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명 신규 확진…대유대림사우나 집단감염 발생
© 뉴시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3199명으로 늘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20명(3180번~3199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 ▲제주 확진자 접촉 17명(3181번·3182번·3184번~3189번·3191번~3199번)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1명(3190번) ▲유증상자 2명(3180번·3183번) 등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 17명 중 5명(3184번~3188번)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자로 모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9명(3191번~3199번)은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요양병원’과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 수는 각각 37명과 14명으로 집계됐다.
또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일도2동 ‘대유대림사우나 여탕’관 관련해 2명(3181번·3182번)이 추가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사우나 5’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제주시 사우나 5’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11월 들어 확진자 97명이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지난 2일~8일)간 9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3.57명으로 집계됐다.
8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96명, 다른 지역 이관 확진자는 1명, 격리 해제자는 3102명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