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지어
손수 파시는 부부가 있었다.
평소 근면 성실하여
항상 가족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농사를 지으시기에
가져다 놓으면 항상 다 팔고 가신다.
부부는 늘 자신이 농사지은 것이 아니면
팔지 않는다고 하신다.
자신감과 교만은 다르다.
농사는 분명 노력한 것이 있어
맛있게 생산하고,
어떻게 하면 잘 지을 수 있는지
경험 했기에
잘 짓는 것이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자랑하면,
자만이 되고,
자신이 잘하는 것을 감사함으로 받으면
겸손이 된다.
교만하면서
이제부터 오는 보이는
환경들은 반대로 다가온다.
시골 소문난 병원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자신이 농사지은 것이 최고라
병원도 최고만 보인다.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이 아니면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 농사짓는 것이
최고라고 말해놓았기 때문이다.
아들이 아파도 최고 병원에 가고,
심지어는 강아지가 아파도
최고 동물병원에 입원시켜야 한다.
버는 것이 아니라
나갈 만 큼만 자연에서 주어지는 일이다.
고추 철이 아니면
큰일날뻔 하였다고 말한다.
고추를 팔고
벌어놓은 돈으로
최고 병원에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
한 번도 자신들이 하는 말이
얼마나 모순이 있는지 모른다.
아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다.
모순이 없다면
공부 할 이유가 없다.
살면서
무엇인가 바른 분별이 안 되어서 온 어려움이다.
농사가 제일이면
다음에는 친절한 부부가 되고,
언젠가는 이 집이 동네 사랑방이 되고,
그 다음에는 상담하는 장소로 변해야 한다.
농사는 사람을 만나는 방편이다.
사람을 돕고자 하면,
갈수록 사람은 늘어나고
돈을 벌고자 하면
내가 말하는 최고의 자리로 갈
경비를 더 많이 써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어려움이 오는 이치를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9월1일
사람은 노력하면서 살아야 어려움이 오질 않는다.
오늘 할 일 없다고 말하는 순간부터
오만 일들이 일어난다.
할 일 없는 사람이 사는 곳이 병원이나
요양원이기 때문이다.
우리 후배들은 할 일이 주어 질 때까지 연구하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내 인생이다.
말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열린 것이다.
혼자 있다면 공부하는 중이다.
인재는 반드시 사회가 필요한곳에
추천을 해 준다.
그때까지는 노력이라도 하고 있어야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