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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과학 고전 카페』이은희 지음 (글항아리, 2008)
1. 배경지식과 관련된 질문
-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저자나 책이 있었는지 돌아가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텍스트와 관련된 내용, 인간의 삶과 사회 관련 질문
(1) 토머스 쿤의 『과학 혁명의 구조』
- 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패러다임이란 무엇일까요?
- 과학의 발전은 쿤의 주장처럼 혁명적인 변화를 통해 전개되는 것일까요?
- 전통적인 과학관과 구성주의적 과학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과학은 절대적인 진리를 추구하는 객관적인 학문일까요?
- 쿤에게 정상과학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 포퍼의 반증 가능성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파이어벤크 정상과학이 아닌 비정상 속에서 과학은 발전하다고 주장합니다. 그의 견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 쿤의 공약 불가능성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2) 마틴 가드너의 『아담과 이브에게는 배꼽이 이었을까』
- 사이비란 무엇인가요?
- 사이비 과학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 현대 사회에서 사이비 과학이 더 기승을 부리는 이윤느 무엇인가요? (칼 세이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다. 그레셤 법칙 p65)
- 혈액형을 통한 성격유형 분석이 사이비 과학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지적 설계론(ID)은 무엇이고 이러한 견해가 사이비로 볼 수 있나요?
- UFO와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주장은 사이비이가요? 스티븐 호킹 박사의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과학이 객관적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포퍼의 반증 가능성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가요? (흄의 딜레마)
- p64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시오.
- 나쁜 과학이 좋은 과학을 몰아 낸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p65)
(그레셤 법칙)은 무엇인가요?
(3) 과학의 뒷골목, 불완전한 과학 『골렘』해리 콜린스
- 누군가에게 과학은 인류에게 장밋빛 미래를 선사할 수 있는 좋은 것이지만, 누군가에게 과학은 환경을 파괴하고 인류를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는 나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는 과학에 대한 두 가지 상반되는 관점이다. 긍정적인 것은 과학에 대한 유토피아적 관점이라면 부정적인 관점은 디스토피아적인 관점이라 할 수 있다. 두 가지 견해 중에서 자신의 입장을 제시해보자.
- 콜린과 핀치는 과학은 실수투성이 그리고 어수룩함을 지닌 골렘에 비유한다. 그의 이러한 평가는 타당한가?
- “과학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가장 큰 방해가 되는 것을 과학을 사회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데도 이 두 영역이 서로 겹치지 않는다고 보는 선입견이다.” (p80)
과학은 사회와 정치권력의 영향과 분리할 수 없다고 하는 주장은 어떤 의미인가요?
- 과학과 사회는 어떤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것일까요?
- 골렘 과학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대중의 과학 이해 모델은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결핍 모델(Deficit model)이고 다른 하나는 PUST 모델입니다. 이 둘의 의미와 어떤 것이 바람직한지 자신의 견해를 밝혀보기 바랍니다.
- 현대 사회에서 대중이 과학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이 증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p85-86)
- (논술) p88-89 지문을 읽고 과학이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의견을 서술하시오.
- 미래의 시나리오의 관점이 주장하는 바는 무엇이며 이러한 생각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 리프킨의 관점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나요?
(4) 제러드 다이아몬든 『총,균,쇠』
- “당신네 백인들은 그토록 많은 화물을 만들었는데, 왜 우리 흑인들은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 여러분이 만약 제러드라면 얄리의 질문에 어떻게 답하겠습니까?
- 만약 얄리의 질문에 ‘그건 백인들이 뛰어나기 때문이야’라고 대답했다면 이러한 대답은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요?
- 우생학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유전학적인 방법으로 인간을 개선시키고자 연구하는 학문이다. 모든 인종이 우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열등한 인종 보다는 우수한 인종이 문화적, 경제적, 군사적 우위를 갖는 것은 당연하면 나아가 인류는 우수한 인종에 의해 지배되며 열등한 인종은 도태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생각은 나아가 히틀러의 아리아인의 우수성과 유대인과 보헤미안(집시)에 대한 대량 살상의 명분으로 사용되었다.
- 장애인들의 출산을 허용해야 할까요? 아니면 제한해야 할까요?
- 역사는 객관적인가요? (P96), 역사는 ‘승자의 기록’인가요?
- 제러드의 입장을 통해 유라시아가 문명의 승리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P101)
- 균은 아즈텍 문명의 정복에 어떤 역할을 하였나요?
- 총과 쇠는 어떤 방식으로 문명의 우위를 점하는데 기여하게 되었나요?
- 문명의 발전은 환경이 결정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인간의 의지와 노력이 만들어 내는 것인가요?
- 생각해볼 문제 (p123)
문제2> 문화상대주의란 무엇인가요?
문화상대주의 입장에서 현재 원시부족을 평가해보기 바랍니다.
(5)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
- 열역학의 네 가지 법칙에 대해 설명해 보기 바랍니다. (p129-130)
- 기계론적 세계관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p135)
베이컨 “(자연에 대해)아는 것이 힘이다.”
- 데카르트는 모든 생명 및 비생물도 모두 수로 환원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견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평가를 할 수 있을까요? (p134)
- 리프킨은 엔트로피 법칙을 근거로 인류의 발전은 발전이 아닌 퇴로바라는 디스토피아적인 견해를 피력합니다. 그의 주장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 리프킨은 현대의 대량 생산 소비 사회는 고엔트로피 사회로서 대폭 개선되어야할 잘못된 문명 형태라고 비판하며 대량 생산 소비 보다는 저엔트로피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 합니다. 그의 주장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 리프킨은 저 인구 사회로 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프킨의 입장을 통해 우리나라 출산율 정책을 비판해 보기 바랍니다.
- 스티븐 제이 굴드는 리프킨에 대해 많은 반감을 갖고 있다. 그는 “학문으로 가장하여 교묘히 짜깁기한 반지성적 프로파간다”라며 그를 비난했고 미국의 시사 잡지 『타임』에서는 ‘과학계에서 가장 미움 받는 인물’이라는 제목으로 리프킨을 소개한 적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리프킨 처럼 과연 과학 이론을 빌려 사회 현상을 설명하는 것은 정당한 것인가요? (p148~149)
무어의 자연론적 오류란 무엇인가? 사실판단을 가치판단으로 환원시키는 것은 오류이다.
※ p153 나) 이덕환 교수의 엔트로피 서평 꼭 읽어보고 관점 정립하기
- 사회생물학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p150)
- p152 가)의 글은 과학지상주의에 대한 설명이다. 과학 지상주의에 대한 여러분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나요?
- 나) 글은 리프킨의 미래 과학을 통한 디스토피아적인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관점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평가를 할 수 있을까요?
(6) 레이첼 카슨의『침묵의 봄』
- 슈바이처 박사는 눈앞의 이익밖에 볼 줄 모르는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해 ‘인간은 결코 자신이 만들어낸 해악을 깨닫지 못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늘날에도 인간은 자신들이 무슨 잘 못을 저지르는지 모른 채 살아간다. (p163)
- “지구 생명의 역사는 생명체와 그 환경의 상호작용의 결과이다. 모든 생물종은 자연에 순응해 살아간다. 그러나 단 하나의 예외가 존재한다. 인간은 자연에 순응하는 것을 넘어, 공격적으로 자연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p163)
이러한 인간의 자연에 대한 공격성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 부메랑 효과란 무엇인가요?
- 인간은 과학 기술의 발달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합리적인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에 대한 여러분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 최근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에 대한 많은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이 인간에게 유해한 이유를 설명해 보기 바랍니다.
- DDT가 인체에 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DDT의 판매 금지 조치로 인해 말라리아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사람들 중에서는 DDT의 무조건적인 판매 금지가 정당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1970년대 이루어졌던 DDT의 판매 금지 조치가 정당한 것이었는지에 대해 판단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라. (p189)
(7) 앨 고어의『불편한 진실』
- 지구 온난화는 어떤 현상인가요?
-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기상이변, 해빙과 폭염, 폭풍과 가뭄, 북극 얼음의 녹고 북극 곰의 죽고, 미국 남부의 강력한 허리케인과 수 만명의 인명 피해, 아프리카에서는 심각한 가뭄으로 강이 말라 버리고, 네델란드의 철새들이 새끼들을 키울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바다 온도 상승으로 인해 해저에 사는 산호들이 백화 현상으로 죽어가고 있다.
- 온실 효과에 대해 설명해 보기 바랍니다. (p194)
-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온실 가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수증기,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프레온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수증기를 제외한 나머지 온실가스의 양은 최근 몇백 년 사이 급격히 늘어나서 문제가 되고 있다.
- 지구 온난화로 일어나게 되는 현상은 어떤 것 들이 있나요?
- 지구 온난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폭발적인 인구의 증가, (50년 만에 40억이 증가해서 현재 60억을 넘어섰다)
과학기술의 혁신으로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가 가능해 졌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인식
- 고어는 우리가 ‘냄비 속의 개구리’라고 비유합니다. 이 비유의 의미와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8) 스피븐 핑거의『빈 서판』
- 행동주의 심리학자 J.B. 왓슨은 “나에게 건강한 12명의 아기를 주고, 이들에 대한 교육을 전적으로 맡겨달라. 그러면 이 중 어떤 아이라도 그의 재능이나 능력, 인종에 상관없이 의사, 법률가, 예술인, 상인 심지어 도둑으로도 키울 수 있다”고 까지 말하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의 주장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평가를 할 수 있나요? (p222)
- 인간의 본성이 천성보다는 가능성에 있다고 본 세 가지 주장은 무엇인가요?
로크의 경우 : Blank slate, 타블로 로사, 환경이 결정한다. 만민은 평등하다. (경험주의)
루소의 경우 : 고상한 야만 - 문명에 대한 비판 - 교육에 대한 비판 (낭만주의)
※ 루소는 인간의 본성을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보지는 않았다.
※ 홉스의 경우 : 성악설
데카르트의 경우 : 기계 속의 영혼 개념 (이원론)
- 핀커의 입장은 인간은 유전적인 즉 선천적인 재능과 환경의 상호 작용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입장이다.
- 철학적 입장의 본성론은 인간의 본성이 본래 선한지 악한지 아니면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백지 상태였는지에 대한 논의였다. 그러나 핀커의 입장은 철학적인 관점이 아닌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는 인간의 가능성을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 따라서 그는 인간의 극단적인 본성주의(유전적 요인)나 극단적인 양육주의(환경적 요인) 하나만 설명될 수 없다고 본다. 핀커는 인간이란 선천성과 교육의 조화, 즉, 유전과 환경의 복합한 상호작용에 의해 이뤄지는 존재라고 보았다.
-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본성을 설명하는데 유전학을 이용하는 것을 꺼려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p232)
- 골턴의 우생학은 어떤 이론인가요? 그리고 그의 이론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핀커는 인간 사회에서 중요한 평등은 자유와 기회가 보장되는 정치적 평등이지 유전적 동일성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는 유전적 다양성의 확보는 종의 존속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선천적인 유전적 능력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는 것은 경계해야 하지만 차이 그 자체는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생학의 망령이 두려워 눈앞에 존재하는 인간 본성을 무시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Q 유전적 다양성의 확보가 종의 존속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Q 왜 우리는 선천적인 유전적 능력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하나요?
Q 선천적인 능력의 차이를 인정한 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Q 하지만 선천적인 능력의 차이를 인정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 지식인들이 유전학적인 설명을 두려워하는 세 번째 이유로 “결정론에 대한 두려움과 허무주의의 만연에 대한 우려로 선천적 특징을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들고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태어나자마자 헤어져서 각각 다른 가정에 입양된 일란성 쌍둥이들을 추적 ․ 조사했는데, 이들은 전혀 다른 가정, 문화, 인종적 배경 속에서 자라났음에도 불구하고 성인이 되어서 재능이나 직업 ․ 기호부터 사소한 버릇까지 상당히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 유사성은 어떤 입장을 지지해 주는 것인가요?
- 생각해볼 문제
첫 번째 문제 : 인간의 본성과 양육에 대한 이론을 참조하여, 과연 이 판결이 합당한가에 대해 자신의 의년을 논해보자.
*환경 결정론자의 입장
*유전 결정론자의 입장
둘째 문제 : 해리슨 버거론이 살아가는 사회가 정말로 ‘평등한’사회라고 부를 수 있을까?
① 맹자(孟子)의 성선설은 인간은 본래 순선한 성품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근거를 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유명한 이야기로 설명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차마 어찌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습니다.(不忍人之心) 지금 어린아이가 우물 속으로 막 기어들어가려하면 그것을 본 사람은 누구나 놀라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 아이를 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어린아이를 구하는 까닭은 아이의 부모와 사귀어 이득을 보겠다는 것도 아니요, 마을 사람들에게 칭찬을 들으려는 것도 아닙니다. 또 아이를 구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단지 마음 속에서 그 아이를 보고 차마 어찌하지 못하는 마음이 발동한 것입니다.” (『孟子․公孫추上』)
즉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우물가에 위험한 아이를 발견한다면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그 아이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며, 이런 사실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는 착한 마음의 씨앗을 원래 갖고 태어났던 것이라고 맹자는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맹자는 인간이 본성이 선하다는 단서를 네 가지로 설명합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측은지심惻隱之心)은 인(仁)의 단서이고
부끄러워 하는 마음(수오지심羞惡之心)은 의(義)의 단서이고
사양하는 마음(사양지심 辭讓之心)은 예(禮)의 단서이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是非之心)은 지(知)의 단서입니다.
바로 인의예지의 선한 덕을 기를 수 있는 인간의 네 가지 마음 상태를 말합니다. 맹자는 이러한 네 가지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고 까지 말함으로써 도덕성이 인간됨의 조건임을 강하게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여하튼 맹자는 인간의 본성을 선한 마음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맹자는 왜 이런 주장을 하게 되었을까요? 만약 인간의 본래의 성품을 욕심과 욕망에서 찾는다고 하면, 인간은 동물과 별로 다를 것이 없는 존재로 전락할 것입니다. 맹자는 동물과 다를 바 없는 상태에서 인간에게 고귀한 도덕성의 실마리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인간이 선하다면 당연히 선한 행동만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악한 행동을 할까요? 여기에 대한 맹자는 인간이 선한 것은 선함의 씨앗(선단善端)을 갖고 있다는 것이지 인간이 완벽하게 선하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언제든지 선한 본성을 거스르고 욕심과 욕망에 착한 마음이 더럽혀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입니다.
“인간에게 도가 있으니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고 편안하게 살면서 가르침이 없다면 짐승과 비슷해진다.”(『孟子․承文公上』)
따라서 인간은 적극적인 배움을 통해 도덕적인 성품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함을 맹자는 누구보다 강조했습니다. 결국 맹자의 생각은 아직은 씨앗처럼 작은 선한 마음이지만 이를 잘 길러(호연지기) 도덕적으로 당당한 대장부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천하의 넓은 저택(인)에 거하고, 천하의 바른 입장(예)에 서고, 천하의 큰도(의)를 가는 것이 된다. 정치적인 입지를 이루면 백성과 더불어 도를 행하지만, 입지를 이루지 못하면 홀로 자기의 도를 행한다. 부귀에도 현혹되지 않고, 빈천에도 동요되지 않고, 위세나 무력에도 굴복하지 않는데, 이런 사람이 대장부이다.”((『孟子․承文公下』)
② 서양의 대표 성선설 사상가로 루소(Rousseau)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루소는 그의 책 『에밀』에서 “모든 것은 조물주(신神)의 손으로부터 나올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선하나 인간의 손에 들어오면 타락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루소의 인간 사회에 대한 매우 강한 비난입니다. 루소는 자신이 살던 당시의 프랑스 사회에 대해 매우 불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루소는 인간의 본래적 선함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자연에서 오는 본능적 충동은 항상 바르다는 것을 이론의 여지가 없는 준칙으로 세워두자. 인간의 마음속에는 본원적으로 사악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세상에 나와서 지식위주의 교육을 받고 규율에 얽매임으로 인해 자연스런 본성을 잃고 타락하게 된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그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가르칠 것이 아니라 세상의 나쁜 것들로부터 오염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스스로 성장하고 느끼고 정서가 풍부해 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제가 볼 때 여러분들 나이 때 가장 정서가 맑고 순수하고 감수성이 예민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우울해 집니다. 비오는 날 우수에 젖을 줄도 알고, 길가에 핀 작은 꽃을 보면 감탄할 줄도 알고, 한편의 시를 보면 누군가를 그리워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현실은 여러분들에 그런 감성을 불필요한 사치품으로 여기게끔 만드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TV와 컴퓨터 게임으로 우리의 감수성이 오염되고, 중학교에 와서는 대입준비로 감수성이 고갈시켜버렸으니 맑은 정서와 감수성이 있을리 만무하지요. 이는 우리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300년 전에 루소가 우려했던 것이 아직도 우리 현실에서 작동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원래 선하고 착한 감수성의 소유자들이었지만 우리 어른들이 이런 범죄를 저지른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합니다.
③ 홉스(T. Hobbes)의 본성론 성악설
본래 인간은 자기를 보호하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보았습니다. 때문에 인간들은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려고 다른 사람들과 불가피하게 대립하게 되고 결국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적이 되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전쟁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보았습니다. 결국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장기적으로 보장 받기 위해 서로 자기의 이익을 보장해줄 기구를 계약에 의해 만들게 되는데 이 기구가 바로 ‘국가’입니다. 국가는 개인 간의 갈등을 없애고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법과 규범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기적인 존재인 개인들은 만약 법과 규범이 자신의 이익과 충돌할 때 당연히 법을 어기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고 할 것을 우려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강력한 통치가 가능한 괴물(리바이어던) 같은 통치국가를 제안합니다. 홉스는 순자보다는 법가 쪽에 더욱 가까운 사상가입니다. 순자는 인간의 이기심을 교육을 통해 변화시켜 사회를 질서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었지만 홉스는 인간의 이기심을 교육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홉스는 당시 분열된 프러시아제국의 통일된 국가를 위해 통치자의 강력한 중앙집권적 국가를 꿈꾸었던 것입니다.
④ 어릴 때 도덕성을 기르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도덕적인 사람이 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선과 악, 착한 것과 나쁜 것에 대해 아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되는데 특히나 어릴 적에 부모님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아이가 매우 어릴 때는 무엇이 착한 일이고 나쁜 일인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떤 일을 했는데 엄마 아빠가 혼을 냈다면 그것은 도덕적으로 나쁜 것이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됩니다. 반면 어떤 일을 했는데 엄마 아빠가 매우 칭찬을 하며 즐거워 했다면 그것은 착한 행동으로 기억됩니다. 나의 생존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어른들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은 아이에게 대표적인 착한 행동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어른들이 자신에게 지시한 것이 좋은 일인가, 나쁜 일인가에 대해서는 판단할 능력은 없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이런 상황은 지속됩니다. 아이에게 부모는 친밀감, 애착 관계에서 권위를 갖지만, 학교와 선생님은 그보다 더 강력한 권위를 갖게 마련입니다. 이 무렵 아이에게 기본적인 도덕적 가치를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지 않으면, 성장하는 동안 아이의 도덕성은 끊임없이 도전받게 되고, 어른이 되어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학교 2,3학년이 되면 그 때부터는 더 이상 부모나 선생님이 도덕적인 권위를 갖는 사람으로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사춘기를 겪고 난 이후에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갖게 됨으로써 자기 생각과 판단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옳고 그름에 대해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판단에 의지하지 않지요. 이제 스스로 도덕적 판단을 해 나가야 하는데 어릴 적에 올바른 도덕적 품성을 키워왔던 경우라면 청소년기 이후에도 올바른 도덕적 품성을 갖게 될 확률이 높지만 반대로 어릴 적에 세상에는 지켜야 할 규칙이 있으며 내 욕심을 참아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들은 나이가 든 후에도 도덕적인 품성을 갖기 어렵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견해입니다.
(9) 스티븐 제이 굴드『인간에 대한 오해』
-“국가가 나서서 강제로 불임 수술을 시킨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미국에서 ‘단종법’은 1924년에서 1972년까지 48년간 시행되었고, 버지니아 주에서만 7500명 이상이 강제로 불임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에는 정신박약이나 범죄 성향까지도 유전된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었다. 이에 일부 권력자들은 건전한 사회를 위해 이들의 출산을 금지하는 법률을 만드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p250)
‘단종법’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해보세요.
- 진화론과 생물학의 발달이 어떻게 인간을 차별하는 과학적 논리로 활용되었던 것일까요?
- 생물학적 결정론은 무엇이며 이를 우리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p256)
- 과학적 지식을 사회적으로 적용시키는 과정에서 지나친 환원주의의 문제은 무엇인가요?(P260)
- 터먼의 스텐퍼드-비네 테스트, 즉 지능 검사는 인간의 정신에 대해 숫자로 정량화하고 인간을 지능에 따라 서열화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일명 아이큐 검사인데요 이러한 검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보기 바랍니다.
※ 이러한 지능 검사의 일방적인 측면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가드는 다중 지능이론을 발표합니다. 다중지능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지능은 여덟 개에 이르면 다른 지능을 밝혀내기 위해 연구중에 있다. 그의 다중지능의 유형은 아래와 같다.
첫째, 음악적 지능에 대해서 가드너는 바이올린이스트 Yehudi Menuhin을 좋은 예로 들었다. Menuhin은 세 살 때, 그의 부모와 함께 미국 San Francisco Orchestra 음악회에 참석하였다. Louis Persinger의 바이올린 소리에 감동되어, 그는 그의 생일 선물로 바이올린을 사줄 것과 Louis Persinger를 자기 교사로 해달라고 부모를 졸랐다. 그는 둘 다 가질 수 있었고, 그가 열 살이 되던 해에 이미 국제적인 연주가가 되어 있었다. Menuhin처럼 음악적 지능이 뛰어난 사람은 소리, 리듬, 진동과 같은 음의 세계에 민감하고, 사람의 목소리와 같은 언어적인 형태의 소리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소리에도 예민하다. 예를 들어, 발자국 소리만으로도 누가 오고 있는지를 알아내는 사람은 음악적 지능이 높다고 하겠다. 또한 음악의 형태를 잘 감지하고, 음악적 유형을 잘 구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음악 형태로 변형시키기도 한다. 이런 아이는 Menuhin처럼 악기 연주를 좋아하고 작곡하는 것을 좋아한다. 단순히 음악이나 리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소리의 전체를 다루기 때문에 청각-진동적인 지능(auditory/vibrational intelligence)라고 부르기도 한다.
둘째, 신체-운동학적 지능은 가드너의 지능들 중에서 가장 논란이 많이 되는 것으로서 사람마다 자신의 운동, 균형, 민첩성, 태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본다. 농구선수 허재, 야구 선수 박찬호, 축구선수 황선홍 등과 같은 유명 운동선수들은 신체-운동적 지능에 강하고, 이러한 유명 운동선수들의 지능은 선수가 되기 이전부터 이미 나타났다고 가드너는 주장한다. 유명 운동선수들은 어떻게 몸을 움직여야 하고 어떻게 반사적인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타고난 감각을 가졌다고 한다.
신체운동적(Bodily-Kinesthetic)이 높은 사람은 생각이나 느낌을 글이나 그림보다는 몸동작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가수들이 노래할 때 병행하는 율동을 쉽게 따라하거나 레크리에이션 등에서 하는 무용, 연극 등을 잘한다. 또, 손으로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 손재주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자동차 운전은 물론 스케이트나 자전거를 다른 사람보다 쉽게 배워버린다든지 나무를 잘 타고 오르는 능력이 있다. 즉 몸의 균형 감각과 촉각이 다른 사람들에 배해 발달되어 있다.
셋째, 논리-수학적 지능(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은 기존 지능의 핵심으로 간주되어왔고, 유럽 학자들은 인지적 능력으로서 가장 중요시하였다. 또, 다중지능 이론에서도 가장 중심에 위치한다 하겠다. 논리-수학적 지능은 논리적 문제나 방정식을 풀어 가는 정신적 과정에 관한 능력으로 때에 따라서는 언어 사용이 요구되지 않는 지능이다. 논리-수학적 지능이 높은 사람은 논리적 과정에 대한 문제들을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해결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추론을 잘 이끌어 내며, 문제파악을 주먹구구식이 아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한다. 숫자에 강하고, 차량번호나 전화번호 등도 남들에 비해 잘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넷째, 언어적 지능(Linguistic Intelligence)은 단어의 소리, 리듬, 의미에 대한 감수성이나 언어의 다른 기능에 대한 민감성 등과 관련된 능력이다.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언어와 두뇌와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어떤 사람의 두뇌에 브로카의 영역(Broca's Area)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손상되면, 비록 그 사람의 단어나 문장 인식의 능력은 그대로 남아있다 할지라도 자신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문법적으로 정확한 문장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드너는 유아나 청각 장애자들도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언어를 개발하기 시작한다고 말하고 있다.
언어적 지능이 높은 사람은 토론 학습 시간에 두각을 나타내며, 유머나 말 잇기 게임, 낱말 맞추기 등을 잘한다. 다양한 단어를 잘 활용하여 말을 잘하는 달변가가 많으며, 똑 같은 글을 써도 심금을 울리기도 하고, 웃음을 자아내게도 한다.
다섯째, 공간적 지능(Spatial Intelligence)은 시공간적 세계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능력과 건축가, 미술가, 발명가 등과 같이 3차원의 세계를 잘 변형시키는 능력이다. 공간적 지능은 색깔, 선, 모양, 형태, 공간, 그리고 이런 요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민감성과 관련 있다. 신경과학에 의하면, 인간 두뇌의 우측반구가 공간적 지능에 관련되어 있으며, 공간적 지능은 시각 능력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간적 지능이 높은 사람은 밤하늘의 별을 보고 방향을 잘 찾아내며, 처음 방문한 곳도 다시 찾아가는 데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잘 찾아간다. 또, 시공간적 아이디어들을 도표, 지도, 그림 등으로 잘 나타내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을 좋아한다.
여섯째, 대인관계 지능(Interpersonal Intelligence)은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이해하며, 그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능력이다. 다른 사람들의 기분, 감정, 의향, 동기 등을 인식하고 구분할 수 있는 능력과 얼굴 표정, 음성, 몸짓 등에 대한 감수성,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다양한 힌트, 신호, 단서, 암시 등을 변별하는 역량, 또 이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이다.
대인관계 지능이 뛰어난 사람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교우도(socio-gram)에서 중앙에 위치한다. 유능한 정치인, 지도자, 또는 성직자들은 대인관계 지능이 우수한 사람들이 많다.
일곱째, 자기이해 지능(Intrapersonal Intelligence)은 대인관계 지능과 유사한 특성을 지녔으며,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인지적 능력을 말한다. 자신이 누구인가?, 자신은 어떤 감정을 가졌는가?,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 등과 같은 자기 존재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다. 화를 내거나 기쁨을 표현하는 무형의 것이 있는가 하면, 시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유형의 것들과 같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지 않은 한 자기이해 지능은 인식하기가 힘들다.
자기이해 지능이 높은 사람은 자기 존중감, 자기 향상(self-enhancement), 자기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자기이해 기능이 낮은 사람들은 (예를 들어,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처럼) 자신을 주변 환경으로부터 독립된 존재로서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여덟째, 자연탐구 지능(Naturalist Intelligence)은 다중지능 이론의 목록에서 가장 최근에 올라온 것으로, 자연 현상에 대한 유형을 규정하고 분류하는 능력을 말한다. 원시 사회에서는 어떤 식물이나 동물이 먹을 수 있는지를 그들의 자연탐구 지능에 의존하여 알아냈다. 현대 사회에서는 기후 형태의 변화에 대한 감수성과 같은 것을 자연탐구 능력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자연탐구 지능이 높은 사람은 영화에 나오는 타잔처럼 자연 친화적이고, 동물이나 식물 채집을 좋아하며, 이를 구별하고 분류하는 능력이 높다. 산에 가더라도 나뭇잎의 모양이나, 크기, 지형 등에 관심이 많고, 이들을 종류대로 잘 분류하기도 한다.
가드너는 위에서 제시한 여덟 가지와 실존적 지능 외에도 많은 지능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 "두개계측학이란 두개골의 형상을 측정하는 행위를 통해 인종,지능,범죄 성향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인간을 분류하는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두개계측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평가를 할 수 있나요?
- 모턴은 두개계측학을 통해 백인-인디언-흑인 순으로 지능과 능력에 차이가 난다고 보았다. 이러한 근거로 현실 사회 구조 또한 백인이 가장 우월한 집단이 된 것이라는 주장을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입장에서 평가해 보기 바랍니다. (p264)
- 롬브로소는 귀선유전을 통해 인간의 해부학적 특징만으로도 범죄자를 골라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원숭이에 가까울수록 범죄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믿었다. 그의 이런 주장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나요? (p267)
- “인간사회는 생물학적인 진화 보다는 문화적 사회적 진화에 의해 변화한다. 지난 수만 년 동안 인류가 이뤄낸 문화적 진화 속도에 비하면 생물학적인 진화 속도는 거의 멈춰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윌슨과 도킨스는 인간은 단지 유전자의 존속을 위해 존재하는 기계에 불과하다는 다소 과격한 주장을 합니다. 인간의 이타심 또한 이기적인 유전자에 의해 프로그램 된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그의 주장에 대한 여러분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나요? (p279~280)
첫댓글 이것들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하고, 외울거 외우고.. 진짜 그 때는 괴롭고 힘들었던 것 같았찌만 지금 보니 정말 좋은 추억 ㅋ
ㅋㅋㅋ 이제 이것들이 추억이 되네..
이거 볼수록 아는 척 할때 좋은 책이넹 ㅋㅋ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