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편에게 병이 온다.
아이는 생기지 않고,
돌보아야 하는
시댁 식구들만 늘어만 간다.
남편이 신부전증으로 투석하러 다니고,
시어머니가 많은 병으로
병원에 갈 때가 되었다고
예약하고 금식하라고 한다.
한번은
시아버지가 아프고
한번은 남편이 아프고
한번은
자신도 병원에 가야 한다.
친정어머니가 오셨는데 천방지축이다.
누구와도 소통이 안 되고,
자기 말만 하고 오만 것에
다 간섭하고 다니다 보니
늘 다툼이 끊이질 않는 분이다.
며느리도
이웃들 일에 간섭을 한다.
그러다보니
동네 사람들과
작은 다툼을 스스로 만든다.
친정어머니가 하시는 것을 욕을 하면서도
따라 한 것뿐이다.
나만 보이고
상대는 볼 수 있는 여유가 없다.
시어머니도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때는
자신이
농사지은 것이라고 좋다고 하시고는
돈을 받을때에는
장사꾼이라 남아야 한다고 하신다.
시어머니도 평생 치매 걸린
할머니를 돌보셨다.
늘 다 안다고 하신다.
그 말이 옳은 말이라고 하고
그 말대로 하는 사람들이 없다고 한다.
그렇게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살지 않아서 온
아픔을 겪으면서도 모른다.
자신도 보고 들은 것으로 사신다.
참으로 질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인연 고리다.
시어머니가 후손을 위해서
아픔으로 보여주고
할머니가 당뇨로 보여주고
남편이 또 아픔을 겪으면서 보여준다.
친정어머니가 간섭하고
남 탓을 하는 바람에
수많은 사람을 어렵게 한 것이 보이질 않는다.
간섭하면
오만 것들을 다 내가 해결해야 한다.
해결 할 실력도 없으면서
과한 욕심이
우리 집안을 더 어렵게 한다.
자신이 운용하는 가게도
어렵다고 하면서
남의 것에 간섭만 하다 보니,
평생 병원만 다녀야 한다.
며누리는 자식이 없다.
자신이 갈 자리는
오늘 휠체어를 타고 온
할머니와 요양보호사가 매일 가르쳐준다.
나처럼 살면
이런 삶이라고
나도 간섭만 하였지,
누구 말도 들은 적이 없기에
누군가에게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교과서로 보여주는 삶이다
수많은 물건을 사들인다.
보호사가 그만 사라고 해도
또 구입을 한다.
집에 가서 요양보호사가 하는 일은
상한 물건을 치우던가?
사 온 물건을 가져가는 일이다.
그리고 또 구입한다.
무한반복이 일어나는 원리다.
평생 남의 인생에 간섭한 삶이
어떠한지 보여준다.
자식도 안 오고
찾아 올 사람은
요양보호사밖에 없는 삶이다.
배우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또 주장한다.
왜 그러한지
누군가 깨우쳐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오늘도 며느리는 남 탓을 한다.
그렇게 깎으려 하다면
우리 집에 오질 말라는 말뿐이다.
그 말을 하는 순간 벌어 논
돈으로
또 나와 제일 가까운 누군가
병원으로 실려 가야 한다.
하늘은 말하는 것으로 이루어 주신다.
오늘 시집 식구들이
아픈 이치는
그런 기운을 가진
며느리와 그런 시어머니가
도킹해서 일어나는 삶이다.
벌어 논 돈으로
병원마다 보호자 노릇을 해야 한다.
자연은
늘 들려주고 보여주고
다시 한번
기회를 더 주신다.
그래도 모르면 자신이 그 교과서 삶을 살면서
다른 사람의 거름이 된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8월11일
나만 보이면
상대가 아무리 말을 해도 들리지 않는다.
들리지 않으면 바른말을 할 수가 없다.
주장을 하면,
절대 상대를 위하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말의 메아리는
돌아오면서 나를 친다.
그 말을 들은 가까운 사람들부터
환자가 되고 병자로 옮겨간다.
모르는것을 알려고 한다면,
겸손해야 누군가 가르침을 나누어 준다.
모르면
다시 유산으로 자식에게
물려주고 가야한다.
카페 게시글
무엇을 연구라 할 것인가?
겸손하면 상대에게 모든것을 배울수가 있다
김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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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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