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 03. 14(일)
☞누구 : 나홀로
☞산행코스 : 광덕고개 ⇨ 백운산 정상 ⇨ 삼각봉 정상 ⇨ 도마치봉 정상 ⇨ 봉래골 ⇨ 흥룡사 ⇨ 백운동정류장
☞산행시정
05:45 집출발 ⇨ 51분 천왕역(8-4)승차 ⇨ 06:45 건대입구역 2호선(6-3)환승 ⇨ 49분 강변역 하차 ⇨ 07:05 동서울터미널 사창리행 승차 ⇨ 08:38 광덕산 정류장하차 ⇨ 08:40 산행출발(하차후 광덕고개 휴게소로 백 진행) ⇨ 44분 휴게소뒤쪽 등로입구 ⇨ 09:23 헬기장 ⇨ 10:12 백운산 정상(903.1m)도착 ⇨ 22분 출발 ⇨ 50분 삼각봉 정상(918m)도착 ⇨ 57분 출발 ⇨ 11:31 도마치봉 정상(925.1m)도착 ⇨ 50분 출발 ⇨ 58분 바위전망대 ⇨ 12:41 흥룡봉길, 계곡길3거리 ⇨ 14:00 봉래골(중식) ⇨ 20분 출발 ⇨ 49분 취선대 ⇨ 15:07 폭포3거리 ⇨ 23분 흥룡사 ⇨ 30분 백운동정류장(산행종료) ⇨ 34분 동서울행 승차 ⇨ 39분 이동면 도평리정류장 하차 ⇨ 16:00 의정부행138-5번 승차 ⇨ 17:45 의정부역 동부광장 하차 ⇨ 57분 의정부역 1호선(9-4)승차 ⇨ 18:10 도봉산역 7호선(4-4)환승 ⇨ 19:32 천왕역 하차 ⇨ 귀가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11.8 km 소요시간 : 약 6시간 50분(중식, 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포천 백운산(903.1m) 삼각봉(918m) 도마치봉(925.1m) 위치 : 포천군 이동면, 화천군 사내면
◇백운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백운산은 박달봉과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는 광덕산 등의 크고 작은 연봉들이 어우러져 고산중령을 이룬다.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가 어우러져 취선대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과 흥룡사란 이름난 절이 있다. 수려한 백운계곡으로 더욱 유명하다. 여름철이면 백운계곡에는 피서 인파가 모여든다. 산행깃점이 되기도 하는 광덕고개에서 우측은 백운산, 좌측은 광덕산으로 구분이 되며, 겨울철 설경이 뛰어나고 산세도 아기 자기하여 찾는 이가 많다. 겨울철 산행의 백미인 설경도 장관이다. 일동용암천에 들려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가 어우러저 취선대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과 신라시대 창건했다는 흥룡사란 이름난 절이 있다. 백운계곡은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로서 선유담에서 아름다운 극치를 이루고 있다. 계곡의 길이가 무려 10km나 되며 연못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울려 절묘한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있다. 광암정, 학소대, 금병암, 옥류대, 취선대, 금광폭포 등의 명소가 펼쳐진다 . 물도 너무 차지 않고, 물살도 심하지 않아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수도권과 가까워 여름휴가철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삼각봉
백운계곡, 도마치계곡과 번암계곡이 모아지는 삼각지점에 위치한 봉우리가 삼각봉이다. 높이는 백운산보다 높지만 대접을 받지 못하는 봉우리다.
◇도마치봉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 및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937m(표지석:925.1m). 이 산은 광주산맥(廣州山脈) 줄기로 포천시의 동부를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내린다. 쥐라기의 대보화강암, 선캄브리아대의 호상편마암과 결정편암 및 제4기 화산암이 분포한다. 도마치계곡이 통제되어 백운산(白雲山:904m)·신로령·국망봉(國望峰:547m) 길과 흥룡사(興龍寺)가 있는 백운동계곡을 택하는데 산세와 산정이 닮아 광의의 백운산으로 많이 알고 있다. 백운계곡은 갈림길부터 진가를 보인다. 흥룡봉 능선에서 험한 비탈길로 능선봉에 올라 도마치봉으로 알고 내려오고 싶은 난구간이다. 솔숲과 비탈길을 오르면 계곡 너머로 박달봉(朴達峰:800m)과 광덕산(廣德山:1,046m)이 다가온다. 비탈이 끝나면 넓은 정상이며 백운산과 도마치봉이 보이는 공터에서 좌우 능선으로 빠지면 전혀 딴 데로 갈 수 있다. 흥룡봉은 좌우 암릉의 경치와 전망이 뛰어나 건너편 도마치봉을 감상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도마치는 궁예가 왕건과의 명성산(鳴聲山:923m) 전투에서 패하여 도망할 때 이곳 산길이 험난하여 말에서 내려 끌고갔다 하여 '도마치'라 부른다는 전설이 있다. 흥룡봉 동쪽 능선을 내려와 도마치봉을 탈 수 있다. 선유담(仙遊潭)은 영평8경의 4경으로 양사언이 암벽에 글씨를 남긴 명소다. 솔숲 빽빽한 능선안부가 백운계곡의 오르막과 만나는 곳이다. 산정에서는 앞을 가리는 큰 나무가 없는 도마치계곡이 잘 보여도 금지구역이다. 도마치봉에서는 국망봉에서 가리산(加里山:774m)으로, 신로령에서 국망봉으로 뻗은 능선이 잘 보인다. 멀리 영평천(永平川)이 한탄강으로 합류하고 있다.
◇봉래골, 봉래굴, 취선대 등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없었다. 흥룡사 절은 세가 너무 약하여 그냥 둘러만 보고 내려왔다.
오늘 산행은 단양으로 가볼까? 원주치악산, 천지봉으로 갈까? 영동 갈기산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열차가 서울로 돌아오는 표가 매진이 되어 갑자기 결정한 산행으로 백운산은 2번 가봤기에 백운산에서 삼각봉을 거쳐 도마치봉을 다녀오는 산행이었다. 몇 개월전 흥룡봉을 다녀올 때 흥룡봉 정상에서 도마치봉을 조망한 후 도마치봉 부근의 멋진 경치를 보고 언젠가는 다녀오리라 생각 했던 곳이다. 오늘은 광덕고개에서 백운봉을 지나 삼각봉 도마치봉을 경유하여 봉래굴 방향으로 하산하기위해 흥룡봉을 버리고 계곡길을 택했는데 계곡길이 안전시설도 없고 돌 너덜길이 계속되어 관절이 무리가 많이 따르는 것 같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길이 돌너덜길인데 후회 막급이다. 하지만 돌아갈 수 없어 그대로 진행하여 봉래굴을 찾아가는데 골짜기 입구에 봉래굴이 아닌 봉래골이라 표시되어있고 굴을 보기위해 올라갔다 내려오는 세사람이 아무리 가도 굴이 없어 그냥 온다면서 골을 잘못 표시한 것 같단다. 금강산 봉래골을 연상하여 표시했을 것 같다고 한다. 그러면서 휴대폰도 안터지는데 위험하니 가지 말란다. 하지만 입구까지 왔는데 생각하며 한참을 계곡을 따라 올라갔지만 길이 제대로 없고 굴이 안보여 내려와 집에서 검색을 해보니 굴이 있었네. 먼저 갔다온 사람들을 만난게 잘못이구나 싶다. 다시 가긴 힘들 테고 선답자가 올린 사진이라도 옮겨 보았다. 오늘 산행은 준비를 잘 하여 북쪽 우회로가 많아 빙판길이지만 아이젠을 준비했기에 다행이었고 혹시나 하여 내피 하나를 배낭에 넣고 갔기에 기온 급강하에 대처하여 별 무리 없는 산행이었다. 하지만 봉래굴의 검색이 미흡했고 날씨가 심한 미세먼지와 안개로 인하여 주변의 아름다운 山群들을 보지 못하여 아쉽고 도마치계곡 통제로 접근할 수 없어 그 아름다움을 멀리서 봐야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를 해야겠구나 생각하면서 무사 하산하여 백운동 정류장에서 동서울행 직행버스를 탔는데 현금이 2,000원밖에 없어 1500원어치만 타고 와서 도평리에 하차하여 138-5(의정부행)시내버스로 의정부역에 도착하여 귀가시간이 많이 늦었다.
광덕고개 휴게소 들머리
산돼지를 닮았나? 누에머리를 닮았나?
코브라가 벌써 나타났나
백악기시대 공룡이
삼각봉 높이 918m
삼각봉에서 파노라마 촬영
도마치봉 정상에서 파노라마 촬영
바위 전망대
바위전망대에서 본 도마치계곡위 비탐지역의 아름다운 암봉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다람쥐
그 털복숭이 암봉이 너무 예쁘다.
접근 방법이 없을까?
호랑이 새낀가? 사자새낀가?
땅이 녹아 미끄러운 급경사 하산길
아이젠 없으면 이동이 불가능한 북쪽 우회로
계속되는 돌 너덜길 무릅 다 조져
봉래굴이 있다는 봉래골 계곡
선답자가 찍은 봉래골의 봉래굴
5월에서 10월까지 경치는 일품일듯한 봉래골
백운계곡의 와폭들이 많은 맑은 명경지수
여기가 왜 취선대랄까? 이해가 안되네
빨간 홍송을 키높이 파노라마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