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해의 한자
일본에서는 “올해의 한자”를 1995년부터 선정하여 "교토시"의 유명사찰에 대형 붓으로 그 한자를 써서 본당에 봉납하는 행사 갖는다.
2007년 올 한해를 결산하는 의미에서 매년 전국공모를 통해 선정 발표하는 올해의 한자 僞[거짓 위] 가 선정 되었다.
거짓 위 ~ 僞
선정 이유는 올 한해 일본에서는 식품, 야채, 과자(시로이고이비또) 패스트 푸드 등에 음식물 위조 및 유통기한 속임수 등으로 신문 및 각종 미디어에서 발표 되었으며 정치가의 거짓 발언 및 스포츠 선수의 약물복용, 영어회화(NOVA)의 수업료 문제 그리고 중국에서의 디즈니랜드 케릭터를 그대로 복제하여 만든 유원지 등 올 한해 가장 많이 언급된 화제를 토대로 僞 거짓 위가 선정되었다.
2006년 올 한해를 상징하는 한자로 "재앙재(災)"자가 선정됐다.
"재앙재(災)"
일본은 올해 니가타(新潟)현 주에쓰(中越)지방에 강진이 발생하고 사상 가장 많은 10개의 태풍이 상륙했는가 하면 기상 관측사상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하는 등 자연재해가 잇따랐다. 그리고 이라크에서 일본인 인질이 살해되고 유아학대와 어린이 살인사건이 끊이지 않는 등 인재(人災)가 잇따랐다.
올해의 한자 2위에는 겨울연가(일본명 후유노소나타)의 폭발적 인기를 배경으로 선풍을 일으킨 한국 붐을 의미하는 "나라 한(韓)"이 뽑혔다.
2006년 災(재앙 재) 2005년 愛(사랑 애) 2004년 韓(나라 이름 한)
2003년 虎(범 호) 2002년 歸(돌아갈 귀) 2001년 戰(싸울 전)
2000년 金(쇠 금) 1999년 末(끝 말) 1998년 毒(독 독)
1997년 倒(넘어질 도) 1996년 食(밥 식) 1995년 震(벼락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