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은 김해 장유에 있어요.
여기는 신도시라고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답니다.
베란다에서 내다보면 아파트밖에 안보입니다.
그래서 집근처에 모델하우스가 많구요, 오픈도 자주한답니다.
울가족은 오픈하는날 항상 가봅니다.
경품은 기대안하니 신경도 안쓰지만 오픈당일가면 항상 오픈선물을 받을수 있기때문에...
또하나 모델하우스에 가면 나무들이 참많이 있습니다.
오픈 선물로 들어온 화분들이... 어찌나 탐이 나는지... 어디 업어올수 있는 놈은 없는지...
항상 눈이 거기에만 가있습니다.
근데 사람이 많아서 꺽어오지도 못하고 침만 흘리다 그냥 옵니다.
그리고 업어와서잘 살수 있는놈인지도 잘모르겠고...
우리신랑말이 오픈한지 좀 되어서 사람이 덜 다닐때쯤에 화분하나 주세요~ 하면 준다더군요. 자기들도 화분들이 넘많으면 관리하기 힘들어서 그냥 준다고하면서...
근데 용기가 안나서 항상 구경만 하고 왔어요. 괜히 욕만 얻어먹을까봐서리...
금요일날에도 e-편한세상이 오픈을 했어요. 나무들과 화초들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그애들도 우리집에 오고 싶을텐데..... 하며 머리속을 맴돕니다... ㅡㅡ
저랑같이 용기내어서 갈사람 없나요?
첫댓글 ^^ 구경 많이 하시고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래요.
화초를 넘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저희도 오픈 하우스에 대량으로 배달해드리는경우가 있는데 좀 시들 무렵이면 자신들이미지가 안좋아지니 우리더러 가져가 달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용기 내서 말씀하시면 아마 기꺼히 드릴겁니다 한번 말씀해 보세요
나두 달래구 싶당 ㅋㅋㅋㅋ 나두 어디가믄 화분만 눈에 들어오는뎅 ㅋㅋ
정말 글에서 화초를 사랑하시는 맘이 강~하게 느껴져요 ^-^
호호호호~~님의 마음이 와닿네요..ㅋㅋㅋㅋ
모델하우스서 죽어가는 식물들 보면 달라하고 픈데 용기가 없어서리..그치만 식당가서는 작은가지 얻어온답니다.
저도.. 학교에서 산세베리아가 있길래 몰래 때올려고 햇는데. 그냥 옵션에서 한측 샀어요..
저는 모델하우스 앞에 대형 동백화분이 죽은채 버려져 있어서 화분 쓸려고 가져 왔거든요. 그런데 괜히 죽은게 아니더군요. 뿌리 다 짤라서 심었고 흙은 눈에보이는곳만 조금 채운채 화분 밑바닥쪽은 땅꽁 걷껍질로 채워있더군요. 최소한 자랄수는있게 해줘야 하는데 하는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