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하이탑 지2 229p내용입니다.
"별의 중심부에서 수소가 모두 헬륨으로 전환되면 수소 핵융합 반응이 모두 끝나고, 헬륨으로 된 별의 중심부는 압력이 약간 낮아지면서 중력수축하게 된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것은 수소가 모두헬륨으로 전환될 때 별의 중심부의 압력이 약간 감소한다고 하는데, 그이유가 무엇인지..
위의 궁금증에 대한 저의 개인적 예측
-1.수소가 모두 연소돼어 중심핵이 헬륨으로 바뀐다
2.따라서 평균 분자량이 올라간다.
3.P=nkT에서 n=N/V가 감소 하기 때문에 압력이 감소한다.-그이유는 질량이 큰 입자가 차지하는 부피가 더 크기때문이다.-
만약 위의 저의 예측이 맞다면 입자의 질량과 입자의 크기는 비례하는것인가요?(당연한것인가...)
아니면 저의 예측이 틀렸고 다른 방식의 답이 존재할까요?
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ㅠㅠ
첫댓글 수소핵융합반응에의해 에너지가생성되어 밖으로 가하는압력이존재하였는데 헬륨으로모두전환되면 헬륨핵융합반응이일어나기전까지는 핵에서의에너지생성은 중지되어서 중력수축이일어난다고보아집니다
하이탑의 설명이 많이 모호하게 씌어진 것 같습니다. 상황은 주계열 전향점을 떠나 거성이 되는 상황인데 그것에 대한 이유는 주계열동안 일어나는 작은 변화에 대해 기술했군요. 주계열을 떠나는 이유는 압력이 소폭 감소하기는 하지만, 더욱 중요한 이유는 정역학적 평형으로 부피를 유지하던 핵이 지속적 헬륨 유입(수소 쉘 버낭)에 따라 질량이 커지면서 중력이 더욱 강하게 작용해 정역학적 평형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역학적 평형이 깨지게 되는 대충의 핵의 질량은 원래 별 질량의 1/10 가량입니다. 즉, 주계열에서 핵의 질량이 점점 커져 원래 별 질량의 1/10정도가 되었을 때 주계열을 떠납니다.
말씀하신 예측은 주계열 기간동안 실제로 일어나는데, 이 덕분에 핵의 온도가 소폭 상승해 주계열동안 미약한 광도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입자의 질량과 크기가 비례한다... 는 것은 양자역학적으로 원자핵의 크기가 어떻게 정의될 수 있는지를 따져봐야해서 쉽게 답할 수 없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거시적인 관점인 화학의 개념으로 보면 수소 원자핵이나 헬륨 원자핵이나 이상기체 상태방정식상으로는 다 같은 1개의 입자일뿐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