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업장·종교시설·PC방 등서 산발적 감염..26명 신규 확진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41명 증가한 34만7529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의 사업장, 종교시설, PC방 등에서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26명이 확진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1만656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11명이 외국인으로 파악돼 외국인 근로자와 학생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구 PC방과 관련해 n차로 3명이 확진돼 누적 인원이 22명으로 늘었고, 수성구 요양병원에서 4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16명이 됐다.
달성군의 사업장 3곳에서 외국인 근로자 8명이 감염됐고, 북구 종교시설과 달성군 일가족 1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4명이 감염됐고, 5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최근 1주일간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15일 38명, 16일 47명, 17일 40명, 18일 45명, 19일 35명, 20일 36명, 21일 26명으로 확산세가 점차 누그러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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