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에 안식구와 홍도를 여행하기로 했는데
일기예보가 비온다네요.
궂은 날씨속에서는 홍도의 참맛을 볼수없다기에
보길도로 급선회 하였습니다.
고산 유적지를 둘러보고 싶었고 예송리 몽돌해수욕장의
검은돌의 신비로움도 구경하고 싶어서였지요.
여행이라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하는데
집에 도착하니 渡船 2회의 거리를 빼고 422 키로나
뛰어다녔네요.
피곤에 지쳐 저녁 8시부터 세상모르고 아침 6시까지
자더랍니다.이건 드문일이죠.
사진몇장 첨부합니다.
한번쯤 가볼만한 보길도를 구경하세요.
우연케도 장보고축제도 구경하고
안식구와 연애시절 첫 여행지였던 명사십리 해수욕장도
추억 더듬으며 걸어보았습니다.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25년이 언제 가붓다냐?
다리에 힘있을때 더 많이 여행하자고 약속했습니다.
고산선생터전
보길도에서완도항으로..
축제중김만들기체험
고산의 세연정
고산께서 풍류를 읊던곳
발빠른상혼(세연정앞 점포명)
고산의 동천석실(산중턱)
몽돌해수욕장
텐트족도..
첫댓글 여행첫날 밤부터 비가내려 활동에 지장을 받았지만 나그네는 서둘것도없고 그냥 그대로를 즐겼답니다.쏘다니느라 저녁 식사하고 방을 구하는데.. 있어야지요 만원사례..방값은 방값대로주고 아무것도없는 문칸방에서 ...그것도 고마운 마음으로...보길도는 넓어서 자동차를 가져가야 될듯싶네요.
.추억의 명사십리 에서 다정한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보길도 가보고 싶었던곳 보여주어서 감사드립니다. 고산리 동척석실 사진이 세월의 흔적을 엿보게 합니다...추억의 보길도에서 또 다시 아름다운 추억이 하나 더 늘으셨네요.....두분 수고하셨습니다.
꼭 껴안은 사진을 보니 마음 속에서 땡땡 종치는 소리가 나는 거 같아요..무슨 뜻이냐구요? 저도 모르겠어요. ㅎㅎ 꿩대신 닭이라...훌륭한 닭입니다. 부럽습니다^^
아이구야~좋아라 사진이 제일 멋집니다....
몽돌해수욕장은 오랬만이네요 ㅎㅎㅎ
아이고 배아픈 사람은 빨리 로그아웃해야징....ㅎㅎ
좋은 경치에다 님을 안으시니 바로 천국입니다.
마니 부러워서 명사십리 똑같은 장소에서 저도 유치한 짓거리를 해볼랍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ㅋ 늘 이쁜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더불어 행복 느끼고 갑니다..^^
그냥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