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이
바라보는 곳은 결승선이다.
결승선은 바라보면서
출발신호에 집중하면서
호흡을 정리한다.
오늘 이 자리까지 노력한 것이 있다면
그 짧은 시간 안에서도 정리가 된다.
나이가 들어 은퇴한다는 것은 사회가 더 이상
경비를 주면서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명예퇴직을 당하든
스스로 사표를 내는 일도
이제부터 도움 받을 수 없는 삶이다.
준비도 없이 나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
늘 생각하는 것이
무엇을 하면서 먹고 사는 것만
생각이 난다.
한 번도
사회가 무엇인지 회사가 어떤 곳인지
연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퇴직금을 받아
시간이 가면
누군가 다시 먹고사는 일을 하자고
꼬시는 사람들이 있다.
요식업을 같이 하자고 하고,
부동산 투자를 같이하자고 하고,
오만 조건이 다 들어온다.
회사에서
명퇴당한 사람이
새로운 일을 한다.
불가능한 일이다.
망하는 지름길이다.
길은 자신이 노력을 한 곳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일이다.
일을 하면서
조직 생활에서 오는 불편한 일들과
이렇게 하면
더 발전된 회사가 된다는 것들
회사 안에서 못했던 말들을
리포터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회사에서 나온 보람이 있는 삶이다.
회사에 도움이 되는 리포트가 나온다면
퇴직하는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은 우리 회사를 돕는 고문 연구원으로 활동을 한다.
후배들도 회사에서 연구하면서
공부하는 과정이 있어야
인재로 성장이 된다.
연구한 논문이 있다면,
후배들은 선배들을 보면서
더 발전된 생각을 하고,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면서,
나라 전체가 연구하는 민족으로 성장을 한다.
10년을 나를 성장시키고,
경비를 준 회사와
후배 동료들에게 한 문장의
리포트도 없다면,
우리 부모님처럼 시골에서
새로 농사일을 배워야 한다.
우리 부모님들이
열심히 뒷받침한 보람이 없는 삶이다.
나도 우리 부모님처럼 우리 후손에게
교과서로 보여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8월29일
반복되는 원리는 자신의 논문이 없기 때문이다.
노력한 결과는 공유하는 일이다.
인터넷으로 공유하면
누구나 조그만 노력하면
찾을수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