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을 다녀와서....(용수초등학교 5-8반 이병은)

[cindy]

                             수족관관람

                  거대한 건물아래 물고기 잔치날.

                  바다 속 물고기를 한 자리에 모아놓고

                  초대된 우리들과 함께 신나는 한마당.  

[쫀호]

거대한 우주를 그려낸 듯한 웅장한 작품, 선생님도 여태 써본 적이 없는 명작입니다. 무엇보다 생명을 잘 다룬데다가 물고기에게 초대된 사람을 통하여 물고기와 사람을 동일시한 것은 자연 사랑, 생명사랑의 정신을 나타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공동체로 다룬 3장의 구조가 지리산 덩어리같은 웅장함과 저마다 산봉우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산맥을 이루었다는 말입니다. 다만 욕심을 부린다면 첫째, 띄어 쓰기를 고쳐야겠군요. 띄어 쓰기의 원칙은 낱말(독립된 뜻을 가진 말)은 띄어서 쓰는 것입니다. 수족관 관람, 건물 아래 등. 둘째, '잔치날'은 '잔칫날'이 바른 표기입니다.(법 제30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