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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723) ///////
2025 광주일보신춘문예 시 당선작- 이문희
생각하는 나무
이문희
나는 몽상가답게 낙천적이죠
구름모자를 즐겨 써요
서서 먹고 서서 자는 동안에도 반짝반짝 사색을 즐기죠
이파리가 많다는 건 생각이 많다는 증거랍니다
그래서 외롭지도 외로운 줄도 모르죠
빽빽한 생각에 몰두하다 보면 궁금한 게 참 많아요
덩굴장미는 용암의 뿌리에서 분출한 식물성 화산일까
바다가 파도 창고라면 하늘은 구름 공장일까
누가 저 많은 구름들을 져 날랐을까
매미에게는 몇 마력 울음의 엔진이 장착된 걸까
또 이런 생각도 해요
하늘에 갇힌 별들은 자유로울까
물고기는 어디를 날아가려 지느러미를 가진 걸까
무지개는 하늘 놀이터의 미끄럼틀일까 아니면 하늘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일까
나는 새들에게 의자를 내어주는 게 취미라면 취미
노래를 하고 싶거나
한바탕 춤을 추고 싶을 땐 바람 몰이꾼이 되어요
매일매일 석양을 바라보며
서쪽이라는 당신에게 시를 지어 주죠
누구나 나의 친구가 될 수 있지만
길거리에서 배낭 메고 여행 중인 달팽이를 만났다고 해서
버스정류장에 데려다주겠다는 생각은 꺼주세요
오늘도 생각의 평수를 넓혀가는 나는 자유인이니까요
낮달에게 안개에게 늘 새로운 말을 걸어요
걷느라 생각에 물든 당신이라면
그늘에 잠깐 쉬어 가셔도 됩니다
나는 생각의 씨앗을 다 모아 땅에 뿌리려고 해요
파랗게 돋아나는 생각들을 환호하며 매만지게 될 거예요
나는 파란 마을 파란 집에 살아요
2025년 광주일보신춘문예 시 당선작
[심사평]
“시행을 끌고가는 능란함에서 내공 느껴졌다”
요즘 삶의 빡빡함을 반영한 탓일까.
삶의 곤핍과 우울한 정조를 에두르지 않고 보여주는 시들이 주를 이루었다.
응모작을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는데, 그것은 시에 현실의 중압감이 고스란히 삼투된 까닭에서일 테다.
막장 현실에서 떨어져 나온 사유의 파편들, 소상공인들이 현실과 맞서 고투하는 모습들,
일그러진 현실이 불가피하게 불러온 꿈의 좌초를 다룬 시들이 눈에 자주 띄었다.
응모자들이 다 진지했지만, 개성이 돋보이는 자기의 목소리, 산술적 평균을 깨고 솟구치는 이미지의 돌발성,
사유의 도약으로 독자의 의식을 내리치는 죽비 같은 시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는 점이 못내 아쉬웠다.
열 네 분의 작품들이 본심에 올랐는데,
최종심에서 검토한 것은
조지은 씨의 ‘이상한’ 외 2편, 이진희 씨의 ‘생각하는 나무’ 외 2편, 박시유 씨의 ‘엉겅퀴’ 외 2편,
김탄희 씨의 ‘쌍둥이자리’ 외 2편 등이다.
조지은 씨는 상투성을 깨는 이미지와 감각의 돌올함에서 단연 돋보이고,
박시유 씨는 핍진한 체험에서 길어낸 시적 진정성이 예사롭지 않으며,
김탄희 씨는 투고작 ‘921’을 읽을 때 눈이 번쩍 뜨였는데, 모호함을 뚫고 나오는 목소리에 묘한 매혹이 있었다.
헌데 ‘921’이 소품이고, 다른 응모작들이 이 시를 받쳐주지 못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
다들 개성과 시적 수일함이 또렷했지만 심사자가 당선작으로 고른 시는 이진희 씨의 ‘생각하는 나무’다.
시행을 끌고나가는 능란함에서 만만치 않을 내공을 엿볼 수 있었다.
시편의 수준이 들쭉날쭉하지 않고 두루 고른 점,
다른 응모자들과 견줘 시의 완성도에서 앞선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파리가 많다는 건 생각이 많다는 증거랍니다”, “바다가 파도 공장이라면 하늘은 구름 공장일까/누가 저 많은 구름들을 져 날랐을까” 같은 싯구들은 알아듣기 쉬우면서도 천진한 동화적 발상을 드러낸다.
각각의 시행들이 품은 사유의 조각이 시의 전체와 유기적으로 맞물린 데서 더욱 돋보였다는 걸 밝힌다.
당선자에게 축하의 박수를, 아깝게 떨어진 낙선자에게는 위로를 전한다.
장석주 시인 · 문학평론가 · 에세이스트
[당선소감]
“시와 이별하려 했는데…나의 시를 믿고 계속 쓰겠다”
아무렇지 않게 멀어지고 아무렇지 않게 가까워졌다. 나와 시가 그랬다. 그리고 딱, 애인이 그랬다.
나는 당신을 잊으려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깨끗이 손 털고 끝내려했다.
그렇게 당신에게 결별을 말하려는데 우리 다시 시작해, 라며 내 손목을 잡았다.
내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순간에는 차갑게 외면하더니, 이제와 우리 못 헤어진대요.
오년만의 화해라니! 나는 이렇게 저녁식탁에서 당선전화를 받았다.
시의 언어들은 좀처럼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단어와 단어 사이,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부유하던 날들이 많았다.
잡히는가하면 어느새 미끄러져 달아나고 쓸 수 없는 절망이 머리 끝까지 차올라
더 이상 시를 쓰지 못하는 사람으로 살까봐 두려웠다.
몇 번의 최종심은 차라리 독약이었다. 희망고문이었다.
그러나 나는 독약을 삼켰고 그 희망고문으로 다시 도전했고 끝내 나의 시를 믿었다.
내 시의 최초의 독자인 사랑하는 가족들과,
나의 통증의 마디인 어머니 안종모씨, 30년도 훨씬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이충선씨, 이름을 불러봅니다.
제 이름 가운데에 글월문(文)을 넣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원한 내편, 영, 숙, 인, 경, 미. 동, 림, 지, 혜. 고마워요.
그대들을 떠올리며 생각하는 나무가 될게요.
시로 인해 인연을 맺은 ‘전주풍물시동인회’ 시인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끝으로 부족한 시를 선해주신 심사위원님들과 광주일보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푸르게 싱싱한 시 쓰겠습니다. 빚진 마음으로 세상을 읽겠습니다.
나는 계속 쓸게요.
이문희 시인
전북 전주 출생
2015년 계간 ‘시와 경계’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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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 시인의 시 "생각하는 나무"는 자연과 일상 속에서의 사색과 몽상을 통해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낙천적인 몽상가가 자연과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질문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각각의 구절은 자연의 요소를 통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독자에게 사색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파리가 많다는 건 생각이 많다는 증거랍니다"와 같은 싯구는 천진한 동화적 발상과 깊은 사유를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또한 덩굴장미, 구름, 매미 등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인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이 시의 독특한 매력은 단순히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에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서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찾으려는 노력에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몽상가의 낙천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이 잘 드러나며, 독자에게는 편안함과 따뜻한 위로를 줍니다.
수사법은
이문희 시인의 시 "생각하는 나무"에서 다양한 수사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사법은 문장을 더 생동감 있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표현 기법으로, 시의 분위기와 주제를 강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기 몇 가지 수사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은유: 은유는 두 가지 사물을 비교하여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구름모자를 즐겨 써요"에서 구름모자가 구름과 모자의 특성을 합친 은유적인 표현입니다.
의인법: 의인법은 무생물을 사람처럼 표현하는 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바람 몰이꾼이 되어요"에서 바람을 몰이꾼에 비유하여 생동감을 줍니다.
반복법: 반복법은 특정 단어나 구절을 반복하여 강조하는 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바다가 파도 창고라면 하늘은 구름 공장일까"와 같은 구절에서 반복을 통해 독자의 주의를 끌고 있습니다.
직유: 직유는 "처럼", "같이"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여 두 가지 사물을 비교하는 기법입니다. "무지개는 하늘 놀이터의 미끄럼틀일까"와 같은 표현에서 직유가 사용되었습니다.
설의법: 설의법은 대답을 기대하지 않는 질문을 통해 독자의 생각을 자극하는 기법입니다. 시에서 "매미에게는 몇 마력 울음의 엔진이 장착된 걸까"와 같은 구절이 설의법의 예입니다.
이 시에서 사용된 수사법들을 통해 시인은 자연과 일상 속에서의 사색과 몽상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수사법이 시의 깊이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상징은
이문희 시인의 시 "생각하는 나무"에서는 여러 상징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상징은 시인의 의도를 함축적으로 전달하며, 시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다음은 몇 가지 상징적인 요소들입니다:
구름모자: 구름모자는 몽상가의 낙천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을 상징합니다. 구름처럼 자유롭게 떠다니며 사색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파리: 이파리는 생각의 다채로움과 풍부함을 상징합니다. "이파리가 많다는 건 생각이 많다는 증거랍니다"라는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생각을 담고 있는 모습을 표현합니다.
덩굴장미: 덩굴장미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 화산에서 분출한 식물성 화산이라는 표현을 통해 강렬한 자연의 에너지를 나타냅니다.
바다와 하늘: 바다는 파도의 창고, 하늘은 구름의 공장이라는 표현은 자연의 순환과 조화를 상징합니다. 자연 속에서의 상호작용을 나타냅니다.
별: 하늘에 갇힌 별들은 자유로움을 갈망하는 존재를 상징합니다. 인간의 자유로운 영혼과 꿈을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무지개: 무지개는 하늘 놀이터의 미끄럼틀이라는 표현으로, 즐거움과 꿈을 상징합니다. 또한, 새로운 세계로 나가는 통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시에서 상징들은 자연과 일상 속에서의 사색을 통해 시인의 내면 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징들을 통해 시의 깊이와 의미가 더욱 풍부해집니다.
단어
이문희 시인의 시 "생각하는 나무"에서 사용된 단어들은 시의 분위기와 주제를 강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에서 인상적인 몇 가지 단어들을 살펴볼게요:
몽상가: 시의 주인공인 화자를 나타내며, 낙천적이고 사색을 즐기는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구름모자: 몽상가의 독특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유롭고 상상력이 풍부한 성격을 상징합니다.
이파리: 생각과 사색의 상징으로, 많은 생각을 담고 있는 모습을 표현합니다.
덩굴장미: 자연의 신비로움과 강렬한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바다와 하늘: 자연의 순환과 조화를 나타내며, 몽상가의 질문과 사색을 이끄는 요소입니다.
매미: 자연 속에서의 소리를 상징하며, 화자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무지개: 하늘 놀이터의 미끄럼틀로 표현되어, 즐거움과 꿈을 상징합니다.
별: 자유로움을 갈망하는 존재로, 인간의 꿈과 자유로운 영혼을 상징합니다.
이 단어들은 시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주제를 잘 담아내고 있으며, 독자의 상상력과 사색을 자극합니다.
시에서 사용된 단어들을 통해 시인의 의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묘사부분은
이문희 시인의 시 "생각하는 나무"에서 묘사된 부분들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시의 분위기와 주제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줍니다.
시에서 묘사된 몇 가지 인상적인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구름모자를 즐겨 써요:
"나는 몽상가답게 낙천적이죠 / 구름모자를 즐겨 써요"
이 구절은 화자의 낙천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을 묘사합니다. 구름모자는 상상력과 자유로운 생각을 상징합니다.
반짝반짝 사색을 즐기죠:
"서서 먹고 서서 자는 동안에도 반짝반짝 사색을 즐기죠"
화자가 일상 속에서도 끊임없이 사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짝반짝이라는 표현은 사색의 즐거움과 생동감을 묘사합니다.
덩굴장미는 용암의 뿌리에서 분출한 식물성 화산일까:
"덩굴장미는 용암의 뿌리에서 분출한 식물성 화산일까"
자연의 요소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며, 덩굴장미를 식물성 화산에 비유하여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바다가 파도 창고라면 하늘은 구름 공장일까:
"바다가 파도 창고라면 하늘은 구름 공장일까"
바다와 하늘을 각각 창고와 공장에 비유하여 자연의 순환과 조화를 묘사합니다.
하늘에 갇힌 별들은 자유로울까:
"하늘에 갇힌 별들은 자유로울까"
하늘에 갇힌 별들을 통해 인간의 자유에 대한 갈망과 꿈을 묘사합니다.
무지개는 하늘 놀이터의 미끄럼틀일까 아니면 하늘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일까:
"무지개는 하늘 놀이터의 미끄럼틀일까 아니면 하늘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일까"
무지개를 통해 하늘 놀이터와 통로를 상상하며, 어린아이 같은 상상력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묘사들은 시의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주고,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시의 각 구절에서 묘사된 자연의 요소들과 화자의 사색이 잘 어우러져, 시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진술부분은
이문희 시인의 시 "생각하는 나무"에서 사용된 진술 부분들은 시의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시에서 진술된 몇 가지 중요한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몽상가답게 낙천적이죠:
이 진술은 화자의 기본적인 성격을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몽상가로서의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냅니다.
이파리가 많다는 건 생각이 많다는 증거랍니다:
이 진술은 생각이 많다는 것을 이파리에 비유하여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색과 사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다가 파도 창고라면 하늘은 구름 공장일까:
이 진술은 바다와 하늘의 관계를 상상하며, 자연의 순환과 조화를 탐구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매미에게는 몇 마력 울음의 엔진이 장착된 걸까:
이 진술은 매미의 울음을 기계적인 엔진에 비유하여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무지개는 하늘 놀이터의 미끄럼틀일까 아니면 하늘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일까:
이 진술은 무지개를 통해 꿈과 자유를 상징하며, 하늘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로서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이런 진술들은 시의 주제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며,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시의 진술 부분들을 통해 화자의 성격과 사색의 깊이를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비유부분은
이문희 시인의 시 "생각하는 나무"에서 사용된 비유적인 표현들은 시의 의미를 풍부하게 하고,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몇 가지 인상적인 비유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구름모자:
"구름모자를 즐겨 써요"
구름모자는 몽상가의 낙천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을 상징하며, 마치 구름처럼 가볍고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합니다.
덩굴장미는 용암의 뿌리에서 분출한 식물성 화산일까:
"덩굴장미는 용암의 뿌리에서 분출한 식물성 화산일까"
덩굴장미를 식물성 화산에 비유하여, 자연의 강렬한 에너지를 표현합니다.
바다가 파도 창고라면 하늘은 구름 공장일까:
"바다가 파도 창고라면 하늘은 구름 공장일까"
바다와 하늘을 각각 창고와 공장에 비유하여, 자연의 순환과 조화를 묘사합니다.
매미에게는 몇 마력 울음의 엔진이 장착된 걸까:
"매미에게는 몇 마력 울음의 엔진이 장착된 걸까"
매미의 울음을 엔진에 비유하여, 소리를 기계적인 힘으로 표현합니다.
무지개는 하늘 놀이터의 미끄럼틀일까 아니면 하늘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일까:
"무지개는 하늘 놀이터의 미끄럼틀일까 아니면 하늘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일까"
무지개를 하늘 놀이터의 미끄럼틀과 통로로 비유하여, 자연 속에서의 즐거움과 자유를 표현합니다.
이런 비유들은 시의 분위기와 주제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이문희 시인의 비유적인 표현들은 자연 속에서의 사색과 몽상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서술부분은
이문희 시인의 시 "생각하는 나무"에서 서술된 부분들은
자연과 일상 속에서의 사색과 몽상을 통해 화자의 성격과 생각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중요한 서술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나는 몽상가답게 낙천적이죠":
화자의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을 서술하며, 몽상가로서의 자신을 소개합니다.
"구름모자를 즐겨 써요":
구름모자를 쓰는 행위를 통해 화자의 상상력과 자유로움을 서술합니다.
"서서 먹고 서서 자는 동안에도 반짝반짝 사색을 즐기죠":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사색하는 모습을 서술하며, 화자의 사색적 성격을 드러냅니다.
"덩굴장미는 용암의 뿌리에서 분출한 식물성 화산일까":
자연의 요소를 통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화자의 상상력과 궁금증을 서술합니다.
"바다가 파도 창고라면 하늘은 구름 공장일까":
바다와 하늘을 각각 창고와 공장에 비유하여 자연의 순환과 조화를 서술합니다.
"하늘에 갇힌 별들은 자유로울까":
별들을 통해 자유에 대한 갈망과 꿈을 서술하며, 화자의 사색을 보여줍니다.
"무지개는 하늘 놀이터의 미끄럼틀일까 아니면 하늘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일까":
무지개를 통해 하늘 놀이터와 통로를 상상하며, 화자의 상상력을 서술합니다.
이러한 서술 부분들은 시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주제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이문희 시인의 서술적인 표현들은 자연과 일상 속에서의 사색과 몽상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주제와 소재는
이문희 시인의 시 "생각하는 나무"의 주제와 소재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제: 시의 주제는 자연과 일상 속에서의 사색과 몽상입니다.
화자는 자연을 통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을 펼칩니다.
이 시는 사색과 몽상을 통해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의미를 강조합니다.
또한,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인간의 자유로운 정신과 호기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소재: 시에서 사용된 소재들은 자연과 일상의 요소들입니다. 몇 가지 주요 소재를 살펴보겠습니다:
구름모자: 몽상가의 낙천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을 상징하는 소재입니다.
이파리: 생각과 사색의 풍부함을 상징하는 소재입니다.
덩굴장미: 자연의 신비로움과 강렬한 에너지를 상징하는 소재입니다.
바다와 하늘: 자연의 순환과 조화를 상징하는 소재입니다.
매미: 자연 속에서의 소리를 상징하는 소재입니다.
무지개: 꿈과 자유를 상징하는 소재입니다.
별: 자유로움을 갈망하는 존재를 상징하는 소재입니다.
이러한 주제와 소재들은 시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주제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독자의 상상력과 사색을 자극합니다.
시인의 섬세한 표현과 독특한 시각을 통해 독자는 자연과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