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겨울 기나긴 철창 없는 감옥생활(여관) 끝내고,
임용고시 문제지 채점위해 큰 탑차(옆쪽에 열리는문 있는차)에 짐 싣고 출발~~
드뎌 속초의 ●●●콘도 문제지 인계하자 마자 숙소 잡아놓고
동명항에서 복어회 및 각종회와 쐬주로 목 축인 다음
2차는 속초시청 근무하는 지인의 사모님이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 알밴 도루묵(그쪽에서는 도루메기라 칭)구이로 건하게 마시고,
애마는 동명항에 내버려두고 다꾸시로 숙소로 이동
숙소에서 입 가심으로 3차하고는
공자님 강의에 푹빠졌으나
저녁에 담고온 뱃속 거랭뱅이가 새벽에 같이 놀자하네,
이에 근심풀고 창밖을보니
설악의 울산바위가 옅은 안개속에
동해에 떠오르는 햇살을 보금고 있기에
이를 놓칠세라 그 와중에 찰칵~~~
동행자들 발길질로 줄줄이 이끌고
콜 다꾸시에 몸 싣고 동명항 주차장에서 애마 델꼬서
포장마차 근처 유명한집으로 출발~~
역쉬 아침 해장은 속초 사돈집 곰치국에 쐬주가 짱이고~~
해장에 술취해 비몽사몽 애마에 몸싣고서
주독이 풀릴만 할때쯤 여주 천서리 막국수집에 도착
도야지 수육에 쐬주와 막국수로 뽕가고~~~ㅠㅠㅠㅠㅠ
이것이 인생이던가
곰치국 먹고 잡다~~~
첫댓글 아따 인석이 여긴 언제 다녀온겨 나도 델구가지
ㅎㅎㅎ 12월 7일 금욜 오전 출장 직원들이랑 간거라~~~동행은 좀 그렇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