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어제 13명 확진
© 뉴시스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모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5109번∼광주5121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외국인 근로자 4명 ▲타 지역 건설현장 관련 1명 ▲경남 진주 확진자 접촉 1명 ▲기존 확진자 관련 4명 ▲조사중 3명이다.
광주 지역에서는 지난 9월20일 40명(해외입국 1명), 21일 40명, 22일 36명, 23일 42명, 24일 30명, 25일 40명(1명), 26일 28명(1명), 27일 28명, 28일 28명, 29일 32명(1명), 30일 28명(1명), 지난 1일 25명, 2일 22명, 3일 13명, 4일 15명(1명), 5일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달 1일부터 30일까지 확진자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10대 미만 42명, 10대 82명, 20대 285명, 30대 196명, 40대 132명, 50대 98명, 60대 이상 92명 이었다. 20∼30대가 총 481명으로 52%를 차지했다.
전날 전남에서는 모두 18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전남3200번∼전남3217번으로 분류됐다.
지역 별로는 여수 11명, 순천 2명, 나주 1명, 광양 1명, 고흥 1명, 해남 1명, 신안 1명이다.
여수 지역 확진자들 중 9명은 선원이다.
광양 확진자는 감염위험시설 종사자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으며, 나주·고흥·순천·신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전체적으로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산발적 감염은 지속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