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 마을에 불이 보인다.
사람들은
허둥지둥 불을 끄려고 사투를 벌이지만
맞은편 마을 사람들은 구경만 한다.
나라가 온통 불만이다.
마음에 드는 것은 하나도 없고,
오직 불평과 불만 가득한
말들만 주고받는다.
상인들은
손님이 안 오신다고 탓을 하고
지나가던 어른들은
정치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한마디를 한다.
가만히 들어보면
주인은 없고
불구경하는 사람들만 사는 나라다.
분명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분들인데,
대화를 들어보면
외국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하는 말들과
행동이 일어난다.
주인은
연구하고 노력해야 주인이 된다.
조상 대대로 살아왔고,
후손들이 살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강 건너 불길은 언제든지
바람만 불면
우리 마을도 그 불길이 옮겨온다.
오늘날
모든 방송과 미디어가 공유되는 세상을 산다.
불만하고 불평하는 모든 것들을
우리 아이들이 보고 자란다.
바른 말 고운 말을 써야 한다는
표어가 결리는 시절이 있었다.
왜 그러한지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사는 시대가 오면
말은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시대를 살아야 하기에
수많은 경험을 하면서 어떤 원리로 그러한지
같이 연구하고 노력을 한 시간이다.
연구도 없이 사회 어른이 된 사람들이 하는 말은
불만하고 불평하는 말뿐이다.
나라가 온통 욕하는 현수막이 걸린다.
편을 가르면, 남북으로 갈라지고
편을 가르면, 동서로 갈라지고
편을 가르면, 나라는 혼란과 분열이 일어난다.
홍익인간 인성교육이다
대한민국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들이 나라를 운용한다.
국민들이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면
사회는 스스로 정화가 일어난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8월23일
국민교육헌장을 배운 세대는 아날로그다.
조상의 얼도 연구해야 하고
저마다 연구한 논문도 발표를 해야 하고,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는 삶도 만들어야 한다.
웅변, 백일장, 표어, 교련, 행군, 모든 것을 다 흡수를 한
세대는 아날로그밖에 존재하질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