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6.25한국전쟁이 일어난 날이네요.
계기교육을 한다는 게 주간학습에 없는 체육활동을 하는 바람에 시간에 쫓겨 그만 놓쳐버렸네요. 내일 잠깐 동안이라도 교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받아쓰기는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거라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기도 하구요. 100점이 8명, 90점이 5명입니다. 틀린 걸 세 번 쓰고 확인받는 걸 안 한 친구는 내일 확인합니다.
1,3교시 국어 시간에는 고마운 사람에게 편지쓰기를 공부했습니다. 부모님을 고른 친구들과 친구를 고른 친구들이 비슷했구요. 영광스럽게도 제게 편지를 쓰는 친구도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일어나서 발표를 했는데 제법 잘 썼습니다. 내일은 자신이 쓴 편지를 다시 살펴보며 수정할 부분을 찾아 고치는 활동을 하며 단원을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국어교과서와 국어활동교과서가 필요합니다.
학관에서 체육활동을 하였는데 오늘 정말 최고였습니다. 긴줄넘기가 쉬운 게 아닌데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좋았습니다. 줄넘기는 매일 연습해서 가볍고 빠르게 넘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에 고기잡이 놀이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했는데 질서를 잘 지켜 최고였습니다. 사실 제가 눈병이 나서 신경이 쓰여서 오늘 안 하려고 했는데 너무나 실망할 친구들의 표정이 떠올라 그냥 했습니다. 아마도 그 마음을 알아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급식은 잔반없이 다 먹은 친구가 20명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 학급을 위해 다 먹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만으로도 흡족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노력을 해주어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
통합 시간에는 '왕벌의 비행'을 감상하며 느낌을 선으로 나타내 보았습니다. 또 신체로 표현해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같은 음악을 여러 가지 악기로 연주할 때의 느낌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들어본 악기는 마림바, 클라리넷, 플루트, 바이올린, 피아노, 일렉기타였는데 일렉기타가 가장 인기가 좋았습니다.
멸종 위기의 곤충과 식물을 발표해 보았는데 22명이 조사에 참여하였습니다. '비단벌레'와 '장수하늘소', '요강꽃', '깽깽이풀', '꼬마잠자리', '왕은점표범나비', '울도하늘소', '물장군' 등을 조사해 와서 우리 친구들이 적어도 멸종 위기의 곤충과 식물의 이름을 아주 잘 기억할 거라 여겨집니다. 이어서 우리가 노력할 일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자기네 집의 지난 달 전기요금이 얼마가 나왔는지도 알아보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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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림장은요~
1. 내일은 국어교과서와 국어활동 교과서를 준비하기
2. 국어활동 8단원 한 번 살펴보기
3. 부모님과 뛰어세기 놀이하기
4. 지난 달의 우리 집 전기요금은 얼마?
5. 받아쓰기 틀린 것 3번 쓰기를 안 한 친구는 쓰고 내일 확인받기
첫댓글 아이고 선생님 어쩌다가 눈병이..
불편하실 텐데도 아이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세요~
항상 감사드리고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사소한 눈병인데 엄청 불편을 느끼게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