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하의 선암사 산행을 준비하시라 애쓰신 산행위원장님께 감사. 시원한 식혜를 준비해 마음까지 시원.달달하게 해준 세담님. 사진찍기 및 여러가지 편의를 위한 일들을 척척 처리해주는 수정씨. 다녀와서 멋진 글로 다시 한번 선암사의 감동을 준 한아님. 세 분의 오가는 길 운전해 주신 수고에도 감사드려요.
2. '화(禍)'를 화두로 산행을 더 알차게 지펴주신 교수님께 감사.(저희들 토론 열심히 했습니다^^)
3. 날아 언니께서 카페에 등장하심에 감사.(예전 카페에 소홀히 했던 죄송한 마음도 함께 담아서요🥲)
4. 작은 딸이 내려와서 함께 주말을 보내 수 있음에 감사. 광주 오면 긴장이 풀리는지 항상 깊은 잠을 자고 가는 딸이 안쓰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풀어놓는 이야기 보따리가 즐겁다.
5. 교우분들과의 지난 저녁 모임. 풍성한 좋은 얘깃거리와 서로를 이해해 주는 대화가 감사하다. 참 좋은 사람들이다. . 6. 가르치는 아이들이 시험대비에 열심이어서 감사. 공부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고민거리들을 늘어놓는데..그 나이 때의 순수한 마음들이 참 고마워서 감사하다. 사랑스럽다♡
7. 오늘은 4월 16일.🎗 세월호를 기억하고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 내일 성당에서 세월호 기억 미사를 갖는데.. 준비하시는 신부님께도 감사. 벌써 9주기네요.
첫댓글 딸과의 만남은 기뻤다가 안쓰럽다가 아쉬움으로 끝나지만 즐겁지요.
역시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군요.
제자들도 선생님 닮아 순수하군요.
비채씨가 하하에 있어 기쁘고 감사해요❤️
주말이면 멀리 떨어져 지내는 자식들이 왔다가곤 하지요.올 땐 반갑고 가는 걸 보면 안타깝고 그러더군요.
세월호가 9주기라네요...다시는 그런 안타까운 일들이 안 일어났으면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은 게 또 세상일 아닌가싶네요......
순수한 제자들의 마음, 비채님 닮은 게 맞아요. 엄마를 찾아와 깊은 잠을 자는 건 고향품처럼 포근함때문이겠지요.
세월호 참사 9주년 기억미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눈물 많은 저는 분명 울컥하겠지요. 조금전 김창완의 '안녕' 들으며 못 다 핀 천사들의 영혼을 위로했습니다.
감사글을 읽을때마다 내가 쓴것처럼 느껴지니 왜일까요.
편승하려는 마음일까요.
언니의 작품사진^^ 선암사 풍경이 눈에 선합니다. 시험대비에 열심인 아이들, 선생님 마음을 감사로 채우니 감사하네요.
깔끔간략 정리된 비채님글을볼때면
닮고 싶네요. 어제 미사후 4.16영상편지,
부모마음공감, 내딸죽은듯 두 세 줄 영상편지들에 저도 맘껏울었네요.
비채 님의 감사에 공유 공감합니다.
참 사랑스러운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비채 님, 좋으시겠어요.
4•16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