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훈련 장소와 훈련은 부상으로 이어진다.

[정석근]

달리기를 하는 우리의 몸은 기계가 아닙니다. 잘못 사용하면은 고장이 나겠죠.
제가 이글을 적는 이유는 회원들 중에서, 부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생겨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먼저 카본 플레이트가 장착된 신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카본 신발은 반발력이 높기 때문에 좋은 기록이 나옵니다.
근육이 해야 할 부분을 신발이 대신하기 때문에 근육의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기록 잘 나오니까 기분 좋잖아요.
하지만 일주일 내내 한 달 내내 카본 플레이트 신발을 신으면 우리 몸은 부상이 옵니다.
더불어 노면이 우레탄이나 헛길이 아니라면, 부상의 정도는 심하게 올 것이고, 달리기 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큰 이슈를 만들게 될 겁니다.
망치를 들고 흙바닥을 두드리는 것과 우레탄 길을 두드리는 것과, 아스팔트를 두드리는 것을 비교해 생각해 보십시오.
그 충격을 몸에서 전부 다 흡수합니다.
반발력이 좋은 카본화는 결국 진동이 강해서, 고관절 쪽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고관절이 아프고 허리가 아프다고 저한테 하소연을 하더군요.
그래서 어디서 훈련하느냐,어떤 신발을 신었느냐 두 가지를 확인해 보니까....
결국은 포장도로에서만 달리기를 했고 카본화만 신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부상이 완치 될 동안은, 카본화를 신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흙길에서 달리기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 여건이 안 된다면, 쿠션이 좋은 인솔을 삽입하고 달리라고 했습니다.
그 인솔을 소개하겠습니다.
가격 대비 가성비가 매우 좋으며.쿠션이 매우 우수합니다.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 착용하고 다녀도, 구름 위를 걷고 달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달리기는 늘 강강강으로 달리면 고장이 납니다. 강약의 조화를 몸이 기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잡고, 훈련하여 함께 성장에 가는 러너가 되어 주십시오.
조깅도 빠르게 메인 훈련도 빠르게 모든 것을 강하게만 하다. 보면 당장은 몸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당연히 부상이라는 리스크가 생깁니다

제가 예전에 한번 말씀드린 부분인데요.
어떤 구슬이 가장 빠르게 내려올까요?
100m 높이에서 구슬을 굴렸을때 가장 빠른 구슬을 찾는겁니다.

하나는 일자로 뻗은 45도 경사의 내리막길
다른 하나는 5군데의 굴곡이 있는 내리막길

5군데의 굴곡이 있는 내리막길의 구슬이 훨씬 빠르게 지면에 도달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본인이 알아서 풀어보세요.

한 번의 굴곡점을 지날 때마다 내리막에서 구슬은 더욱 빠르게 내려오고, 또 다른 굴곡점을 지날 때마다 속도는 다시 증가합니다. 하지만 직선으로 된 내리막길에서는 속도가 더 이상 가속되지 않고 내려옵니다. 그래서 속도가 가속되는 굴곡이 있는 내리막이 훨씬 빠른 구슬이 되는 겁니다.
달리기도 이런 굴곡을 거치면서 성장하게 되고 빨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훈련도 다양하게 해야 되고 근육도 다양하게 만들어 가면서 하는 겁니다.
달리기를 그냥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달리기는 과학입니다

마지막으로 발목 쪽이나 아킬레스 건 쪽에 이슈가 있는 분들은 꼭 발목 밴드를 사용하세요.
발목 밴드도 제가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부상은 관리하기에 따라서 큰 부상이 오느냐 아니면 작은 부상으로 쉽게 치료되고 완치가 되느냐하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가을 메이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부상 없이 감기 조심하고 좋은 기록과 함께 목적을 달성하는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헬스라이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