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동굴・검룡소・태백산 도립공원… (작게)
시, 12월31일까지 매일 운행키로
태백시가 시티투어버스를 12월31일까지 매일 운행한다.
태백시티투어는 태백의 주요관광지를 순회하며 원스톱으로 소개하는 관광서비스이다. 순회지역은 오투리조트, 태백역, 용연동굴, 검룡소, 철암역, 365세이프타운, 태백산도립공원, 태백중앙시장이다.
시티투어 이용객은 티켓 한 장으로 태백시내 버스 전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든 시내버스가 무료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 처음 운행된 시티투어는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티투어 이용객 박성민(23・용인시 처인구)씨는 "관광지를 옮겨 다니려면 불편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주요관광지를 알아서 안내해줘 편리하다"라며 "태백관광을 하려는 지인들에게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시티투어 이용객은 내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태백 철암역에서 정차함에 따라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박시헌 주무관은 “시티투어버스 운영이 관광객 편의 증대와 함께 지역의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홍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탑승요금은 성인 6000원, 초중고생 3000원, 6세 이하 무료이다. 관광안내소(033-550-2828)나 태백관광 홈페이지(tour.taebaek.go.kr)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전다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