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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사랑
 
 
 
카페 게시글
어린이시조 교실 용수초등학교 5-8 이병은
cindy 추천 0 조회 44 06.08.13 20:3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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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8.15 11:38

    첫댓글 어머니께서 병은이를 위해서 많이 애쓰시는구나. 극장으로, 공원으로. 좋은 글이구나. 우선 제목부터 보자. 단순히 '케이블카가 어떠하다'는 글이 아니므로 '케이블카를 타고' 또는 '금강공원에서' 이 둘 중 하나가 제목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초장 끝구 '발아래다' 중장은 대단히 뛰어나고,

  • 06.08.15 07:13

    종장은 나폴레옹은 세계를 거머쥐진 못했고, '거머쥐던'은 과거형이 되어야 하느니, 그대로 고쳐보면 '유럽을 정복했던'이 되어야 하고, 그래도 종장 둘째 음보가 '정복했던 나폴레옹' 8자인 것은 허용범위에 든다고도 할 수 있으나 얼마든지 줄여서 더 좋은 문장이 가능하므로 퇴고함이 마땅하다 할 것이다.

  • 06.08.15 08:49

    '우주를 정복한 것처럼 나폴레옹보다 행복했다.' 그 밖에도 꼭 나폴레옹으로 한정하지 말고, 달 착륙에 성공했던 우주인 암스트롱도 있고, 중국의 '삼국지'에 나오는 앉아서 장천리를 보았다는 제갈량도 있느니. 굳이 남의 나라 사람 들먹일 것도 없이 우리나라의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무열왕과 김유신 장군도 있느니. '삼국을 통일하셨던 무열왕보다 행복했다.' 정도라도 괜찮지 않니?

  • 06.08.15 09:05

    그래서 독자에게 감동을 주려하면 독자를 능가하는 지식이 있고, 독자를 능가하는 혜안이 있어야 하느니. 좋은 시를 쓰려는 욕심을 내기보다는 책을 읽어서 정진하는 태도가 앞서야 하느니라. 일찌기 공자님은 독서가 가정을 일으키는 근본(讀書 起家之本)이라고 하였고, 나 또한 "내가 읽은 책의 부피가 내가 아는 세상의 넓이이고, 내가 읽은 책의 무게가 내 영혼의 무게이다."라고 하지 않았더냐?

  • 작성자 06.08.15 10:53

    선생님 감샤합니당~더운 날씨에 건강하게 잘 계시죠? 근데요, 선생님 2학기에 같이 공부할수있나요?같이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 06.08.15 11:48

    글쎄, 그랬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사이버 시조공부도 재미있지? 회자정리(會者定離)라는 말도 있지 않니? 헤어졌다가 만나면 더욱 반가우니까 기다리자꾸나. 다음 주 초에는 발령이 날 테니까 가든, 오든 연락하마. 괘념하지 말고, 하던 일이나 계속하여라. 내가 어디 있고보다는 네가 시인이 되는 것을 꼭 보고야 말 것이니까 그리 알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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