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원작을 안봤습니다.
대신 최근 방영되고있는 애니메이션은 보고있습니다
(21화?)
애니가 원작이랑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애니가 원작이되겠네요.
일단 영화를 보기전에 밑에있는 후기에서 여쭤보았듯이 cg가 궁금하고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영화보는 내내 "오?" "오~~"정도의 감탄사까진 아니지만 꽤 잘 구현된 cg때문에 놀랐습니다.
영화는 원작에서 임펙트 있는 뽀인트만 뽑아서 재구성했습니다.
뭐 긴 원작의 영화화에서 이정도는 당연하겠죠뭐..
그리고 일본영화임을 감안했을 때 케릭터 표현이 좀 아쉽긴했어요. 좀 전형적이달까?
그래도 꽤 잘그렸다. 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원작의 포인트중 하나는 주인공 신이치가 "내가 인간인가. 아닌가"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은은하게 스며들게 잘그려냈지만 영화에서는 그부분은 많이빠져있고 기승전결이라고본다면 기전결 전결전결 이런식으로 포인트위주의 전개가진행됨으로써 주제의식이 원작에 비해 흐려지긴합니다.
그리고 막판에 등장하는 억지 감동코드는 좀 아쉬웠어요. 원작과는 괴리감도있었고. 자 이제 슬퍼질 때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정도를 제외하고는 저는 원래 원작을 바꾸는 거에 많은 거부감이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볼만은 했습니다.
내용자체가 뻔하게흘러가긴합니다.
그래도 전 원작이있고 이걸 꾸역꾸역 영화화하고있다는게 일본이 부럽습니다.
데스노트에서 많은 실망을 느꼈지만 그부분은 그래도 많이발전한 것 같습니다.
제 별점은 3개반 이구요.
보거나 말거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세계관이기도하고
잔인한거 별로 개의치않아해서 전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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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기생수 파트1 후기(스포라면 스포)
엘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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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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