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군에 있을적에 영화 "굿윌헌팅"을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영화를 보는 도중에 잠이 들어서, 전체 내용은 모르지만,
교육과 관련된 좋은영화라 들었습니다.
그리고,
2년전, 교육학 시간에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교육과 관련된 영화로 "파인딩 포레스터"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영화가 정말 재미도 있고, 감동적이어서, 끝까지 봤습니다.^^;
다음글은 '네이버'에서 소개한 두 영화에 대한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1. 파인딩 포레스터.
세상을 등진 남자와 세상으로 막 나오려는 소년.
두 사람의 아름다운 조우가 시작됩니다!
길거리 농구를 즐겨하고 힙합스타일로 몸을 감싼 고등학생 자말 월러스와
그의 친구들은 동네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이상한 남자에게 관심을 갖는다.
자말은 어느 날 밤 그의 아파트에 몰래 침입하지만 실수로 가방을 놓고 나오게 된다.
그리고 그 베일의 주인공 포레스터는 가방 속에서 평범함을 뛰어넘는
자말의 수많은 글들을 발견한다.
다음 날, 자말은 가방을 찾기 위해 아파트를 찾아가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반응 뿐...
그러나 포레스터의 목적은 다른데 있었다.
문학적 재능을 지닌 자말을 문학세계로 이끌어주기로 한 것일까?
포레스터는 지난 수년간 한번도 문을 열지 않았던 자신만의 세계에 자말을 받아들인다.
한편 자말의 문학적 재능이 교내테스트에서 드러나면서 자말은
맨하튼의 명문대 예비학교에 농구특기장학생으로 스카우트된다.
그러나 그때가지도 자말은 아파트의 괴팍한 노인이
위대한 작가 포레스터임을 전혀 알지 못한다.
자말은 자신의 가족과 삶을 나눈 고향 브롱스에서 나와
새로운 세상을 항해하기 시작한다.
이제 그에게는 낯설고도 엄격한 지식 공동체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스승 포레스터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친구 클레어가 있다.
그리고 때묻은 고전서적들과 정적만이 가득했던 포레스터의 은둔지는
두 작가의 웃음과 논쟁, 학문에의 열정으로 채워진다.
포레스터는 이 어린 제자를 따라 지난 40여년간 닫고 살아온
창 밖의 세상에 조금씩 닿아간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과 이제 막 성인이 되려는 길목에 놓인
소년 사이의 인생 수업인 "파인딩 포레스터" 는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작품이다.
이미 비슷한 류의 영화인 "굿 윌 헌팅"을 멋들어지게 만든 이력이 있는
그이니 만큼 "파인딩 포레스트" 역시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또한 "굿 윌 헌팅"에서의 로빈 윌리엄스와 견줄만한 연기파인
숀 코너리가 "파인딩 포레스트"에 출연, 다시 한번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윌 헌팅은 불같은 성질의 사나운 카리스마를 가졌고
자신조차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반항적이다.
그러나 그는 믿기 힘들만큼 머리가 비상한 젊은이다.
윌 헌팅은 20년을 살아오면서 누구의 간섭도 받아본 적이 없었다.
그러한 그도 결코 우습게 상대하지 못할 인생의 스승을 만나게 된다.
보스톤 남쪽의 빈민 거주지역에 살고 있는
노동자 계층의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윌은 비천한 일을 하며 산다.
윌은 MIT공대에서 교실바닥청소 일을 할때 말곤
대학교 정문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
그러나 노벨상을 수상한 교수들조차 혀를 내두를 만큼 어려운 문제들을
싱거울 정도로 간단하게 풀어버리다.
그러나 그토록 머리가 비상한 윌도 어쩌지 못하는게 한가지 있다.
폭행죄로 재판을 받게된 윌은 수감될 위기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윌의 유일한 희망은 심리학 교수인 숀 맥과이어.
숀은 윌이 가진 내면의 아픔에 깊은 애정을 갖고 관찰하면서
윌에게 인생과 투쟁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 준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50페이지 분량에 불과한 단편소설에서 출발한 것인데
단편 소설을 썼던 장본인은 다름아닌 윌 헌팅의 배역으로 열연한 맷 데이먼이다.
1992년 당시 하버드 재학생이었던 그는 문예창작 과목의 과제로
이 소설을 썼던 것이다.
단편소설의 원고를 탈고한 맷 데이먼은 원고를 친구인 벤 에플렉에게 읽기를 권했고,
이 둘은 이 소설을 함께 시나리오로 각색했다.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상 후보선정에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그해 골든글로브 상에서는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다.
무명의 젊은이였던 맷 데이먼과 벤 에플렉이
할리우드에 입성하게 된 계기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