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719) /////// 2025 무등일보신춘문예 시 당선작- 이수하

[하지연 (하현식)]

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719) /////// 

2025 무등일보신춘문예 시 당선작- 이수하

화산리 보물선

이수하

그가 어떤 파랑도 타고 넘는 보물선을 만든다

담벼락 밖으로 삐져나온 보일러 연통은 좌표

개나리 꽃가지는 방위를 살피는 나침반이다

턱선의 땀방울을 향해 양어깨가 번갈아 오가며

오후를 스패너로 조인다

기름통을 싣고 와 기계실에 연결했으니

골목에서 얻은 메트리스를 선실 바닥으로 삼고

커튼은 돛으로 쓴다

눈썹에 와닿는 입김

문턱에 가는 실금 따라 살얼음이 생긴다

아귀가 맞지 않는 곳에서 갈매기 울음이 새어 나온다

유모차는 뭐 하려고?

엄마를 밀고 가려고

부러진 선풍기는 내놓아야지

거기 푸드덕 새가 살아

의자는 도로 갖다 놔 애들도 올 텐데

발 뻗을 곳이 없잖아

그는 제 식구 찾아가겠다고

삐걱대는 의자를 타고 헌 옷가지들 챙긴다

의자 다리가 구부러진 못을 물고 기우뚱거린다

잠가도 들리는 물 흐르는 소리

쇠 파이프의 긴 그림자가 기울어지는 들보를 받쳐 든다

나무 벌레 구멍 속에서 금가루 같은 햇볕 쏟아내면

갯벼룩이 기어 나온다

벼락바람이 불고

얼룩무늬 골목이 스멀스멀 방문을 밀쳐둔다

2025년 무등일보신춘문예 시 당선작

[심사평]

감춰진 현상 연관 따스한 시선···자연과 사물 신진대사 돋보여

시는 어디까지나 고착화되고 부절절한 이미지와의 싸움이다.

특히 그런 까닭에 깊이도, 유연성도 없는 동어 반복적이고 고정화된 이미지들의 반복과 재현은

창의적이고 자유분방해야할 시적 상상력을 질식시키는 조종(弔鐘)에 불과하다.

단적으로 상투적 세계인식은 우리에게 생각의 자유와 사유의 지평을 제한하는 악마적인 속삭임인 까닭이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구현해나가기에도 바쁜 우리의 존재를

다시금 순응과 훈육의 대상으로 길들여 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어디까지나 시는 그동안 우리가 믿거나 당연시해온 것들을 한정 짓거나 상대화하기보다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의 관계 맺기다.

특히 기존의 그 어떠한 담론이나 이념의 틀로 가둘 수 없는,

매우 다양하고 자유로운 언어적 유기체가 다름 아닌 시의 세계이다.

필시 과 에 대한 반복적인 질문과 회의, 의심과 반격이 시의 교두보이자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새로운 시인들의 출발점인 셈이다.

경향각지의 총 220여명의 951편의 응모작들 가운데 최종심에 오른

「럭키」외 2편과 「화산리 보물선」외 2편의 응모작들은 이러한 기준과 원칙에 부합되었다고나 할까.

먼저 「럭키」의 이른바 '세월호 대참사'를 배경으로 한 자유롭고 활달한 재난적 상상력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존의 주제의식이나 고루한 기법에 얽매이지 않는 점들이 눈에 띄었다,

다만 시적 집중도와 완성도에 아쉬움이 남아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솔직히 과연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시인될 수 있을까,

일말의 우려와 고심 끝에 당선작으로 결정한 「화산리 보물선」의 경우 응모작들 가운데 가장 안정되고

차분한 시적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면서 가상의 '보물선'을 완성해가는 작업의 과정에서 드러나거나 감추어진 일체의 현상을

이리저리 연관시켜 가는 따스한 시선 아래,

각기의 자연과 사물들이 단지 시적 부품이 아니라 엄연한 활물(活物)로 활발하게 신진대사하는 모습이

돋보여 당선작으로 결정했음을 여기 밝혀둔다.

응모자들 모든 분들께 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

아울러 오래 절차탁마의 시간을 보냈을 당선자에게도 큰 축하와 문운의 인사를 전한다.

임동확 시인

[당선소감]

꿈결 속에서도 글귀 하나 쥐고

아버지 산소 가는 길에 보았습니다.

환삼덩굴이 칭칭 감아 오른 나무를.

환삼덩굴이나 사위질빵 덩굴이 나무를 오르며 촘촘한 그물을 짜기에

작은 새들이 비바람과 천적을 피해 살아갑니다.

당선 전화를 받고 그 나무가 내 안에 들어옵니다. 이른 새 떼가 날아오릅니다.

기쁨 반 무거움 반 섞인 어깻숨을 쉽니다.

입구가 긴 병 속이라 생각했던 삶이 시를 쓰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집안일을 하다 물 묻은 손을 닦고서, 길을 걷다 어느 집 담장 밑에 서서 내게 온 문장을 놓칠세라

휴대전화에 메모했습니다. 꿈결 속에서도 글귀 하나 쥐고 잠을 들락거렸습니다.

독이 든 열매를 먹고 비상하는 새처럼 부자유한 상황을 디딤판으로 시를 쓰겠습니다.

돌멩이 하나를 꼭 쥐어봅니다. 어딘가에 굄돌같이 제 시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시인의 길을 열어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보다 기뻐하실 분들이 떠오릅니다.

내 안으로 침몰하지 않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신 존경하는 이승하 교수님.

오랜 인연이었던 동작 문학반 맹문재 교수님 끝까지 도움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기대에 대한 마음의 빚을 조금은 갚은 것 같습니다.

굽은 터널이라 느낄 때 불빛이 되어주신 나비족장 박지웅 선생님과 이경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랜 습작기 동안 좋은 인연으로 만났던 선생님들과 문우들 모두 감사합니다.

미완성 나의 시 당신과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수하(본명 이선행) 시인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예 창작 전문가과정 3년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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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하 시인의 "화산리 보물선"은 독특한 상상력과 섬세한 묘사로 가득 찬 작품입니다.

시의 내용을 해석해보겠습니다.

주제:

주된 주제는 창의력과 꿈, 그리고 일상에서의 모험입니다.

시인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보물선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꿈과 모험을 이야기합니다.

주요 소재:

1. 보물선:

   • 시인은 보물선을 통해 상상력과 꿈을 표현합니다. 이는 현실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욕망을 상징합니다.

2. 보일러 연통과 개나리 꽃가지:

   • 보일러 연통은 좌표를, 개나리 꽃가지는 나침반을 상징합니다. 이는 시인이 만들어낸 보물선의 항해 도구로 사용됩니다.

3. 메트리스와 커튼:

   • 메트리스는 선실 바닥, 커튼은 돛으로 사용됩니다. 일상적인 물건들이 보물선의 일부분으로 변형됩니다.

4. 갈매기 울음:

   • 갈매기 울음은 바다의 분위기를 상징하며, 시인의 상상 속 항해의 생생함을 더합니다.

서술과 진술 부분:

• 시의 서술적인 부분은 시인이 보물선을 만드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담벼락 밖으로 삐져나온 보일러 연통은 좌표"와 같은 구절은 독자가 시인의 상상 속 보물선을 시각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합니다.

• 진술적인 부분은 시인의 감정과 생각을 직접적으로 전달합니다.

• "그가 어떤 파랑도 타고 넘는 보물선을 만든다"와 같은 구절은 시인의 창의력과 도전을 나타냅니다.

수사법:

1. 비유:

   • "보일러 연통은 좌표", "개나리 꽃가지는 방위를 살피는 나침반이다" 등의 비유는 일상적인 물건들을 항해 도구로 변형시켜 시인의 상상력을 나타냅니다.

2. 의인화:

   • "갈매기 울음이 새어 나온다"와 같은 표현을 통해 갈매기의 울음소리를 의인화하여 시적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묘사:

• 시인은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독자가 보물선을 상상할 수 있게 합니다. "눈썹에 와닿는 입김", "문턱에 가는 실금 따라 살얼음이 생긴다" 등의 표현은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상징:

1. 보물선:

   • 새로운 세계로의 모험과 꿈을 상징합니다.

2. 항해 도구들:

   •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일상을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나타냅니다.

이 시는 일상의 물건들을 창의적으로 변형시켜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시인의 상상력과 꿈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수사법은

이수하 시인의 "화산리 보물선"에는 다양한 수사법이 사용되어 시의 감정과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시에서 사용된 주요 수사법과 그 효과입니다:

1. 비유:

   • "그가 어떤 파랑도 타고 넘는 보물선을 만든다": 보물선을 통해 일상적인 사물을 모험적인 것으로 비유합니다. 이는 현실에서의 탈출과 꿈을 상징합니다.

   • "보일러 연통은 좌표", "개나리 꽃가지는 방위를 살피는 나침반이다": 일상적인 사물들을 항해 도구로 비유하여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듭니다.

2. 의인화:

   • "아귀가 맞지 않는 곳에서 갈매기 울음이 새어 나온다": 갈매기의 울음소리를 생생하게 의인화하여 바다의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 "부러진 선풍기는 내놓아야지, 거기 푸드덕 새가 살아": 부러진 선풍기를 통해 새의 존재를 의인화하여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3. 반복:

   • "발 뻗을 곳이 없잖아": 반복적으로 등장하여 공간의 부족함과 고립감을 강조합니다.

   • "거기 푸드덕 새가 살아": 반복적인 표현을 통해 시적인 리듬을 만들어냅니다.

4. 상징:

   • "보물선": 상상력과 꿈을 상징하며,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나타냅니다.

   • "갯벼룩이 기어 나온다": 자연의 생명력과 변화의 상징입니다.

5. 대조:

   • "유모차는 뭐 하려고? 엄마를 밀고 가려고": 유모차를 통해 시인의 상상력과 현실적 필요 사이의 대조를 보여줍니다.

   • "의자는 도로 갖다 놔 애들도 올 텐데 발 뻗을 곳이 없잖아": 공간의 제한과 이를 둘러싼 현실적인 문제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수사법들은 시의 감정과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며, 독자가 시인의 상상력과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상징은

이수하 시인의 "화산리 보물선"에는 다양한 상징이 사용되어 시의 깊이와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다음은 주요 상징과 그 의미를 설명한 것입니다:

1. 보물선:

   • 상징: 보물선은 새로운 세계로의 모험과 꿈을 상징합니다. 이는 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나타냅니다.

   • 효과: 독자는 보물선을 통해 시인의 모험과 꿈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보일러 연통:

   • 상징: 보일러 연통은 항해의 좌표를 상징합니다. 이는 시인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 효과: 독자는 보일러 연통을 통해 시인의 항해 과정을 더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습니다.

3. 개나리 꽃가지:

   • 상징: 개나리 꽃가지는 방위를 살피는 나침반을 상징합니다. 이는 시인이 상상력을 통해 방향을 찾아가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 효과: 독자는 개나리 꽃가지를 통해 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메트리스와 커튼:

   • 상징: 메트리스와 커튼은 각각 선실 바닥과 돛을 상징합니다. 이는 일상적인 물건들이 보물선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변형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 효과: 독자는 메트리스와 커튼을 통해 시인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5. 갈매기 울음:

   • 상징: 갈매기 울음은 바다의 생생한 분위기를 상징합니다. 이는 시인의 상상 속 보물선 항해의 현실감을 더해줍니다.

   • 효과: 독자는 갈매기 울음을 통해 시인의 상상 속 항해가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집니다.

6. 유모차와 부러진 선풍기:

   • 상징: 유모차와 부러진 선풍기는 시인의 상상 속에서 각각 엄마를 밀고 가는 도구와 새가 살아가는 곳을 상징합니다. 이는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일상적인 사물들이 새로운 역할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 효과: 독자는 유모차와 부러진 선풍기를 통해 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징들은 시의 깊이와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며, 독자가 시인의 상상력과 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단어는

이수하 시인의 "화산리 보물선"에서 사용된 단어들은 시의 상상력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시의 주요 단어들과 그 의미를 설명한 것입니다:

1. 보물선:

   • 의미: 보물선은 새로운 세계로의 모험과 꿈을 상징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나타냅니다.

2. 보일러 연통:

   • 의미: 보일러 연통은 항해의 좌표를 상징합니다.

   • 효과: 시인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3. 개나리 꽃가지:

   • 의미: 개나리 꽃가지는 방위를 살피는 나침반을 상징합니다.

   • 효과: 시인이 상상력을 통해 방향을 찾아가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4. 메트리스:

   • 의미: 메트리스는 선실 바닥을 상징합니다.

   • 효과: 일상적인 물건들이 보물선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변형됩니다.

5. 커튼:

   • 의미: 커튼은 돛을 상징합니다.

   • 효과: 일상적인 물건들이 보물선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변형됩니다.

6. 갈매기 울음:

   • 의미: 갈매기 울음은 바다의 생생한 분위기를 상징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 속 보물선 항해의 현실감을 더해줍니다.

7. 유모차:

   • 의미: 유모차는 시인의 상상 속에서 엄마를 밀고 가는 도구를 상징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일상적인 사물들이 새로운 역할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8. 부러진 선풍기:

   • 의미: 부러진 선풍기는 시인의 상상 속에서 새가 살아가는 곳을 상징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일상적인 사물들이 새로운 역할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9. 의자:

   • 의미: 의자는 시인의 상상 속에서 삐걱대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의자가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10. 갯벼룩:

    • 의미: 갯벼룩은 자연의 생명력과 변화를 상징합니다.

    • 효과: 시인이 상상하는 보물선에 생명력을 더해줍니다.

이 단어들은 시의 상상력과 감정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며, 독자가 시인의 내면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묘사부분은

이수하 시인의 "화산리 보물선"에서 사용된 묘사적 표현들은 시의 상상력과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주요 묘사적 부분과 그 효과를 설명한 것입니다:

1. "그가 어떤 파랑도 타고 넘는 보물선을 만든다":

   • 묘사: 시인은 파도 위를 타고 넘는 보물선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 효과: 독자는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보물선의 모험과 꿈을 시각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됩니다.

2. "담벼락 밖으로 삐져나온 보일러 연통은 좌표":

   • 묘사: 보일러 연통을 통해 항해의 좌표를 설정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합니다.

   • 효과: 독자는 보일러 연통을 통해 시인이 만들어낸 보물선의 항해 과정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개나리 꽃가지는 방위를 살피는 나침반이다":

   • 묘사: 개나리 꽃가지를 나침반으로 비유하여 방위를 살피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 효과: 일상적인 사물들이 항해 도구로 변형되는 과정을 통해 시인의 상상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눈썹에 와닿는 입김":

   • 묘사: 눈썹에 닿는 입김을 통해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 효과: 독자는 시인이 느끼는 순간의 감정을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게 됩니다.

5. "문턱에 가는 실금 따라 살얼음이 생긴다":

   • 묘사: 문턱에 생긴 실금과 그를 따라 생기는 살얼음을 구체적으로 묘사합니다.

   • 효과: 시의 분위기를 차갑고 고요하게 만들며, 독자가 시인의 감정을 깊이 느낄 수 있게 합니다.

6. "아귀가 맞지 않는 곳에서 갈매기 울음이 새어 나온다":

   • 묘사: 갈매기 울음이 새어나오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바다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 속 보물선 항해의 현실감을 더해줍니다.

7. "잠가도 들리는 물 흐르는 소리":

   • 묘사: 물이 흐르는 소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 효과: 독자는 시인의 상상 속 보물선에서 느끼는 감정을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묘사적 표현들은 시의 감정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독자가 시인의 상상력과 꿈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비유부분은

이수하 시인의 "화산리 보물선"에는 다양한 비유적 표현들이 사용되어 시의 상상력과 감정을 풍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은 시에서 사용된 주요 비유적 표현과 그 효과입니다:

1. "그가 어떤 파랑도 타고 넘는 보물선을 만든다":

   • 비유: 보물선을 통해 일상적인 사물을 모험적인 것으로 비유합니다.

   • 효과: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꿈과 모험의 욕망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2. "보일러 연통은 좌표":

   • 비유: 보일러 연통을 항해의 좌표로 비유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보일러 연통이 보물선의 중요한 항해 도구로 변형됩니다.

3. "개나리 꽃가지는 방위를 살피는 나침반이다":

   • 비유: 개나리 꽃가지를 나침반으로 비유하여 방향을 찾는 도구로 표현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일상적인 개나리 꽃가지가 항해 도구로 변형됩니다.

4. "눈썹에 와닿는 입김":

   • 비유: 눈썹에 닿는 입김을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 효과: 감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시인이 느끼는 순간의 감정을 독자가 공감할 수 있게 만듭니다.

5. "갈매기 울음이 새어 나온다":

   • 비유: 갈매기의 울음소리를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 효과: 바다의 분위기와 시인의 상상 속 항해의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6. "의자 다리가 구부러진 못을 물고 기우뚱거린다":

   • 비유: 의자가 기우뚱거리는 모습을 구부러진 못을 물고 있는 것처럼 표현합니다.

   • 효과: 시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의자의 불안정함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러한 비유적 표현들은 시의 상상력과 감정을 풍부하게 만들며, 독자가 시인의 내면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진술부분은

이수하 시인의 "화산리 보물선"에서는 여러 진술적 표현이 사용되어 시의 내용과 감정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진술적 부분과 그 효과를 설명합니다:

1. "그가 어떤 파랑도 타고 넘는 보물선을 만든다":

   • 진술: 시인은 보물선을 만드는 과정과 그 의미를 직접적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 효과: 시인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명확히 전달하여 독자가 시인의 상상 속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2. "담벼락 밖으로 삐져나온 보일러 연통은 좌표":

   • 진술: 보일러 연통이 항해의 좌표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진술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 속에서 보일러 연통이 보물선의 항해 도구로 변형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전달합니다.

3. "개나리 꽃가지는 방위를 살피는 나침반이다":

   • 진술: 개나리 꽃가지가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진술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일상적인 사물이 항해 도구로 변형된다는 것을 명확히 전달합니다.

4. "유모차는 뭐 하려고? 엄마를 밀고 가려고":

   • 진술: 유모차를 엄마를 밀고 가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목적을 직접적으로 진술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이 현실적인 필요와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5. "부러진 선풍기는 내놓아야지, 거기 푸드덕 새가 살아":

   • 진술: 부러진 선풍기가 새의 서식지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진술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이 현실적인 사물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6. "의자는 도로 갖다 놔 애들도 올 텐데 발 뻗을 곳이 없잖아":

   • 진술: 의자를 다시 제자리에 두어야 한다는 이유를 직접적으로 진술합니다.

   • 효과: 시인이 주변의 상황과 필요를 고려하고 있음을 명확히 전달합니다.

이러한 진술적 표현들은 시인의 상상력과 감정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며, 독자가 시의 내용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서술부분은

이수하 시인의 "화산리 보물선"에서는 여러 서술적 표현이 사용되어 시의 감정과 의미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서술적 부분과 그 효과를 설명합니다:

1. "그가 어떤 파랑도 타고 넘는 보물선을 만든다":

   • 서술: 시인은 주인공이 파도를 타고 넘는 보물선을 만드는 과정을 서술합니다.

   • 효과: 독자는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보물선의 모험과 꿈을 시각적으로 상상할 수 있습니다.

2. "담벼락 밖으로 삐져나온 보일러 연통은 좌표":

   • 서술: 보일러 연통이 항해의 좌표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서술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 속에서 보일러 연통이 보물선의 항해 도구로 변형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3. "개나리 꽃가지는 방위를 살피는 나침반이다":

   • 서술: 개나리 꽃가지를 나침반으로 비유하여 방향을 찾는 도구로 사용하는 과정을 서술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일상적인 사물이 항해 도구로 변형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4. "턱선의 땀방울을 향해 양어깨가 번갈아 오가며 오후를 스패너로 조인다":

   • 서술: 주인공이 일을 하며 보물선을 만드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서술합니다.

   • 효과: 독자는 시인의 상상력과 주인공의 노력을 시각적으로 상상할 수 있습니다.

5. "골목에서 얻은 메트리스를 선실 바닥으로 삼고 커튼은 돛으로 쓴다":

   • 서술: 주인공이 일상적인 물건들을 보물선의 구성 요소로 사용하는 과정을 서술합니다.

   • 효과: 독자는 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일상적인 사물이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6. "문턱에 가는 실금 따라 살얼음이 생긴다":

   • 서술: 문턱에 생긴 실금과 살얼음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시의 분위기를 설정합니다.

   • 효과: 시의 분위기를 차갑고 고요하게 만들며, 독자가 시인의 감정을 깊이 느낄 수 있게 합니다.

7. "잠가도 들리는 물 흐르는 소리":

   • 서술: 물이 흐르는 소리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 효과: 독자는 시인의 상상 속 보물선에서 느끼는 감정을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서술적 표현들은 시의 감정과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전달하여 독자가 시인의 상상력과 꿈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주제와 소재는

이수하 시인의 "화산리 보물선"의 주제와 주요 소재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주제:

주된 주제는 창의력과 꿈, 일상의 모험입니다.

시인은 일상에서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욕망을 표현합니다.

보물선을 만드는 과정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는 꿈과 모험의 상징으로 그려집니다.

주요 소재:

1. 보물선:

   • 소재: 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만들어진 보물선은 새로운 세계로의 모험과 꿈을 상징합니다.

   • 효과: 독자는 보물선을 통해 시인의 모험과 꿈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보일러 연통:

   • 소재: 보일러 연통은 항해의 좌표를 상징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 속에서 보일러 연통이 보물선의 중요한 항해 도구로 변형됩니다.

3. 개나리 꽃가지:

   • 소재: 개나리 꽃가지는 방위를 살피는 나침반을 상징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개나리 꽃가지가 항해 도구로 변형됩니다.

4. 메트리스:

   • 소재: 메트리스는 선실 바닥을 상징합니다.

   • 효과: 일상적인 물건들이 보물선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변형되는 과정을 통해 시인의 상상력이 나타납니다.

5. 커튼:

   • 소재: 커튼은 돛을 상징합니다.

   • 효과: 일상적인 물건들이 보물선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변형되는 과정을 통해 시인의 상상력이 드러납니다.

6. 갈매기 울음:

   • 소재: 갈매기 울음은 바다의 생생한 분위기를 상징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 속 보물선 항해의 현실감을 더해줍니다.

7. 유모차와 부러진 선풍기:

   • 소재: 유모차와 부러진 선풍기는 시인의 상상 속에서 각각 엄마를 밀고 가는 도구와 새가 살아가는 곳을 상징합니다.

   • 효과: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일상적인 사물들이 새로운 역할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시는 창의력과 꿈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시인의 열망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