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편도 3km, 왕복 6km 훈련법
자동차 두대가 지나길 정도로 주로가 넓은 곳 입니다.
수년전엔 절반은 우레탄길, 절반은 아스팔트로 구성된 코스 였습니다.
지금은 우레탄이 발암성 유해물질을 유발한다고 해서 모두 걷어 내 버려, 아스팔트 코스 입니다.
목멱산장 배드민턴장을 출발하여, 남산 국립극장 직선주로 끝나는곳까지 정확히 3km 입니다.
급경사 내려가는길까지 하면 왕복 6.5km 입니다.
급경사길은 피하고 훈련 하세요.
직선주로 속도를 내거나 훈련후 질주 훈련하기에도 좋은 곳 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많이 뛰었습니다.
예전 10km 대회에서 34분 초반을 뛰어서 우승한 적도 있습니다.
주차문제등은 국립극장쪽에서 만나서 출발지로 잡는게 좋으며, 대중교통(전철) 이용시는 명동 목멱산장 출발이 좋습니다.
여름철에 러너들이 많이 뛰는 곳이며, 짐보관은 우천을 대비해 대형 비닐 봉투에 가방을 담이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남산은 업다운이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는 코스 입니다
훈련난이도와 효과가 높은곳이죠.
다만, 아스팔트라 내리막을 빨리 달리다보면, 무릎에 데미지가 많은 곳 입니다.
제가 잘 아는 회장님이 남산에 살다시피 하셨는데, 무릎이 좋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무릎이 자꾸 아프시다고 해서, 아무래도 남산에서 주로 훈련하니 그런것 같다고 남산 달리기를 줄여보라고 했더니...
부상이 완화 되더군요.
그분은, 풀코스 245 러너이시고, 6대 메이저 국내 최초로 서브3로 완주 하신분 입니다.
그리고, 내리막은 막 달리지 말고, 언덕만 조금 집중해서 달리고, 내리막은 살짝 속도를 줄여서 달리라고 주문 했습니다.
아스팔트에서 너무 자주 달리면 부상에 노출 됩니다.
이점 감안하여 훈련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서울로 올때 건대쪽으로 자리를 잡은 이유가, 예전에 건국대 운동장이 흙길 400m 운동장 이였기 때문 입니다.
정확히는 390m 살짝 넘었지요.
러너에게 흙길은 최고의 훈련장소 입니다
다만, 속도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남산 달리기는 주 1~2회 정도 주의해야 할점만, 유의해서 달리면 좋은 훈련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헬스라이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