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입진
폐일언하고 이재명같은
가짜는 이땅에 살아서는 안되는 인물
입만 살아서 요리조리 거짓말로
진실을 외면만 하다가는 모두가 망할것을
*폐가입진(廢假立眞)-가짜를 쳐내고 진짜를 세운다는 말
폐가입진(廢假立眞)
창왕과 그 아버지 우왕(禑王)이 왕족이 아니라는 의심은 1374년(공민왕 23) 공민왕(恭愍王)이 최만생(崔萬生) · 홍륜(洪倫) 등에 의해 시해된 뒤 왕위계승문제를 둘러싸고 제기되었다. 이는 우왕이 공민왕의 아들이 아니라 신돈(辛旽)과 그의 비첩(婢妾) 반야(般若)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폐가입진(廢假立眞)
서울하늘 파랑새
폐가입진(廢假立眞). 가짜를 쳐내고 진짜를 세우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리도 맞는 말을 현실에서는 자기 유리한대로 갖다 붙인다. 고려시대에 공양왕을 세우면서 내세운게 폐가입진이다. 그런데 뭐가 가짜고 뭐가 진짜인지는 사실 역사가 평가할 뿐이다. 지금의 적폐청산 또는 공정상식도 유행처럼 퍼지는 말이다. 이렇게 좋은 말이 실천도 안되고 자기를 위해 끌어다 쓴 말이 된다면 그거야 말로 언어의 유희다.
한 나라의 힘은 정신에서 나온다. 말에서 또는 글에서 나오는게 아니다. 각설하고 한 젊은 댄스선생님 이야기를 해보자. 젊은 사람들이라 해서 생각이 없는게 아니다. 오히려 나이든 사람보다 훨씬 성숙한 젊은이들도 많다. 다만 눈에 잘 안보일 뿐이다. 제대로 살려하면 왕따당하니 가만히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
언어의 유희는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전세계 공통사항이다. 어느시대나 갈등은 있었고 그래가면서 역사는 발전하는거니 이게 꼭 옳소할 일 만은 아니다. 우리 사회가 지금 어지러운 것같아도 어찌보면 잘 돌아가고 있는거다.
각설하고 이 젊은 선생이 아주 진국이다. 나이 든 사람처럼 노회하지도 않고 진실되고 열심히 산다. 노인에 대한 기대는 별로 안하고 사는 듯하다. 그저 자기 부모님보듯이 다 이해하고 받아주는 태세다. 학원 선생이기 때문에 그런건 아니라는 걸 먼저 말해 둔다. 요즘 젊은이들이 자기 이익에 밝은 것 같아도 소신있고 자기 망가질 일은 잘하지 않는다. 그게 젊은세대의 자존심이다.
하여간 이 선생님은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가 아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가르쳐주려 노력한다. 수강생이 다섯명도 안되도 변함이 없다. 춤도 프로요 사는 것도 그렇게 보인다. 젊은이들이라 해서 우리가 우습게 보거나 니들은 우리세대의 고생을 모른다고 욱박지르거나 할 일은 아니다.
이리 참한 젊은이들은 생각외로 많다. 다만 그런 사람들을 키워 줄 사회분위기가 안되니 안타까울 뿐이다. 나라가 망하는 징조를 어디서 볼 수 있는가. 그건 단적으로 "왕따"라는 말 한마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왕따가 성행하는 사회는 이미 죽은 사회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그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내하며 자기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게 볼 수도 있으리라.
젊은이들에게 힘을 주자. 달리 묘수가 있는게 아니다. 다만 그들을 이해하려 노력하면 될 일이다. 나는 노인네, 너는 젊은이 이리 편가를 일이 아니다. 그건 우리같이 나이든 사람들의 몫이다. 춤카페에서 주절주절대 보지만 그려려니 이해하시리라 믿는다. 자 이제 춤이나 즐겨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