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1일 본당신부님 강론입니다.
우리는 말때문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말을 많이 하기보다 조용히 묵묵히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말을 해야 그 사람이 알아들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자성어 중에 "낭중지추" 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입니다.
재능이나 능력이 출중하거나 너무 뛰어난 사람은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저절로 드러나게 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 뜻입니다.
올해의 새해 목표는 혼자 잘 놀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혼자 잘 놀 수 있는 실력을 가져야 합니다.
노는것이 쉽게 생각되지만 쉽지 않습니다.
내일보다는 오늘이 더 건강합니다.
질병없이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나의 할 일을 충실히 하고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시샘하지 말고, 내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혼자 있을때 잘 지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올 한해 동안은 더 좋은것 , 더 행복하고, 더 풍족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무엇을 더 좋아하는지 찾아보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