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달이고 24년을 기다리는 달이기도 합니다. 마무리와 희망으로 가득해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혼돈입니다.
며칠 전 라디오에서 들으니 전 국민의 80프로가 행복치 못하다고 답했다는 수치를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지금이 2023년인데 요즘 돌아가는 형국을 보면 거의 80년대로 돌아가는 느낌은 저만일런지요? 해가 갈수록 발전해야한다는 것이 항상 맞을 리 없지만 이런 후퇴는 사실 생각하지 못한 거라 더 충격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저의 주변에 대한 기도도 부족한판에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하나 하는 생각마저 들 지경입니다. 국민에게 희망까진 주지 못하더라도 이렇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 정부에게 하나님의 응당한 조치를 기도해야하는지. 그래도 저희는 동녘회당에서 만나면 반갑고 서로 웃고 잘 지내니 그나마 큰 위안입니다.
주초 3일간 2300키로를 운행했습니다. 감당할만한 일과 체력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분이 한해를 잘 마감하고 새해엔 더 나아지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니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