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수몰된 고향산천 o제공 : 병극
1970년대에 영천댐 건설로 우리들의 고향이 수몰되었다.
수몰전과 수몰후의 댐 바닥이 들어난 물에 잠겼던 고향을 두 차례 살펴보았고 이번에는
푸른 물로 가득 찬 고향의 모습을 살펴 보았다.
하늘에서 본 ‘영천댐’의 전경
영천댐 둑에서 바라본 물에 잠긴 고향산천과
저 멀리 ‘고깔산’ 아래에 면소재지인 ‘성곡리’가 보인다.
‘꼬깔산’에서 내려다 본 댐 둑과 ‘오미산’ ‘진경산’이 보인다.
가운데에 솔숲에 쌓여있는 곳이 ‘하천묘역’이고 마을은 면소재지인 ‘성곡리’이다.
‘망향공원’에서 바라본 ‘백암산’ 아래의 물속 잠긴 고향과 멀리 ‘운주산’이 보인다.
‘뿍당골’에서 바라본 영천댐 전경이다.
‘백암산’, ‘오미산’, ‘가등산’이 댐을 둘러쌓고 있다.
수몰전인 1960년대와 직전인 1970년대에 백암산에서 찍은 면소재지의 사진이다.
면소재지인 ‘인구마을’과 ‘월연마을’이 물속에 잠겨 버렸고, ‘마당지산’
발부리에 새로이 조성된 집들이 멀리 보인다.
사진의 왼쪽은 ‘월연마을’이고 가운데는 ‘원각마을’, 오른쪽은 ‘인구마을’이 물속에 잠겨버렸다.
멀리 ‘고깔산’과 그 아래 ‘노적산’이 보인다.
o위의 두사진은 여름날 백암산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다. o사진제공 : 태기
1970년대 수몰 때 미처 철거치 못한 면소재의 자양초등하교와 관청건물들.
‘월연마을’ 터가 물이 줄어 조금 나타나 있다.
물속 잠긴 학교와 ‘인구마을’ 그리고 저 멀리 ‘백암산’이 보인다.
‘마당지산’에서 찍은 봄날의 벚꽃과 호수.
‘백암산’ 아래에 있던 면소재지와 ‘새들’ ‘뒷귀미들’ 등이 물속에 잠겨있다.
물 밖으로 발부리까지 들어낸 ‘백암산’의 모습과 ‘새들’ 들판의 수몰되었다 나타난 모습.
가을날 ‘백암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멀리 ‘오미산’과 ‘가등산’이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언덕이 ‘아랫귀미’ 마을이 있었던 곳이고,
그 마을 앞을 감돌아 흘렀던 ‘자호천’의 물 마른 모습.
‘자호천’의 아름다웠던 물길이 물속에 잠기고 ‘삼휴고택’과 ‘삼휴정’이 서 있던
‘아랫귀미’ 언덕이 보인다.
자호정사(강호정)가 서 있었던 ‘자연대’의 자리와 그 밑에 사철 솟아나던
샘물이 수몰 후에도 솟고 있었다.
‘아랫귀미’, ‘인구’, ‘월연마을’과 ‘성곡마을’ 등을 물속에 담고 있는 영천댐‘.
‘굴뱅이’ 덤 아래 ‘사갓바위’가 있었는데 도로 밑에 묻혀버렸다.
그리고 그 근처 도로가에 큰 바위가 지금도 물속에 잠겨 있고,
옛날에는 바위 아래에 푸른 물이 고여 있었다.
‘소금강’으로 불렸던 ‘굴뱅이’ 일부와 ‘사갓바위’는 댐 우회도로 건설로 도로 속에 묻어 버렸다,
지금은 댐 우회도로변 가로수를 벚나무로 심어 봄꽃과 가을단풍이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아랫뒤귀미’ 들의 끝자락에 물이 말라 들어난 바위 덤과 물이 차서 바위 덤의 윗부분만 보인다.
‘위 ’아랫뒤기미들‘’은 물속에 잠겨버렸고, 산줄기의 끝이 바위 덤의 윗부분이다.
엣날 뛰놀던 ‘뒷번드기’와 ‘새들’과의 경계 언덕.
‘아랫귀미’쪽에서 본 물 건너 ‘마당지산’의 발부리의 끝의 ‘뒷번드기’와
저 멀리 ‘꼬깔산’이 보인다.
영천댐의 우회도로변에 심어진 벚나무가 봄을 맞이하여 곱게 피어 고향을 방문하는
실향민들을 반가이 맞아주고 있다.
영천댐망향공원과 전시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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