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식 노래에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우리 입으로 앞으로 살아갈 길을 스스로
말하였다.
냇물이 바다에서 다시 만나듯
다음에 우리들도 다시 만나세!
한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한 곳이다.
바다로 나가는 길목에
있는 섬이 강화도이다.
강화도 건너편에
언젠가부터 공항이 들어선다.
영종도이다.
참으로 묘한 대조를 이룬다.
태백산맥에서 출발한
한강이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비행기는 해외로 향한다.
강화도 마니산 정상
참성단에서 하늘에 제를 지내는 곳이다.
국민교육헌장에서
매를 맞으면서 외웠던
우리는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고
스스로 말을 하게 하였다.
6.25 폐허 속에서
인류의 모든 지식과 문물은
부산을 통하여 전국으로 펴져 나갔다.
부산의 젖줄은 낙동강이다.
낙동강도 태백에서 출발하고,
한강도 태백에서 출발한다.
한강은 강화도에서 바다로 나가고,
영종도에서 세계로 향한다.
세계는 대한민국이 성장할 때를 기다린다.
인류가 수천 년 노력한
모든 것을 점검한 시간이
전후 70년이다.
세상은 한류가 일어나고 대한민국으로 배우러 온다.
무엇을 가지고 가르칠 것인가?
영종도에 연간 일억명이 오가는
대 공항을 무엇 때문에
지어졌는지 한번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월미도에서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제는 알 때가 되었다.
월미도, 영종도, 강화도 서해안 섬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고
연구할 것인가?
대한민국은 인류의 연구소이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9월8일
나를 알아야
너가 보이고
너를위해 노력을 하니
함께가는 우리가 된다.
내것은
보기만해도 스스로 알게된다.
노력은
다른 사람이 갖춘 재주나 지식을
존중하는 일이다.
카페 게시글
무엇을 연구라 할 것인가?
우리가 사는 곳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김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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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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