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구인 기업과 구직자 만남 주선
춘천시는 지난 28일 임시청사 체육관에서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3개 기업이 참여해 최종적으로 139명을 뽑을 예정이다. 기업마다 채용형태는 다르지만 계약직과 정규직 채용이 이뤄진다.
구인 업체의 지역은 춘천에 한정돼 있지 않으며 채용 분야는 반도체·식품·마케팅 등 다양하다.
행사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을 통해 간단한 기업 소개와 1차 현장 면접으로 진행된다. 춘천시 경제과 관계자는 “28일 1차 면접을 실시하고 몇몇 기업은 추후 심층 면접을 거쳐 취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은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행사로 올해 3월부터 매달 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다음 행사 일시는 추후 공지된다.
취업난 문제가 계속되는 요즘 워크넷이 조사한 구인·구직·취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신규 구직건수는 34만7천520건으로 8.2%(2만6천190건)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건수 또한 몇몇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 증가한 가운데 강원도는 18.7%로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률을 나타냈다. 엄미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