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정회원 모임 – 납골당 청아공원 방문 ☆
인간의 생을 둘로 나누면 삶과 죽음. 나중 것인 죽음은 검고 어둡고 음습하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그러나 죽음을 오히려 맑고 밝게, 그리고 새로운 삶으로 승화시킨 곳이 있다. 천장으로 밝은 햇볕이 들고 때로는 꽃향기가, 때로는 풀내음이 공기를 따라 소리없이 드나든다. 마치 신혼부부의 거실처럼 빨간색 소파와 탁자가 놓여있고 샹들리에 조명이 화려하다. 인간의 고정관념으로는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곳. 청아공원이다. 고인이 된 탤런트 김무생, 개그맨 김형곤, 영화배우 이은주, 야구선수 최동원... 수많은 스타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들은 왜 저승의 안식을 이곳에서 자리하고 있을까. 우리 지역에 있지만 언론을 통해서만 접했을 뿐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
귀가쫑긋은 8월 정회원 모임으로 청아공원을 선택했다. 삶과 죽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엄숙한 기회이기도 할 듯 싶다. 이곳은 평소 오후7시 이후에는 ‘절대출입금지’이지만 1999년 개장이래 20여년만에 처음으로 그 규정을 깬다. 귀가쫑긋 회원들을 배려해 김영복 대표가 특단의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전문 안내인의 인솔에 따라 청아공원 내외부를 견학한 뒤 인근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뒤풀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 일 시 : 8월25일 금요일 저녁7시
- 장 소 : 일산 동구 은마길 129 전화: 977-9911
- 누 가 : 귀가쫑긋 정회원과 함께하고픈 누구나!!!!
- 비 용 : 1/N (식사 및 뒤풀이비)
장항IC 기준 찾아가는 길
장총무에게 참석여부 및 카풀 요청 하실 분, 카풀 해 주실 분,
문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