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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문 - 미국의 새 외교수장으로 발탁된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 CIA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전권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가 '무엇보다 전임 정권의 실패 전철을 반복하지 않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대 압박'을 기반으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이루기까지는 어떠한 양보도 없다는 원칙을 내세우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 북미 정상회담을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미국의 새 국무장관으로 세워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하여 올바른 분별력을 갖게 하시고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를 이룰 수 있도록 북미 정상회담을 잘 준비하게 하옵소서. - 북한의 항구적인 비핵화를 위하여 미국과 남한이 협력하게 하시고 5월 북미 정상회담 전에 열릴 한미 정상회담이 하나님 뜻대로 이뤄지게 하소서. - 모든 것이 합력하여 복음통일을 이루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
2. 북한경제
북한 ‘품귀현상’ 만연, 되거리 장사 기승
북한 시장에서 국내산과 중국산 식량을 파는 모습 (2013년 9월, 함경북도 청진시)
앵커: 최근 북한 물가와 해외 시세를 알아보는 ‘RFA 주간 프로그램-쉽게 풀어보는 북한 물가’ 시간입니다. 오늘은 북한이 3월 춘궁기를 맞아 시장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보도에 정영기자입니다.
3월 들어 북한의 시장 상황이 급격히 나빠졌다고 복수의 북한 소식통들이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북한과 자주 거래하는 한 소식통은 “3월들어 북한 국경지방은 좀 낫지만, 내륙지방의 시장에는 쌀 가격이 7천원까지 올랐고, 상인과 개인들 사이에 식량을 은밀히 거래하는 현상이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최근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시장 당국은 현재 식량 가격에 대해서만은 엄격한 상한선을 정해놓고 있다면서 “어떤일이 있어도 쌀은 1 kg당 5천500원을 넘기지 말라는 규정했고, 시장 규찰대와 보안원들은 쌀을 몰래 파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3월 들어 식량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쌀 가격이 오름새를 보이자, 상인들은 시장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식량을 거래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것입니다.
소식통은 “사람들이 먹을것만 들고 나가도 사람들이 저마다 사겠다고 따라다닌다”면서 1990년대 나타났던 ‘되거리’들이 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서 ‘되거리’는 물건을 싸게 사서는 돌아서서 비싸게 팔아 차익을 남기는 일명 “되거리 장사꾼”들로, 자기 본전이 없이 순수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되거리들도 나중에 본전을 갖추고 북한 시장에서 큰 장사를 했습니다. 최근 다시 되거리가 나타난 것은 그만큼 북한의 시장 상황이 나빠지고,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바닥을 쳤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북한 당국은 현재 이러한 품귀현상을 “제국주의자들의 집요한 반공화국 압살정책 때문”이라고 원인을 외부 세계로 돌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의 탈북지식인 단체인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도 북한 내부 주민들과 연락한 결과, 북한이 전략물자인 자동차 휘발유와 디젤유 등을 특수기관을 제외한 다른 기관 기업소 등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흥광 대표: 지금 제국주의자들이 기름을 비롯한 중요 전략물자들을 다 막았기 때문에 기름사정이 긴장하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요하고 긴급한 이런 단위들에만 우선 수송수단을 보장하고, 다른 단위는 일체 쓰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략물자들을 팔고 사재기하는 자들을 법에 따라 엄격히 처벌해서 기름이란 말을 아예 꺼내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연간 50만~100만톤의 원유를 공급받아 군용으로 사용하고, 인민경제 분야에 돌렸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에 따라 지난 4개월째 원유 수출을 중단했다고 중국 해관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국의 대북 수출액도 1억6888만 달러로, 전월에 비해 34% 수준입니다. 북중간 교역은 2014이래 최악으로 떨어졌고, 북한의 최대 무역상대국이자 하나 밖에 없는 동맹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중국은 강도높은 무역제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이 신의주 앞 압록강을 이용해 밤마다 벌이곤하던 강밀수도 강력하게 막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이 유엔제재에 동참해 북한의 생명줄을 막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물건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김흥광 대표는 말했습니다.
원래 북한에서 3월은 춘궁기로, 식량과 물건이 고갈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올해 3월은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를 두고 북한은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이웃 나라인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최근 북한 김정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제의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월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응했습니다.
얼마전까지 “늙다리 미치광이”등 원색적 비난을 퍼붓던 북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제안한 것은 대북제재로 인한 민생 파탄, 인민경제의 붕괴, 또 미국의 군사적 공격 위험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외부세계는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국제환율 시세입니다.
3월 2일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와 중국 위안화의 환율은 1대 6.33입니다. 달러대 유로화는 1대 0.812, 달러대 일본 엔화는 1대106.8엔이었습니다. 현재 달러대 한국돈의 가치는 1대1,065원이고, 한국돈과 중국돈의 환율은 100만원당5천943위안이었습니다.
다음은 금시세입니다. 3월9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순금 1온수당 가격은, 즉 28.3그램은 1,321.4달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는 1,320달러입니다. 최근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3월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배럴(158.9리터)당 60.12달러, 중동산 두바이유는 60.44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배럴당 63.61달러였습니다. 유가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쉽게 풀어보는 북한 물가>,오늘은 3월 춘궁기를 맞아 북한 시장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상, RFA 자유아시아방송 정영입니다.
【출처: 2018. 3. 12 자유아시아방송】
▶ ▶ 기도문 - 북한 소식통은 북한의 경제상황이 나빠지고 3월 춘궁기를 맞으면서 시장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사람들이 먹을 것만 가지고 나가도 저마다 사겠다고 따라다닌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북한에 원유수출을 4개월째 중단하면서 북한이 전략물자인 자동차 휘발유와 디젤유 등을 특수기관을 제외한 다른 기관 기업소 등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얼마전까지 “늙다리 미치광이”등 원색적 비난을 퍼붓던 북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제안한 것은 대북제재로 인한 민생 파탄, 인민경제의 붕괴, 또 미국의 군사적 공격 위험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북한정권의 핵무기 폐기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인한 경제악화로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북한이 하루 속히 핵을 포기함으로 국제적 고립으로부터 벗어나 개혁개방을 이루게 하시고, 시장경제가 활성화 되고 경제발전이 이루어져 북한주민들의 의식주와 민생이 해결되게 하옵소서. - 복음 듣기 전에 굶어죽지 않도록 북한주민들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하나님께서 북한주민들에게 먹을 것을 친히 공급하여 주옵소서. 북한의 지하 기독교인들을 통하여 북한주민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예수님 믿고 구원받게 하옵소서. |
3. 북한사회
일·EU, 북한 인권유린 규탄 결의안 인권이사회 제출
13일 스위스 제네바에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북한의 인권 유린을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 결의안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됐습니다. 오는 23일 전체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과 유럽연합이 15일 공동으로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했습니다.
7쪽 분량의 결의안 초안은 북한에서 자행되는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유린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부에 국내외에서 자행된 인권 유린과 범죄를 인정하고, 모든 인권 유린과 범죄를 중단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강제 노동과 고문, 성폭행 등 수용소와 관련된 모든 인권 유린을 중단하고, 모든 정치범 수용소를 해체해 정치범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수감자들에게 통신의 자유와 영사 접견 등 보호를 제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탈북자들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게 농르플르망 원칙, 즉 난민을 박해가 기다리는 나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북한 당국은 반인도 범죄와 다른 인권 유린의 책임자들을 기소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국가와 유엔 기구, 시민사회 단체 등에게 북한 인권 유린의 책임 규명과 처벌 작업에 협력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엔총회가 지난 해 채택한 결의안에서 안보리에 북한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방안을 계속 고려하도록 권고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 인권 유린의 책임 규명과 처벌 작업과 관련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들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이 작업을 더욱 가속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밖에 결의안 초안은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임기를 1년 더 연장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이번 회기가 마무리되는 오는 23일에 북한인권 결의안 초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네바주재 일본대표부의 시노 미츠코 차석대사는 12일 열린 회의에서, 일본이 유럽연합과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합의 방식으로 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시노 차석대사] “Japan along with EU will submit annual resolution of the DPRK human rights situation. We expect that this resolution will be adopted as last year by consensus.”
실제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북한인권 결의안이 표결 없이 합의 방식으로 채택했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전신인 유엔 인권위원회가 지난 2003년에 처음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해마다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출처: 2018. 3. 16 VOA뉴스】
▶ ▶ 기도문 - 일본과 유럽연합이 15일 공동으로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했습니다. 초안에서는 북한 정부에 강제 노동과 고문, 성폭행 등 수용소와 관련된 모든 인권 유린을 중단하고, 모든 정치범 수용소를 해체해 정치범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탈북자들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게 ‘난민을 박해가 기다리는 나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유엔총회가 유엔안보리에 북한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방안을 계속 고려하도록 권고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북한인권결의안을 추진하는 유엔과 해당 국가들을 축복합니다. 남한 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인권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적극 힘쓰게 하옵소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영향력이 있게 하셔서 북한정권의 북한주민들에 대한 참혹한 인권유린이 중단되게 하옵소서. - 특히 중국정부가 유엔의 난민지위협약에 따라 탈북자들을 강제북송시키지 않고 보호하게 하시고, 인권유린 가해자들이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되는 방안이 통과되어 북한의 권력자들이 두려함으로 북한주민들에 대한 인권 유린의 범죄를 그치게 하옵소서. - 또한 북한의 김일성 일가 3대세습·독재체제가 종식됨으로 북한주민들이 해방과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