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김종해 시창고
눈 / 김종해
눈은 가볍다
서로가 서로를 업고 있기 때문이다
내리는 눈은 포근하다
서로의 잔등에 볼을 부비는
눈 내리는 날은 즐겁다
눈이 내릴 동안
나도 누군가를 업고 싶다
[출처] 눈/ 김종해|작성자 마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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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해 시인의 "눈"은 눈이 내리는 날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표현한 시입니다.
이 시는 눈을 통해 인간의 따뜻한 관계와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눈의 가벼움: "눈은 가볍다"라는 구절은 눈의 물리적인 가벼움을 나타내며, 동시에 눈이 서로를 업고 있기 때문에 가볍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포근함: "내리는 눈은 포근하다"라는 구절은 눈이 내리는 날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눈이 서로의 잔등에 볼을 부비는 모습으로 비유되어 있습니다.
즐거움: "눈 내리는 날은 즐겁다"라는 구절은 눈이 내리는 날의 즐거움을 나타내며, 눈이 내릴 동안 누군가를 업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수사법
비유법: 눈이 서로의 잔등에 볼을 부비는 모습으로 비유되어, 눈의 포근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징법: 눈이 서로를 업고 있다는 표현을 통해 인간의 상호 의존성과 따뜻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시는 눈을 통해 인간의 따뜻한 관계와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며,
눈이 내리는 날의 포근하고 즐거운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