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훈련 공지 합니다. 12월1일 아침 7시30분
어린이대공원 정문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내일 토요일 계단훈련 마치고, 12월 1일 일요일 번개 훈련을 진행합니다.
그동안 주말 훈련이 없거나, 주말 훈련 이후에 일요일에 번개 훈련을 간헐적으로 많이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12월부터 전국 지방 순회 원 포인트 레슨이 잡혀 있어서, 회원님들께 번개 훈련을 제공해 줄 시간이 없습니다.
달리기는 결국은 자세가 기록입니다.
내가 아무리 잘 뛴다 하더라도 그 잘 뛰는 과정에서 또 기록을 단축하려면 훈련보다도 자세에서 더 큰 기록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봉주 선수가 보폭을 5센치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유일하게 대회에서 포기한 경기가 바로, 세계 선수권 대회입니다.
보폭이 5센치 커지면서 선두로 달렸습니다. 단독 선두였죠. 그러다 25km에서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냥 보폭을 올린다는 것은 체력 소모가 많은 것이고, 자세개선에 의한 달리기를 한다면 그것은 바로 기록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겁니다.
어리석은 지도자가 잘못된 방법으로 선수의 길을 망친 케이스입니다.
단적인 예로, 삼성 나노 운동장에서 시즌이 끝난 11월 말경에 엘리트 선수와 마스터즈 선수의 합동 훈련이 있었습니다.
이때 오 감독이 달리고 있는 마스터즈 러너에게 허리를 세우세요. 허리를 세우세요. 계속 이야기를 하길래...
그분이 오인한 감독에게 감독님이 허리를 어떻게 하면 세웁니까 알려주십시오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오인환 감독 왈~ 그냥 허리 세우면 됩니다. 그냥 허리 세우세요. 이렇게 이야기 했답니다.
즉, 허리를 세우는 방법을 모르는 겁니다. 실제적으로 코오롱에서 오인환 감독은 정식 코치가 아니었습니다.
코오롱이 깨지면서 나왔을 때, 선수들을 포용하기 위해서, 대의명분으로 오인한 감독을 선임한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마라톤이 오인환 감독이 지도했던 7년 동안, 고등부 전국 랭킹 1위, 대학부 전국 랭킹 1등... 가장 잘 뛰는 선수들은 모두 높은 계약금을 주고 데려왔지만, 삼성만 들어가면은 다 망가져서 나옵니다.
왜냐하면은 밥을 하고 요리를 하고 음식을 맛있게 하는 방법을 모르는 겁니다.
지어준 밥상만 먹었을 뿐이겠죠.
그 7년이 우리나라의 마라톤 역사를 좀 먹었고, 유망주 성장이 없는 시간, 우리나라의 마라톤의 명맥이 끊어졌습니다.
저번에 제가 여러 번 이야기했던 제주도에 있는 서행준 선수도 스무살에 14분 07초에 5000m 를 달릴 정도로 잘 뛰었는 선수인데 삼성에 계약금 2억 받고 들어가서 다 망가진 케이스잖아요.
전은회 선수도 마찬가지인데, 19살에 13분 57초까지 뛰었던 역대급 선수죠.
잘 성장 했다면, 세계 신기록도 쓸 수 있는 최고의 선수 였는데, 본인의 여자문제와 삼성의 지도문제로 다 망가졌죠.
사람을 망치는 것는 한 순간입니다.
독사가 물을 마시면 독이되고, 벌이 물을 먹으면 꿀이 됩니다.
잘못된 훈련 방식으로 훈련하면 모든 것이 망가집니다.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일단 12월이 시작되는 1일 첫날에 어린이 대공원에서 아침 7시 30분에 집결하고, 7분 30초 페이스로 조깅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언덕 피치훈련을 진행하겠습니다. 최경선 선수가 국내 하프 최고 기록 1시간 8분을 갖고 있습니다.
1시간 12분 선수였는데 1시간 8분으로 단축되는 과정에서 언덕피치 훈련 덕분에 기록을 한 번에 단축했습니다.
그 정도로 언덕에서 진행하는 피치 훈련은 최고 난이도이면서 가장 효율적입니다 피치 훈련이 단순하게 피치 훈련이 아니고, 달리는 자세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그것를 완성한다는 것은 좋은 기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즉, 지면 접촉 시간 케이던스를 높이는 방법, 그 방법에 대해서 가장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며 종아리 비복근을 강화하여, 탄력을 높이는 최고의 훈련 중의 하나입니다.
열심히 훈련하는 것도 좋지만 저와 함께 하시면 제가 여러분의 경기력을 월등하게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일요일 많은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훈련 종료시간은 9시40분 입니다.
참석하실분은 하트 눌러주세요(인원파악용)
선착순 40명만 받겠습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헬스라이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