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k = 독일에서 그나마 편의점에 가까운 개념
그러나 체인점인 것은 아니다
쾰른을 떠나 두 번째 여행지인 카셀로 가는 날이다!
가는 길에 베토벤의 도시이자 대학도시로 유명한 본에도 들르기로 했음.
오늘은 조식 포함 안되어 있어서 24유로 하는 조식을 따로 사먹을 만큼은 아닌 것 같아서... (당연함 어제 맥주랑 커리부어스트 먹고 바로 잤음)
따로 커피만 마시려 했는데 아침에 일찍 여는 카페가 없어서 그냥 편의점에서 커피랑 물, 박하사탕만 따로 사서 로비에서 마셨다.
호텔 로비에서 마시는 더블 에스프레소
쾰른에서 본까지는 차로 30분 정도 걸린다.
어디 새로운 도시에 방문할 때는 tiefgarage/parkplatz(주차장) 를 검색해서 적당해 보이는 곳으로 가면 된다.
중앙 광장 비스무리해 보이는 곳 근처 지하주차장에 차를 놓고 밖으로 나오니 맑고 날이 좋았다!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지기는 하지만 아주 날이 궂지는 않았음
본은 베토벤이 태어난 도시라고 한다!
오스트리아 쪽에서 활동은 많이 했지만 태어난 건 본이라 아주 베토벤으로 도시를 열심히 도배해 놨음.
여기 중앙광장 쪽에도 베토벤 상이 있고 심지어 횡단보도 신호등에도 베토벤 얼굴이 있다.
물론 어디든 안 그러겠냐마는 'ㅇㅇ의 도시'라는 타이틀이 있으면 이렇게 온 사방에 얼굴이 스며들어 있다.
거창하게 내세우는 느낌은 아니지만 생활 저변에 스리슬쩍 들어와 있는 느낌.
근엄하게 선 베토벤이 맞아 주는 본의 첫인상은 조용하고 학구적(?)이고 차분했다.
근엄하다
전체 글 보기: >> https://blog.naver.com/naturebook/223129932037
[2023독일] 독일 세탁방은 돈을 먹어
쾰른을 떠나 두 번째 여행지인 카셀로 가는 날이다! 가는 길에 베토벤의 도시이자 대학도시로 유명한 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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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블로그로 안 넘어갈 수 없군요. 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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