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유전자 지역을 증폭하고 제한효소로 처리한 후 전기영동하고 자기방사법이나 etbr 을 통해 염기변화를 확인하나요? 사진으로 첨부된 기출에서는 제한효소로 처리하지않고 그 지역을 증폭시켜서 굵게 형성되는 밴드를 확인한 거 같고... 유전공학 책을 참고해보면 제한효소로 처리한다는 나용이 있어서 헷갈리네요 알려주세요 ㅠㅠ
첫댓글음... 초시 준비중인 생물 허접이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려볼게요.. RFLP는 그 의미상으로 볼때 제한효소를 사용해야만하고요. 문제에서 PCR시 유전자 A의 크기가 모두 동일하게 나온 이유는 유전자 A를 암호화하는 부위를 제한효소가 인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PCR의 결과는 모두 약2.5kb 크기로 나온거죠. 반면 서던블랏의 경우 A유전자좌 양 옆으로 얼마만큼 떨어진 부위를 제한효소가 인식하는지가 다르기 때문에 DNA크기가 다른거고요
표현하고자 하는게 달라서 그렇습니다. 위의 각론서에서 PCR의 목적은 해당 DNA만 따로 추출하면서 절편이 잘보이게 하려는게 목적입니다. 아래 문제에서 효모에서 추출한 DNA를 그냥 제한효소 처리하고 블롯팅 했다지만 'PCR 증폭을 안해도 결과가 잘보인다' 라는게 이미 전제로 깔린 것입니다. 오른쪽에 PCR은 효소 처리 없이 효모의 유전자A를 확인하기 위해서 따로 한 실험이죠. 오른쪽 실험이 왜 있어야 하냐면 왼쪽 서던블롯 결과만 있을 경우. RFLP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X의 유전자A가 서열 길이가 더 길다" 라고 해도 말이 되는 결과거든요. 그래서 RFLP 문제가 되기 위한 전제를 하나 더 깔기 위해 오른쪽 실험을 한 겁니다.
"효모 H,X,Y의 유전자 A 길이는 같다" 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오른쪽의 PCR을 한거구요. PCR은 증폭 외에도 활용범위가 굉장히 넓은 기술입니다. 만약 유전자 A의 양쪽 말단의 효소절단자리를 알고 있다면 해당 효소 처리후 블롯팅하여 탐침으로 감광하면 오른쪽과 동일한 실험결과가 나오고 문제에서 동일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음... 초시 준비중인 생물 허접이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려볼게요..
RFLP는 그 의미상으로 볼때 제한효소를 사용해야만하고요. 문제에서 PCR시 유전자 A의 크기가 모두 동일하게 나온 이유는 유전자 A를 암호화하는 부위를 제한효소가 인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PCR의 결과는 모두 약2.5kb 크기로 나온거죠.
반면 서던블랏의 경우 A유전자좌 양 옆으로 얼마만큼 떨어진 부위를 제한효소가 인식하는지가 다르기 때문에 DNA크기가 다른거고요
맞나요....?
같은 유전체를 이용하여 실험했으므로 제한자리의 다름이 아니라 제한효소의 사용 한 서던블롯은 왼쪽이고 제한효소를 사용하지않는건 오른쪽 같아욥 ㅠㅠ 맞나..?
@할 수있다 수석 아아 그러네요. 문제를 너무 대충 읽었나봐요; ㅎㅎ 역시 갈 길이 머네요
표현하고자 하는게 달라서 그렇습니다.
위의 각론서에서 PCR의 목적은 해당 DNA만 따로 추출하면서 절편이 잘보이게 하려는게 목적입니다.
아래 문제에서 효모에서 추출한 DNA를 그냥 제한효소 처리하고 블롯팅 했다지만 'PCR 증폭을 안해도 결과가 잘보인다' 라는게 이미 전제로 깔린 것입니다.
오른쪽에 PCR은 효소 처리 없이 효모의 유전자A를 확인하기 위해서 따로 한 실험이죠.
오른쪽 실험이 왜 있어야 하냐면 왼쪽 서던블롯 결과만 있을 경우. RFLP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X의 유전자A가 서열 길이가 더 길다" 라고 해도 말이 되는 결과거든요.
그래서 RFLP 문제가 되기 위한 전제를 하나 더 깔기 위해 오른쪽 실험을 한 겁니다.
"효모 H,X,Y의 유전자 A 길이는 같다" 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오른쪽의 PCR을 한거구요.
PCR은 증폭 외에도 활용범위가 굉장히 넓은 기술입니다.
만약 유전자 A의 양쪽 말단의 효소절단자리를 알고 있다면 해당 효소 처리후 블롯팅하여 탐침으로 감광하면 오른쪽과 동일한 실험결과가 나오고 문제에서 동일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각론서와 기출에서 pcr을 통한 rflp비교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실험과정을 거친다는 거네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