하하네는 2012년에 버킷리스트를 공부하고
하하의 이름으로 100번 봉사하기를 작정했다.
매월 1회씩 봉사하기로 하고, 대상을 '언니네' (가출 여성청소년 쉼터) 로 삼았다.
그리고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2012년 12월까지 7회가 진행되었다.
봉사에 참여해 주신 하하네 회원 여러분, 그리고 물질로 후원해 주신 회원님들, 마음으로, 정으로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
모두 다 정~~말 고맙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훌륭한 일을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덕이 되어서 세상 어느 곳에선가 빛으로 보람으로 열매로 드러날 것이라 믿습니다.
먹음직스럽고 예쁘게 생긴 김밥이 식탁 위에 입을 기다리고 있다. 김밥과 함께 먹을 막 끓인 국과 반찬도 '나 먹어 봐라' 외치며 기다리고 있다.
오늘 메뉴는 김밥. 먼저 재료를 씻고 있다. 선영 씨, 명자 씨, 영주 씨.
재료를 손질하고 있는 아름다운 손들. 그리고 좋은 마음씨에서 우러나는 빛나는 얼굴들. 미형 씨, 영주 씨, 명자 씨, 선영 씨(얼굴가린 분)
재료를 예쁘게 손질 하는 법의 시범을 보이고 있는 영희 씨.
드디어 밥을 다 되어 먼저 말아본 눈물방울(생긴 것이 눈물 방울 같아서. 그런데 이건 웃음방울이라고 해야하지 않나?) 김밥.
이름이야 어떻든 정말 먹음직스럽네. 꼭 고급 일식집에서나 봄직한 자태일세 그려.
어떤가~. 나 괜찮지? 먹어볼텐가. 먹음직하게 보이능가? 함 먹어보시지 그래.
계속 되는 김밥 말기.
말고, 썰고 그리고 한쪽에선 맛보기 위해 준비하고.
완성된 김밥을 '언니네'직원들이 시식하고 있다.
김밥의 맛도 맛이지만 '하하네'의정성을 머금고 씹으면서 얼굴이 환하게 빛나고 있다.
진짜 먹기 아깝다.
아니 진짜 먹음직하게 생겼다.
아~니, 숨막히게 만나서 말도 못허것다는 '언니네 식구들.
김밥 만들기 봉사를 모두 마치고 잠시 노변정담 시간을 갖다.
마지막으로 설겆이.
모든 일은 끝을 잘 마무리해야 쓰는 법이여.접시 하나, 수저 하나까지 깨끗이 씻고 정리하고 있는 하하네 영주 씨, 선영 씨, 미형 씨 여러분이 진정 천사들이십니다. 예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