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의 징검다리인 수요 말씀: 시편 묵상 이야기! ◈
핵심 주제: 빛나는 유산!(3월 20일)
본문: 시편 16편 주관&찬양: 이영현님 가정/기도: 백혜영님
시편 16편의 핵심 주제는,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이나 가정이 하나님 신앙의 사람으로 옮겨왔음(개종)에서 느끼는 고백과 감정과 오랫동안 열망해온 진리를 야훼에 대한 신앙으로의 전환을 통해 발견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2절, “하나님의 나의 주님, 주님을 떠나서는 행복이 없다.‘는 고백이 이를 증거합니다.
’오직 그것‘에 대한 의미를 우리 기독교에서는 ’Sola Fide, Gratia, Christus’로 정의 합니다.
오직 그것만이라는 뜻은 다른 건 내 인생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는 말입니다. 가수들은 이를, 당신만을 사랑해! 라는 가사로 절절하게 드러냅니다.
시인은 말합니다. 3절, ”땅에 사는 성도는 존귀한 사람들이요, 나의 기쁨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땅의 존재를 무시하는 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겁니다. 여기서 ‘Imago Dei(하나님의 형상)’라는 진리가 빛을 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들입니다. 즉 하나님의 성품이 우리 안에 깃들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삶 모든 것이 하나님의 활동 그 자체여야 하는 것이죠. 따라서 땅에 사는 사람들은 존귀한 자요, 내 기쁨의 근원인 겁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곧 나와 한 몸입니다. 한 몸 안에 다른 신(좋아하고, 의미를 두고 우선순위에 앞서는 모든 것)을 두는 사람은 “더욱더 고통을 당할 것이다”(4절)라고 시인은 단정을 짓습니다.
시인은 “나는 그들처럼 피로 빚은 제삿술을 그 신들에게 바치지 않겠으며, 나의 입에 그 신들의 이름도 올리지 않겠다”(4절)고 단언합니다.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고백에서 얼마나 처절한가를 보여줍니다.
5절은 한 발 앞으로 나갑니다. “아, 주님, 주님이야말로, 내가 받을 유산의 몫입니다.”(5절)
바늘 하나 꽂을 땅, 밥 한 끼 사먹을 돈도 물려받지 못한 사람들이 주변엔 많습니다. 그런데 시인의 오직 주님이야말로 자신이 받은 유산의 몫이라고 합니다.
앞에서 개종한 사람이 주인공임을 말씀드렸습니다. 주님을 유산으로 받는 것이 최고의 은총임을 말하는 이 사람에게서 내가(우리) 배워야 할 것은 뭘까요?
절박하지 않으면 받을 것도 없습니다. 믿음의 맨 꼭지점은 ‘절박함’에서 만들어집니다.
나의 미래는 주님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이 사람의 고백이 오늘 우리들의 고백이길 소망합니다.(5절)
시인은 위와 같이 고백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유산을 받은 상속자라고 단언합니다.(6절)
그러니 우리는 이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유산이 뭔가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도 하나님과의 단판 승부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낮에는 좋은 생각(행동), 밤에는 마음에 교훈(반성- 내일을 위한)을 주시니 찬양해야 합니다.
2. 언제나(예외 없이) 함께하시는 분(오른쪽)
3. 감사를 알게 하시는 분, 기쁨으로 채워주시는 분(9절)
4. 죽음의 세계에 버리지 않는 분(10절)
5. 몸소 생명의 길을 보여주시는 분(십자가의 길, 11절)
6. 즐거움을 영원토록 이어주시는 분
빛나는 유산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