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이기봉)님의 지난 주일 목양 기도문 ◈
일용할 양식과 범사의 감사를 주시는 하나님! 10월의 첫 주를 주께 드립니다.
결실을 맺으려고 자신의 전부를 하늘을 향해 드러내는 10월이기도 하지만, 들꽃공동체가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태동의 10월이기도 하오니, 우리의 믿음과 다짐도 10월처럼 되기를 소원합니다.
인생의 주재자이신 하느님, 오늘의 예배 안에서 주를 만나기 원하오니 우리들이 드리는 예배를 통해 강림하여 주옵소서. 연약한 자, 의심 많은 자, 가난한 자, 병든 자, 불평하는 자들의 입에서 감사와 확신의 언어로 드리는 기도가 나오게 하시고, 만족하며 행복한 자들의 입에서는 자기 자신보다는 남과 하느님을 위한 언어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들의 믿음이 깊어지기를 간구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기준에 휘둘려 신앙인으로서의 중심을 흩트리거나 의심하지 않는 힘을 지니게 하옵소서.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들과,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과, 같은 교회에서 찬양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소중한 사람들임을 알게 하셔서, 이들에게 거짓으로 말하거나 무관심으로 대하지 말게 하시고, 떠나 있으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들의 신앙이 시계추와 같이 관습적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관습적인 것은 익숙함에 짓눌려 변화에 둔감하기 쉽사오니, 늘 어린아이와 같은 감수성으로, 시인의 눈처럼, 여행자의 새로움처럼 사물과 시간 시간을 받아들일 줄 아는 은사를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꾸는 꿈이 있습니다. 함께 걸음 20년을 맞아 교회 공동체로서의 방향을 오직 주님께로만 설정하려고 하오니, 교우 모두가 주일에 한 번 만나는 관계로서가 아니라 생활의 구석구석에서 호흡하며 존중하는 사람들이 먼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들꽃사람들의 가정에 평화기 깃들기를 간구합니다. 서로 존중하는 가족이 되게 하셔서, 바른말, 옳은 이야기를 하기보다 이해하는 말, 응원하는 말들로 소통하게 하옵소서.
가난 때문에 상식적으로 살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아파서 화를 내지 말게 하시고, 자기 맘과 같지 않아서 미워하지 말게 하옵소서.
울밖교우와 러브체인 회원 가정, 디딤터 식구들에게도 평화를 주시고, 대학원 졸업 논문을 준비하는 효사와 한별이, 군포와 서울 직장으로 간 현정이와 건율이, 취업을 준비하는 효림, 한얼, 건하와 학업 중인 서윤이, 성찬이, 레바논에서 군생활을 하는 웅이에게 약속의 무지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내가 바라는 것은 남도 바라는 것이며, 내가 하기 싫은 것은 남도 하기 싫은 것이오니, 들꽃신앙인들에게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힘을 주셔서, 믿는 사람이면서도 남들로부터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구별하지 못할 만큼 미지근하게 살지 않게 하시고, 늘 계산하고 짜 맞추는 것 때문에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은총의 선물들을 놓치며 살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형편 때문에 하느님의 일을 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거든 말씀과 음성으로 “내가 너를 아노라!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으로 큰 것을 이루리라.”는 확신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여, 우리 교회가 민족의 통일과 소외되고 수탈당하는 이웃들을 위한 정의로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라며, 크게 보고 멀리 봐서 눈앞의 이익 때문에 소중한 걸 잃지 않는 지혜를 주옵소서.
주님, 오늘 내게 이렇게 기도하라 주관하셨으니 기도한 대로 이루어질 줄 믿으며, 믿는 대로 된다는 걸 매 순간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우리 인생의 이정표와 나침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뻬에로(박경운)님의 수요 말씀 기도문 ◈
저희들의 삶 속에 온유한 쉼이 되시는 평강의 하나님 아버지! 긍휼히 여김을 받고 순간순간을 빛으로 인도하시는 주 여호와 하나님을 이 시간 찬양합니다. 또한 오늘도 3일 밤 예배로 택함을 주시고 온전한 예배로 영접케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을 주셔서 보이는 모든 만물들이 경이롭게 느껴지는 주님의 섭리 가운데, 차고 넘치는 채움의 기쁨을 허락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더욱 주님을 사모하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언제 어디서나 영원토록 주님과 동행하는 복을 허락하옵소서.
매일 감사와 간구의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시고, 반복되는 죄악의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거듭남을 주셔서,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보혈 메시지를 전하고 새 생명 주시는 참사랑을 증거 하는 믿음의 사람들로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은혜의 주님, 특별히 오늘 수요 말씀 시간을 주관하는 백혜영 사모님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비록 몸은 약하나 강건한 믿음의 본이 되어주시는 사모님을 온 성도들이 소망 담아 기도하오니, 주님의 특별한 능력으로 지켜주시고 위로하셔서,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에 부족함 없도록 일일이 간섭하시고 동행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날마다 맑고 깨끗한 웃음소리가 사모님을 통하여 들려지기를 원하오니 많은 날들을 인내해야만 했던 상처와 아픔이 있거든 친히 안수하시어 평안을 얻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마음 밭에 늘 따뜻한 신앙의 반려자로 자리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강건함을 허락하옵소서. 은혜의 말씀으로 꼴을 주시는 목사님의 안위와 두 자녀의 올바른 성장 위에 함께하시고, 주께서 계획한 모든 사업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구하는 자마다 기적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의 섭리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으로 치유되고 거듭남의 은사가 차고 넘치는 말씀 시간이 되기를 원하오며, 사랑 많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 10월 둘째 주 중보기도 ◈
모아 김현정 : 솔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여우비 임한얼 : 여우별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새벽숲 김영철 : 몸이 불편해 약을 여러 개 복용하고 계시는 교우님들이 얼른 회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샤깔라 김 웅 : 군장병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애기 조경희 : 연어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사랑 조정원 : 노력한 결과를 위해 애쓰는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솔 김경미 : 향기님과 삐에로님이 들꽃 안에서 은혜와 기쁨이 더하시길 기도합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수선화님, 참말로님이 환절기를 잘 견뎌내길 기도하겠습니다.
바람 이효림 : 솔님과 디딤터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바쁜 일상 중에도 소중한 것에 뒤돌아볼 줄 아는 청년회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삶이 축복임을 아는 들꽃교우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러브체인으로 들꽃공동체를 응원하며 소망을 키워주는 분들의 이름을 부르며
매일 산기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