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 02. 10(수)
☞누구 : 나홀로
☞산행코스 : 늘노리 ⇨ 체육공원 ⇨ 파평산토지지신비 삼거리 ⇨ 능선길(2코스) ⇨ 벙커조망터 ⇨ 평화쉼터 ⇨ 파평산 정상(정자) ⇨ 평화쉼터(계곡길,사방댐 방향) ⇨ 임도사거리(3코스 계곡길로 진행) ⇨ 사방댐 ⇨ 파평산토지지신비 3거리 ⇨ 체육공원 ⇨ 늘노리
☞산행시정
08:25 집출발 ⇨ 31분 천왕역(8-4)승차 ⇨ 50분 대림역 2호선(3-4)환승 ⇨ 09:14 홍대입구역 경의중앙선(6-1)환승 ⇨ 10:09 문산역 하차 1번출구 ⇨ 13분 한진1차, 문산역정류장 92번 승차 ⇨ 46분 늘노리정류장 하차(버스진행방향으로 30m정도 진행늘노천 덕천교다리 건너기전 우틀하여 50m가량진행하다 다시 체육공원방향으로 우틀) ⇨ 50분 산행출발⇨ 57분 파평체육공원 ⇨ 11:10 파평산토지지신비 3거리(좌측 능선길2코스) ⇨ 44분 첫 쉼터 ⇨ 57분 벙커위 조망처 ⇨ 12:17 평화쉼터 ⇨ 12:30 파평산 정상팔각정 ⇨ 30분 인증샷 및 중식 ⇨ 13:00 하산출발 ⇨ 10분 평화쉼터(3코스 사방댐, 계곡길방향) ⇨ 17분 임도갈림길(3코스 사방댐, 계곡길방향) ⇨ 26분 계곡입구쉼터 ⇨ 57분 사방댐 ⇨ 14:24 파평산토지지신비 3거리 ⇨ 31분 체육공원 ⇨ 40분 늘노리정류장(산행종료)⇨ 15:04 문산행 92번 승차 ⇨ 39분 한진1차,문산역정류장 하차 ⇨ 50분 문산역 경의중앙선급행(1-1) ⇨ 16:45 서울역 하차 ⇨ 16:53 서울역 1호선(7-4)승차 ⇨ 17:20 오류동역 하차 ⇨ 35분 귀가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7.65 km 소요시간 : 약 3시간 50분(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파평산 높이 : 495.9m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ㅇ 파평산은 임진강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파주시의 대표적인 산으로 동봉과 서봉이 마주하고 있으며 서봉은 군부대 주둔으로 접근이 불가능하고 동봉은 개방되어 있으며 동봉 남쪽은 바위절벽으로 되어 있다. 파평은 언덕과 평지를 이루는 지형이란 뜻으로 파주라는 이름이 파평에서 유래 되었다는 파평윤씨의 고향이다. 파평산 정상에서 뻗어나온 서북능선 끝머리에 있는 용연이란 연못에서 파평윤씨 시조 윤신달이 태어 났다고 하는데 전설에 따르면 용인이 살고있어 연못가가 불결해지면 뇌성이 진동하고 폭퐁우가 친다고 전한다. 주변 관광지로는 파산서원과 파주스피파크 등이 있다.ㅇ 문산에서 37번 도로 덕천교를 건너지 않고 우측으로 빠져 파평체육공원위 사방댐을 거쳐 계곡을 건넌후 이정표에 따라 등산로로 진행 한다. 10여분 오르다 보면 갈림길에서 능선길로 진행하여, 팔각정지나 정상까지는 이정표 대로 진행한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나무계단길을 통해 오르다 헬기장을 지나면 정자가 있는 전망데크의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중간의 쉼터 전망처럼 시원스럽다. 실제 파평산 정상은 군부대가 있는 서봉인데 출입을 할수가 없어 대신 이곳 동봉을 정상으로 한다. 하산은 다시 평화의 쉼터로 되 돌아와서 봉영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평화쉼터에서 약 600여미터를 진행하면 군 작전도로(임도)와 만난 지점(4거리)에서 우틀하면 계속 작전도로만 따라 진행하는 것 같아 3코스라고 되어있는 계곡길 방향으로 직진하였다. 오를 때 능선길(2코스)로 올랐기에 하산은 계곡으로 하고파서 3코스를 택하였다. 능선길은 조망이 좋고 계곡길은 암벽 단애와 계곡의 아름다움(겨울이라 빙폭)을 보기위해서 이 코스를 택하였다. 파평산은 능선과 계곡의 안내가 잘 되어있고 편리한 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아 외지 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2년전에 왔다가 인터넷 검색이 잘못되어 군이 점령하고 있는 서봉으로 잘못 올라 고생만하고 온적이 있어 오늘은 검색을 철저히 하고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들머리를 확인하여 미타사 공군부대(지난번 하차지점)가 아닌늘노리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체육공원을 찾아 오르니 안내가 아주 잘 되어 있어 정상까지 오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중간 중간 쉬는 의자가 설치되어있고 오르면서 내려다보는 조망은 좋지만 날씨(미세먼지)가 뿌옇게 흐려 개성 송악산 등 주변의 산들을 선명하게 볼 수 없는게 험이다. 주변에 높은산이 없어 사방이 툭 트이는 조망인데 아쉽다. 정상에는 조망데크와 정상석이 있고 팔각정에 비닐로 바람을 막고 안에는 음식을 차려놓고 먹을 수 있게 한게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다. 여기서 서봉쪽으로 바라보니 봉우리가 아닌 군부였다. 동봉 정상에서 서봉쪽으로 막혀있지만 가능한곳까지 좀금 진행하였더니 아름다운 단애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어 조금더 진행하고프지만 돌아섰다. 계곡길도 단애들이 조금 보이고 봄 여름이면 얼음이 녹아 물소리를 들으면서 산행하기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파평산 토지지신비석이 있는 3거리에서 체육공원을 거쳐 늘노리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쳤다.
들머리까지 가는길은 전철역 문산역 1번출구에서 길(신호등)건너 10여미터 직진하여 걸 건너지 않고 좌측길로 5m지점에 있는 한진1차,문산역 버스정류장(30336번)에서 95번(빠른코스) 또는 92번(많이 둘러가지만 자주 다님) 버스를 승차하여 늘노리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내린버스 진행방향으로 30m정도 가면 덕천교라는 늘노천 다리를 건너지말고 우측길로 강따라 50m쯤 진행하여 다시 우측 찻길로 조금가면 체육공원이 나오고 직진하면 파평산토지지신비가 나오는 3거리다. 여기서부턴 안내가 잘되어있다.
2코스 능선길 첫 쉼터
군 벙커 위의 잔디밭 조망처
툭 트인 조망이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파노라마 촬영
평화의 쉼터에 있는 유해발굴지역 1호
정상오름길에서 보는 군 시설로 덮인 서봉 정상
데크조망 정상, 보온을 위해 비닐로 쌓인 팔각정
정상석 뒤쪽 절벽
앞에 있는 감악산도 흐리게 보이는 파노라마
아래에 다랭이논밭을 연상케하는 골프장
넘어진 나무뿌리도
못가도록 되어있는 서봉방향 북쪽 절벽 단애들
서봉방향에서 다시 정상으로
평화의 쉼터에서 3코스 계곡길로 하산하는 계단길
나무끼리도 옆의 친구를 괴롭혀
저수지같은 사방땜
파평산 토지지신비3거리 가는 길목의 돌탑들
날씨가 맑았으면 좋으련만
첫댓글 파주 파평산의 아기자기 한 모습이 고향의 야산을 보는 것 같아 정겹다.
잡목 군락, 적당한 난이도가 가미된 산세, 주위의 올망졸망한 산들은 사계절 언제가도 좋을 것 같다.
낙엽이 층을 이루고 있어서 걷기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겠다.
동족상쟁의 아픈 역사와 파평윤씨의 득성고을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의의가 깊다.
그러고 보니 나의 증조모님이 파평윤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