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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나인틴 - 풍문으로 듣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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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게시판 [넷플릭스]DP 후기
소울 추천 0 조회 416 21.08.31 12:3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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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31 16:44

    첫댓글 1-4까지 재미나게 보다가 5,6+쿠키 에서 너무 섬뜻했어요. 특히나 쿠키가 너무 강렬해서..

  • 작성자 21.08.31 17:31

    그쵸 무섭고 안타깝고 그랬네요

  • 21.08.31 17:35

    저도 간만에 무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군생활 생각이 나기도 하구요... 뭔가 사회적으로 알려져서, 바로 잡혀야함이 분명한 일인데도 처방이 어떠했는지, 그로 인한 효과는 어떠했는지에 대한 논의가 좀더 활발하게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에피에서 수통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번더 명확하게 짚어주는 부분도 좋았던것 같아서 좋았어요.

  • 21.08.31 20:47

    저희때는 수통에 "1943"이라 써 있었죠.

  • 작성자 21.09.01 10:07

    여러가지 질문과 군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게 하는 시리즈인거 같아요

  • 21.08.31 19:00

    군 시절에 D.P.를 직접 봤던 사람으로서 그당시는 걔네들 날라리 (그 시대로 치면 오렌지족같이 하고 다녔죠)같이 생각되었는데
    알고보니 거의 자비로 뛰어야 한다더군요.
    2000년대 이후 (근래 활동비는 모르겠지만)
    2000년대 이후 활동비로 받는게 20만원이다보니.20세기였던 그때는 오죽하겠습니까?뺀질뺀질하게 생긴 애였지만 담배 잠시 같이 피면서 들으니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는듯 하더군요.활동비 문제로 이른바 문제 없는 집이면서 이른바 있는 집 자식을 뽑는다 합니다.
    아무튼 이 드라마가 주는 영향력은 크다 생각합니다. 남자들 대부분이 실제보다 순화해서 보여주는데도 (실제는 더하다는 이야기죠)PTSD가 생길 지경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군사 유튜브하는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도 "나때 내 부대에서 이런일이 없었는지 다시 돌아보게 된다"라고 페북에
    올릴 정도이죠. 어느 시대나 구타와 부조리.얼차려가 없어졌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있었고..이제는 정말 없기를 바랍니다.
    요즘 군대 핸드폰도 쓰고 편해졌네.사람들 말들 하지만 그래도 그게 낫다봅니다.(핸드폰쓴다 말하는 사람들..나때는 그 핸드폰도 없고 삐삐만 있던시절이다.)

  • 21.08.31 19:09

    박근혜 정부 시절 윤일병 사망사건과 임병장 총기난사 사건을 두고 어느 부모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셨죠.
    "참으면 윤일병이 되고 안참으면 임병장이 되는 군대에 누가 보내려 하겠습니까?"

    그렇다고 지금도 나은 상황은 아니지요.

    공군 이모 중사가 상관인 중사에게 성폭행 후 결국 다른 전투비행단으로 갔지만 왕따당하고
    자살했고 사건 끝나기 전에 해군 여 부사관이 또 자살하고 .그리고 그것이 끝나기전에 육군에서도 밝혀졌죠.
    더 이상 비극은 안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D.P는 남성만을 위한 남성의 드라마가 아니죠.
    부모들에게는 군에 보낸 아들과 딸이 다 생각나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시즌2가 나오겠지만 이 드라마가 주는 울림이 있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 21.09.01 10:08

    그러게요 안타까운 일들이 아직도 ING 중이네요

  • 21.09.01 15:53

    주변 친구 아들들이 군대 가는걸 몇 번 봤는데..
    첨엔 안쓰러워 하더니 몇 달 지나면
    너무 자주 나온다고.. 맨날 톡 온다고.. 이런 얘기만 들어 정말 군대가 많이 좋아 진 줄 알았는데..

    강압적이고 폐쇄적인 조직으로 한창 호기로울 나이의 젊은이들을 모아놓는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군대서 핸폰을 사용 한다 한들 문제가 해결 되는건 아니겠죠..

    사회적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라.. ㅎㅎㅎㅎ
    기대하고 주말안에는 꼭 볼!!!

  • 21.09.02 10:34

    진짜 올해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 나오기 전까지는 빈센조를 꼽으려 했죠. 착잡함.슬픔 .ost를 들으면 너무 좋은데
    영화를 보면 스산한 느낌마저 들죠.

    항상 시작하는 오프닝도 압권입니다.

    넷플릭스가 킹덤 이후 (킹덤1.2)처음으로 한방 터뜨렸습니다.

  • 21.09.02 10:41

    @풍문으로 들었어 어제 싹 다 몰아봤네요.
    봉디쌤한테 감정이입이 되서 5~6화는 안타깝고 답답한 가슴으로 울면서 봤어요. ㅜㅜ
    ost도 넘 좋더라구요.
    구교환의 가벼움이 적적히 밸러스를 잘 맞춰주는 .. 연기들도 다 좋았구요.
    다 보구 남편과 나눌수 있는 이런저런 이야기꺼리도 남겨주고.
    엄지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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