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한 분이 물건을 사시면서
천원 외상을 지고,
다음 오실 때 꼭 갚아준다고 하신다.
평생 외상 돈 떼어먹은 적도 없고,
남의 도움은 안 받고 사셨다고 하신다.
할머니는
유모차를 끌고
아침 일찍부터 주인을 기다리신다.
주인이 오자
천 원을 갚으면서
일주일 내내 잠을 청하지 못했다고
하시면서
남의 돈은 갚아야 한다고 하신다.
내 것에 대한 집착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건설되었다.
내 자식만 잘되기를 바라고
내 식구들만 잘되기를 바란다.
온통 국가대표에 인터뷰하면,
우리 식구랑 잘 먹고 잘사는 것이라고 한다.
대표가 하는 말 한마디는
국민들이 따라 한다는 것이다.
기업 회장님이 하신 말이
그 기업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된다.
부모가 내놓는 말 한마디가
우리 가족이 평생을 살 바탕이 된다.
어려움은 한 번쯤 온다.
그때 어떤 말을 듣고 자랐는지
그 말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대표가 하는 말이
우리 식구만 알고
자기식구 먹고사는 것으로 바라본다면,
국민들도 다시 평가한다.
텔레비전에 온통 스타가 사는 모습이 보인다.
많은 경제를 주는 이치는
국민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라고 주는 경비다
그 경비로 집을 꾸미고,
사는 것이 다른 것이 없다면
국민들이 깨어나는 순간 더 이상 그곳에 경제가 들어가지 않는다.
국민처럼 평범한 일을 할 것이면
먹고사는 돈만 있으면 된다.
스타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길을 이끌어가 달라고
경제를 모아주는 일이다.
평생 외상 진 적이 없다던
저 할머니도
오늘 자신에게 오는 요양보호사도
돈을 주고 부린다는 생각이다.
바르게 산 것이라면
누구 도움도 필요하지 않은 삶이다.
존중받고 존경받는 삶을 살았더라면
오늘 돈을 들고 시장에 올 이유가 없다.
돈을 들고 나가면 배우러 간다.
지나는 길 골목에 선 저 가로등
도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진 빚을 모른다면
후손에게 남겨야 한다.
노인이 되면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야 하고
어른이 되면 가르침을 받으러 온다.
이 나라에 온통 노인들만 산다면
희망이 없는 나라가 된다.
아날로그가 성장한 이치도
존경하고 따르고 싶은 위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존경받는 아날로그는 있는가?
없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
아날로그부터 존경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삶이 천년만년은 힘이 되기 때문이다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해도
후손이 무능하면 절대 지킬 수가 없다.
자기 식구만 아는 후손이
이 나라를 물려받는다.
가능한 일인가?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8월26일
신사임당을 아는 이치도
율곡이라는 학자를 길려내셨기 때문이고,
삼대로 내려가려면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야 한다.
율곡 선생의 아들이 누구인지 잘 모른다.
삼대가 가난과 삼대 부자의 이치를 모르면
늘 이대에 머문다.
왜그러한지를 나누어보는 것이 연구에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