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준비과정 단백질 로딩

[정석근]

이번주 단백질 로딩 하신다고 고생이 많습니다.
오늘 상당히 힘든 시간일 겁니다.
단백질 로딩을 할 때 2일차가 가장 힘이 듭니다.
3일차에는 어차피 오늘 끝나니까 하는 마음과, 훈련 한 번 하면 끝난다는 마음에 위안이 되지만, 2일차는 상당히 힘듭니다.
그리고 식이요법은 5끼만 해도 효과가 충분히 있습니다. 5식,7식,8식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하시면 됩니다.
물론 8식을 기준으로 하지만, 많이 한다고 해서 효과가 더 많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식단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드는데, 운동까지 하시는 분은 정말 곤란합니다.
이번 주는 잘 쉬는 것이 결국은 최고의 운동입니다.
식이요법 자체가 훈련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식단에 집중해서 자신을 케어하고 마인드 컨트롤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함해서 5일 남았습니다.
11월 3일 대회 날은, 최저 기온 11도에 최고 기온 19도입니다.
달리기 좋은 날씨죠.
하지만 다음주 화요일 날씨가 가장 좋습니다. 만약에 화요일 날씨였다면, 여러분들 기록이 조금 더 단축될 수 있을 겁니다.
최저 기온 4도에 최고 기온 12도 마라톤 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죠.(11월5일)
보통 마라톤 할 때 가장 좋은 기록이 나오는 기온이 7~8도 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날씨가 상당히 좋은 겁니다.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주는 잘 쉬어가는 것이 풀코스를 잘 달리는 방법입니다.
절대로 불안감에, 욕심내서 더 달리고 하는 바보같은 행동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단백질 로딩, 힘내서 마무리해 봅시다.
여러분의 이 과정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헬스라이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