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간 |
2006년 9월20일 수요일 오후 8시 |
문의 |
피닉스 엔터테인먼트 아시아(02-529-3529) |
주최 |
피닉스 엔터테인먼트 아시아(02-529-3529) |
장소 |
LG아트센터 |
연주 |
피아노 양기훈 / 기타 고의석 |
프로그램 |
연주목록
헨델(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Ombra mai fu(사랑스런 나무 그늘이여) "Serse" Where'er you walk "Semele" Bel contento(행복) "Flavio" Prelude(전주곡) "Rinaldo" Cara sposa(사랑하는 아내여) "Rinaldo"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Litanei auf das Fest Allerseelen(모든 영혼을 기리는 날의 기도) Nachtstück(세레나데) Die Wetterfahne(풍신기) Der Lindenbaum(보리수) Erlkönig(마왕)
Intermission--------------------------
비제(Georges Bizet 1838-1876) Chant d'amour(사랑의 노래) La Chanson du fou(미치광이의 노래) La Coccinelle(무당벌레)
한국가곡 편지 윤이상 고풍의상 윤이상
헤기(Jake Heggie 1961-present) In the beginning "Of Gods and Cats" The Trouble in trebles in trousers "Encountertenor" A Route to the Sky "Paper 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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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
R석 6만원 / S석 4만원 / A석 3만원 |
티켓예매 |
LG아트센터 2005-0114 www.lgart.com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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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할인안내 : 단체 20명이상 15% / 장애우 50% - 문의 02-2005-0114
- 관람연령 : 만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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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안내 |
카운터테너 이동규, 서울 첫 단독 콘서트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여성의 음역을 넘나드는 남자 성악가들에 대한 이상이 널리 퍼지면서 국내에서는 팝페라라는 대중화된 형태로 많은 이들이 데뷔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얻기도 하였다. “파리넬리”에 나왔던 카스트라토는 거세를 통해 변성기 이전의 목소리를 유지하였으나 현대에 와서는 카스트라토가 자취를 감추면서 훈련을 통해 여성의 음역을 소화해내는 카운터테너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현재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고음악 열풍은 카운터테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면서 국내에서도 카운터테너를 꿈꾸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인 카운터테너로선 유일하게 베를린 국립 오페라, 빈 국민 오페라 등 유럽 최고의 무대에 잇달아 캐스팅된 이동규는 세계인의 카운터테너로 그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여성적인 카운터테너에서 벗어난 그의 파워풀한 창법과 섬세하고 유연한 기교는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지난 3월에 있었던 통영국제음악제 리사이틀, 그리고 5월 소프라노 임선혜와 함께 한 Love Duett 콘서트 등을 통해 보여주었던 그의 재능이 드디어 9월 20일 LG아트센터에서 단독무대로 펼쳐지게 된다.
바로크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향연
해외에서도 다양한 레퍼토리로 정평이 나있는 이동규의 이번 콘서트는 16세기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바로크 레퍼토리뿐만이 아니라 낭만시대의 대표 작곡가인 슈베르트(Schubert)와 비제(Bizet)의 예술가곡들을 지나 오페라 “데드 맨 워킹”으로 유명한 현대음악가 제이크 헤기(Heggie)와 세계 3대 현대음악가 중의 한 명인 윤이상의 초기 가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동규가 대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석권한 프란시스코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유럽의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던 슈베르트의 “마왕”은 4명의 캐릭터를 4옥타브로 넘나들며 절정의 연기력으로 표현해 낸다. 2000년 아스펜 음악제에 참여하면서 이동규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피아니스트 양기훈(중앙대 겸임 교수)은 뉴욕 맨하튼음대, 메릴랜드 대학에서 반주학 석,박사학위를 받고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무대를 더욱 빛내줄 기타리스트 고의석은 예술의 전당과 금호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 등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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