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선주문학2016
 
 
 
카페 게시글
수필,동화 생명과 여름살이
서재원 추천 1 조회 43 22.08.09 11:1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8.09 13:27

    첫댓글 개와 고양이 기르느라 고생하십니다. 진드기 방제를 받은 동물들이 얼마나 시원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자의 정성도 고맙습니다. 좋은일 귀한일하는 제자를 두어 보람이 크겠습니다.

  • 작성자 22.08.09 13:39

    길냥이에게 사료를 주니 동네가 시끄럽다고 반대하는 가정을 찾아다니며 김치도 담가주고 장아찌도 갖다주는 등 애를 많이 쓰는 친구이더군요. 그래서 몇몇 사람들과 뜻을 같이 한다는군요
    요사이는 동물학대란 의미도 모릅니다. 사람도 마음에 안들면 마구 취급하는 사회라서 제자가 하는 일이 더욱 귀하게만 여겨집니다.

  • 22.08.09 21:26

    그 약품 이름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위에도 고양이가 많은데, 쥐가 없어서 참 좋습니다.
    그것말고도 좋은 철학 하나 배웠네요. 고양이만도 못한 것(인간?) 같습니다.

  • 작성자 22.08.10 06:41

    산에 살면서 고양이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주지요. 쥐뿐 아니라 두더쥐, 뱀 등도 잘 잡아 농사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 22.08.09 21:39

    한여름 무더위 만큼이나 치열한 섬백이의 치열한 삶을 소상하게 엿봅니다
    곁을 지켜주는 생명들과 찾아와 주는 제자가 있어 어울렁 더울렁 행복하시리라 여겨집니다

  • 작성자 22.08.10 06:51

    평소 무심히 대했던 반려동물들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노리개 정도로 알고 있던 고양이는 참 조용하고도 끈기있는 동물입니다. 게다가 애교많고 고고해서 사람과 밀당하기 좋지요. 눈치도 빨라 어떤 녀석은 앉아 일어서를 금방 배웁니다.
    그런 녀석들이 욕심이 없으니 참 곁에 있는게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지요. 늘 비움을 배울 수 있어서 말입니다.

  • 22.08.11 13:35

    우리 아파트에도 길냥이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오는 것을 봤습니다.
    의아한 생각을 많이 했는데 "먹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챙기지 않는다"는 말씀에
    깨닫는 바가 컸습니다.

  • 작성자 22.08.11 13:13

    정말 깔끔하고 제 몸 잘 간수하는 동물이 고양이지요. 비록 길에는 개체수가 넘쳐나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지만 적절히 중성화만 시키면 함께 살아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생태계 자체를 우리가 종종 잊고 있어 마냥 귀찮은 존재로 보고 말지요.

  • 22.08.13 09:01

    많은 사유를 동반한 수필이네요.인생은 배움 그 자체가 아닐까 합니다. 스승이지만 제자에게 배우고 제자는 또 동물에게 배웁니다.장자 제물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주 만물은 동등합니다.배움으로 촘촘하게 엮여진 우주. 어찌보면 만물을 지속하게 하고 생동하게 하는 근원에너지는 배움일지도 모릅니다.개와 고양이를 반려동물이라고 하면서 정말 마음 깊이 그런 환대를 했는지 반성해 볼 일입니다.

  • 작성자 22.08.13 10:57

    많은 사람들은 동물들을 사람보다 열등한 존재로 낙인찍습니다. 그리고 다른 물건처럼 소모품 정도로 처리하지요. 그렇게 여기지 않는 사람도 쉽게 동참을 하고요. 왜 그럴까요. 제물론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감추면서까지 동물을 생명체로 취급하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없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