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마도 그대를 통하여
병으로 신음하는 자들을 고치고 있는 것이리라.
악마를 내쫓고, 눈먼 자를 보게 하고,
절름발이를 걷게 하고 있는 것이리라.
세상이 소위 기적이라고 부르는
숱한 경이로운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리라.
그렇다,
아마도 나는 그대를 통하여
이 모든 일을 하고 있는 것이리라.
그러나 그 어떤 것도
그대 개인에게는 아무런 유익함이 없다.
그대가 이 조화의 소리를
그대가 하는 모든 말 속에 담아내지 않는다면,
또한, 그대의 다양하고도 조화로운 균형 감각이
그대의 삶 속에 고스란히 용해되어,
사람들의 의식을 고양시키는 생각으로
그대에게서 흘러나오지 않는다면.
그리하여 세상의 모든 것들 속에서
‘나의 완전함‘을 보게 하는
진실한 예술이 되어 주지 않는다면.
’내 사랑‘의 힘이 담겨 있는
진정한 예술 작품이 되어 주지 않는다면.
그리하여 거기에 감추어진
’나의 이미지‘를
그들이 내적인 비전으로
그릴 수 있도록 하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어떠한 영예도 그대의 것이 될 수 없다.
내가 말하는 ’진리들‘이,
그대를 통하여 내가 하는 일이,
아무리 경이로운 것이라 할지라도.
그대가 매일, 매시간,
이 ’진리‘로 살고,
이 ’진리‘를 호흡하지 않는다면.
이 모든 일들을 ’나‘를,
’나의 힘‘을 상기시켜 주는
충실한 심부름꾼으로 삼지 않는다면.
그대를 위하여,
’나의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모두를 위하여,
내가 항상,
’나를 섬기는 데에‘ 쓸 수 있도록,
’나의 권능‘을 아낌없이 퍼부어 주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지 못한다면.
그대에게,
그런 재능들 중 어느 것도
내가 준 적이 없어서
자신을 무가치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나를 섬기는 그런 길들을 찾을 만큼
아직은 나아가지 못한 그대에게 말하노니.
그대가 진실로 그대 안에서
’나‘를 알아보는 그만큼,
진실로 나를 섬기는 그만큼,
꼭 그만큼,
나는 그대를 들어올려 활용한다.
그대의 개성이 어떠하든,
그대의 단점이나 연약함이 어떠하든,
그대의 성향이 어떠하든 간에.
그렇다,
나는 나를 섬기는 길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그대에게조차
많은 경이로운 일을 하게 할 것이다.
그대의 형제들을 깨우고 촉구하여,
그대의 수준만큼
나‘를 알아보게 하는 일을 추구하도록 할 것이다.
나는 그대에게조차 그대가 만나는 많은 이들이
더 높은 이상을 가질 수 있도록 그들을 끌어올리고,
그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을 하게 할 것이다.
그들의 사고방식과 태도를 변화시켜,
그들로 하여금 동료들을 향하게 하고,
궁극에는 ’나‘를 향하게 하는 일을 하게 할 것이다.
그렇다,
그대들이 어떠한 재능을 가졌든,
나는 나를 섬기는 길을 찾는 그대들 모두가,
공동체의 선을 위한 생생한 힘이 되어 주도록 할 것이다.
다수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그들의 야망과 열망을 다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어 주고,
내가 정해 준 자리에서
세상적인 활동의 중심이 되어
서로에게 효모와 같은 존재가 되도록 할 것이다.
그대는 그때에도 여전히,
무지의 구름에 휩싸여 있을지도 모른다.
나를 섬기는 길을 여전히 갈망하고,
’나‘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목말라 하고,
자신은 무가치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나‘를 저 높은 곳에 올려놓고,
자신은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갈망과 목마름이,
사실은 ’나의 영적인 힘‘을 그대에게
퍼부어 주는 통로라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 길이 바로 온전히 ’초자아적‘ 존재가 되는 길이요,
그대가 사용하고 있는 길이요,
’그대 안의 내가‘ 사용하는 길이라는 것을,
그대의 가슴과 삶 속에서,
’나‘의 다른 자아들과
’그대‘의 다른 자아들의 가슴과 삶 속에서,
’나의 의도‘를 성취시키기 위한 길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하여, 그대가 이 모든 것을
깨달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해 감에 따라,
그대가 가진 모든 것을
’나‘를 섬기는 데에 실제로 사용함으로써
그대의 의지를 증명하는 정도에 따라,
나는 점차 그대에게 나의 ’초자아적인‘ 권능을,
’나의 지혜‘와 ’나의 사랑‘을,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줄 것이다.
’나의 신성한 이데아‘의 표현물인 이 세상에서.
(’나의 이데아‘는 ’그대‘를 통하여
그 완전함을 나타내고자 영원히 고투한다.)
어찌하여 그러한가?
그러한 쓰임을 통하여,
봄에 뿌린 씨앗이 가을이면 결실을 맺듯,
’나‘의 영적인 능력을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대의 능력 또한 날로 발전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머지않아 알게 되리라.
그대의 인간적인 개성이란 것은,
그것이 갖는 능력이든 힘이든,
사실은 그대를 통하여
’나의 것‘이 작동되고 있고
표현되고 있을 뿐인 그대의 개성이란 것은
전적으로 ’내가‘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서만 존재한다는 것을,
진정한 성공과 성취감이란,
그러한 쓰임새 이외의 다른 곳에서는
찾을 길이 없다는 것을 곧 알게 되리라.
어찌하여 그러한가?
그대의 인간적인 개성을 통해서만이 표현될 수 있는
’나의 이데아‘를 완전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봄에 뿌린 씨앗이 가을이면 결실을 맺듯
그러한 쓰임새도 날로 능력을 불려가기 때문이다.
그 능력이란 ’내가‘ 가진 모든 영적인 힘을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