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바질
바질 이야기
바질(Basil)은 '왕을 뜻하는 그리스어 바질레우스(Basileus)가 어원인데요, 이는 고대 그리스 왕실에서
약과 고약으로 바질을 사용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또 다른 설은 사람을 죽이는 전설적인 괴물인
바질리스크(Basilisk)의 독기를 없에는 상상의 약초에서 바질의 어원을 찾기도 한답니다.
바질은 키친 허브라고 불릴 정도로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되는데요 이탈리아 요리나 버터, 오일, 식초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답니다.
바질의 원산지는 인도인데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유럽에 전해졌다고 해요. 인도에서는 바질을 신에게 봉헌할 만큼
아주 신성시 했고 지금도 인도의 많은 사람들은 바질이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연다고 믿어
죽은 사람의 가슴에 놓아둔다고 해요.
이탈리아에서는 예로부터 사랑의 향기로 알려져 왔고 달콤한 향때문인지 연인을 만나러 가는 젊은 처녀들은
반드시 바질을 몸에 지닌다고 하네요. 바질잎은 심장모양으로 사랑의 징표로 쓸 만큼 아주 친밀한 허브랍니다.
바질의 활용
바질은 말린 것보다 프레시한 것이 맛과 풍미가 훨씬 좋기 때문에 신선한 잎을 쓰시길 권한답니다.
신선한 잎은 금속성에 닿으면 색이 변하기 쉽기 때문에 요리하기 직전에 자른다든가 직접 손으로 찢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시는것이 중요해요.
만약 신선한 바질을 구하실수 없으시면 말린것보다는 페스토를 사용하는게 바질의 향을 더 잘 느끼실수 있으실거에요.
바질의 약리효능은 이집트의 피라미드 속에서도 발견될 만큼 탁월한데요, 두통과 편두통, 천식, 기관지염, 소화불량,
집중력을 필요로 할때 효과가 있고, 여드름 억제 및 피부개선에도 좋답니다.
우유빛의 꽃과 달콤한 향....
요리에 많이 사용하니 장식효과까지 더 할수 있는 바질을 한번 키워보시면 어떨까요?
바질은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는데 바람이 강한 곳은 피해야 한답니다.
참.. 바질은 일년초랍니다. 여름에는 물주기를 꼭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표면의 흙이 완전히 마른 다음 물을 줘야해요.
건조한 바질은 풍미는 덜 하지만 다발로 묶어 창문에 걸어두면 파리를 쫒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바질 페스토는요,
장마철 직전, 싱싱한 바질이 많이 날때 마늘, 잣, 파르메산치즈, 올리브 오일, 소금을 넣고 갈아 만드시면 되고
한번에 먹을 분량만큼 병에 담아 보관하면 비교적 오래 신선한 바질 향을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이 바질 페스토를 오믈렛에 한스푼, 토스트에 버터 대신 살짝, 그리고 토마토 스프를 먹기 전에 한 스푼....
아주 조금 넣는것만으로도 순식간에 음식이 고급스러워지는걸 느끼실수 있으실거에요~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담아가요. 바질 많이 발아 되었거든요.
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잘 보고 갑니다
정보 감사해요.
좋은 정보 보고 갑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