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집안에 들여 놓고 겨울을 난 화분들을 내 놓았습니다.
일단 어제 퇴근하고 집에와 옥상에 그늘막 작업을 했습니다.
치나 마나한듯한 얇은 그늘막이지만 그래도 효과는 좋습니다.
겨우내 실내에서 지낸 화분들 바로 햇빛 받으면 잎이 타는데
그것도 방지하고...
옥상에 바로 직사광선이 내려오면 3층으로 복사열이 내려오는데 그것도 막고..
아무튼 어제 지지대 세우고 테이블 타이로 고정하고
그늘 막 쳐주고 고정까지해 주었습니다.
15~20년 정도 된 소철
씨앗으로 키운 20~30년 된 유자나무와 낑깡나무
작년 씨앗발아 한 시계초
무사히 월동했습니다.
비파나무
금목서
은목서
그늘막아래 자리잡은
아마릴리즈 일본문주란 군자란 심비디운 황금소심 그외 이런 저런 난둘
나름 애자중지하는 야생화들
꽃안피는 천년초....
작년 가을 파종해 올봄 발아성공한 삼밭 (?)
상당히 많은 삼싹아 올라왔습니다.
관음죽 화분 사이 그늘에 두었습니다.
첫댓글 상당히 고된 작업인데 그 덕분에 꽃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에 공짜는 없다는 게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네..매년 화분 줄여야지 힘들다...하면서 막상 보면 알게 모르게 야굼야금 늘어 나더라고요...ㅋㅋ
오래된 소철이 묵묵히 싸이몬님과 함께.
저는 작년에 들인 멕시코 소철 밑에
소철 씨앗 8개 묻었어요.
830일 지나야 싹이 난다는데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3년이 까까운 날이군요.
작년에 소철 분갈이 하면서 흙에 묻혀있던 새끼 몇개가 나와 그냥 두었는데 지금이라도 한번 심어볼까요...
@싸이몬(천안)
소철 ㅡ공기 정화식물이라고 하고
또 짙푸른 잎색과 뭉치 굵은 구근이 멋스러워요.
낑깡 한 그루 얻으려고 올해 금귤을 두 번 사먹었더랍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그래도 재미로...
저도 며칠전 시장서 마지막일것 같은 낑깡 사서 먹고 10알 심었는데 모르겠습니다.
혹시 성공하면 욘락 드리겠습니다...ㅎㅎ
올해부터는 나무류에 관심이 ↑
절제를 해야하는데 선인장류로도 손을 뻗히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싸이몬님 대단한 정성 많이 느껴요.
전 부피 덜차지하는 야생초가 좋은데 문제 해넘기기가 첨 힘이듭니다.
하나하나가 사랑이죠~~~^&^따스한 손길로 환한 옥상정원이네요~~~^^
장말 대단한 옥상정원입니다.
많은 정성과 보살핌으로 꽃들의 모습이 화사합니다.^*^
잎이 큰게 개병풍 아닌지요???!!
천년초는 옥상에 내놓고 월동하시면 봄에 살아서 꽃핍니다.
화분관리가 너무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
정말 보통 정성이 아니세요^^
전 야생화 일부는 땅에 심고,
모데미풀, 들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남바람꽃, 금꿩의다리 등 자잘한 것들을 산작약화분에 합식했더니 물관리도 쉽고 좋은데요.
찌리찌리~~
매.매일 ..옥상에 올라가셔야 겠네요 .저절로 운동이 되겠네요 .참 쉽지 않던데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은목서가 천안에서 월동이 되나요 ? 꽃에 반했었는데 ..
목서는 중부지방서 노지월동 어려운걸로 압니다.
저는 집안 계단에서 월동 했습니다.
저희집 옥상하고 비슷합니다 ㅎ
그늘막치는 노하우~ 팁 좀 알려주세요 ~
바람불어도 괜찮은지요?
한번 했다가 바람때문에 실패한 이후로는 엄두를 못내고있습니다~ㅠㅠㅠ
별거 없습니다.
기둥 고정하고 그냥 팽팽하게 당겨주고 케이블타이로 고정해주면 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