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학원 다녀도 모르겠어요." 학생 30% '수포자'
수포자가 설문조사( 매일 경제 신문, 2026, 01,28, 수요일) 결과 전체 초중고 학생의 30%로 나왔다. 모든 학문의 바탕이 수학이라고 해도 되기 때문에 이런 결과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하도록 할수 있을까? 이것이 질문이다.
가장 근간은, 수학이 정신세계로 가는 사다리기 때문에 정신세계로 가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 그 방법이 인간의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이다. 이는 인간의 발달단계가 정신의 발달단계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정신이 보이지 않고 또 인류가 정신을 배제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지가 않다. 그렇다면 그 대안은 무엇인가? 과연 대안이 있는가도 궁금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정신세계의 속성에 맞게 아이들을 기르는 것이다. 이렇게 할려면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이해해서 그 발달단계에 맞는 환경을 아이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정신세계의 가장 중요한 속성인 정신이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전달되므로 그렇다. 그러므로 먼저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물론 이것이 교육방법이다. 교육방법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그것이 효과가 없는 이유는 정신을 배제하고 물질세계의 관점에서 보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정신을 발달시킬려면 정신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
먼저 인간의 정신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첫째 태어나서 3세까지는 인간의 정신이 우주에 연결되어서 발달된다. 아직 자아가 드러나지 않는 상태이므로 주위 환경을 그대로 마치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받아들인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상황이 아니라, 양육하는 사람의 내면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이다. 예컨대 양육하는 사람이 까탈스러우면 아이의 혈액의 흐름, 맥박의 속도, 호흡 등등이 모두 까탈스러운 사람을 그대로 닮아서 아이가 자신의 몸과 정신을 형성한다. 이 시기가 아이의 몸과 정신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렇다.
또 정신이 이렇게 저장되는 장소는 아이의 무의식이다. 무의식에 저장되므로 평생 아이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무의식에 저장된 정보를 인간이 현실세계에서 파악하지 못하고 그대로 따르기 때문이다. 불안 심리, 사랑 고파 병,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생각 등등이 모두 이 시기에 저장된 무의식에서 올라오는 증상이다. 그래서 여담으로 법륜스님은 아이가 태어나서 3세까지는 어머니가 반드시 키워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자아가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아이의 정신은 계속 발달하므로, 3세가 되면 아이의 자아가 서서히 드러나서 아이가 자신의 자아를 '나'로 느끼는 순간이 온다. 통상 4- 5세 즈음인데, 불현듯 '나는 나다'라는 생각이 하늘로 부터 내리꼿힌다. 이때가 되면 아이는 자신을 나로 자각하고 물건의 이름을 붙이듯 자신에게도 이름을 붙인다.
이것이 0 - 7세 사이에서 일어나는 정신의 발달의 큰 줄기이다. 이런 발달의 주체는 인간의 에테르체다. 에테르체는 인간이 태어나면 먼저 신경체계를 만든다. 신경체계가 완성되면 신경이 현실을 상으로 -거울처럼- 비춘다. 이 거울이 완성되면 자아가 에테르체의 기류에 들어가고, 자아가 현실세계를 상으로 보는 것, 이것이 자아가 드러난다는 의미이다.
이 시기 발달을 보면 3세까지는 아이의 무의식이 형성되므로 아이가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갖도록 돌봐야 한다. 요컨대 아이가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사랑을 받아야 한다. 자아가 드러나지 않을 때에는 어떤 이해도 시킬 수가 없지만, 3세가 지나면서 자아가 드러나므로 아이의 자아에 대한 어떤 공부, 어떤 이해를 시킬 수가 있다. 예를 들면 인간이 태어나기 전에는 우주 존재로 우주 음악인 천체음악의 세계에 있었다. 지구 클래식 음악이 천체음악의 모사이므로 이 시기에 들려준다면, 아이가 정신세계에서 들었던 천체음악의 기억을 되살릴 수도 있다. 클래식 음악가들이 어려서 부터 음악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또 이 시기 에테르체는 인간의 몸을 만든다. 몸을 만든다는 것은 에세르체의 속성이 무엇을 만들고 그린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아이가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게 하는 것은 에테르체의 발달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아이에게 만들어진 장난감을 주지말고, 아이의 에테르체가 만들고 그릴 수있는 것을 주어야 한다. 만들어진 장난감은 아이에게 오히려 독을 주는 것과 같다고 한다(슈타이너의 주장). 정신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후일 큰 문제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 시기 중요한 정신의 상태이다. 이 시기 자아는 모든 존재를 자신과 같은 존재로 생각한다. 그러므로 동화, 우화 등등의 책을 읽어줄 때는 책속의 주인공을 아이의 친구처럼 읽어주어야 한다. 아이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읽어줘야 아이가 받아들인다. 이런 상태는 9-11세 까지 이어진다. 물론 그 발달단계가 조금씩 이루어지므로 아이는 서서히 자신과 다른 존재를 파악하면서 이어진다.
그리고 드디어 이갈이가 시작된다. 이갈이가 시작되었다는 말은 몸을 만들던 에테르체가 몸 만들기를 끝내고 몸 만들기에서 놓여났다는 의미이다. 이 에테르체의 힘이 인간의 지적 사고로, 지적 이해로 발달한다. 그래서 학교 공부가 시작될 수가 있는 것이다. 당연히 학교 공부도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추어야 한다. 9-11세 전까지 발달단계인 모든 존재를 자신과 같은 존재로 생각하므로 여기에 마추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인간의 정신은 우주에서 살다가 지구에 온 상태이다. 이런 정신이 계속 발달할려면 우주 정신을 지구에 연결해 줘야 한다. 그래야 지구에서의 삶을 산다.
그래서 이 시기는 어떻게 하면 아이의 정신을 지구에 연결해 줄수가 있는가가 핵심사안이 된다. 첫째가 읽기를 먼저 가르치지 말고 반드시 그리기에서 쓰기로, 쓰기에서 읽기로 넘어가는 것이다. 그리기에서 문자로 발달시켜서 문자를 읽게 하면은 아이의 에테르체가 받아들인다. 그 이유는 에테르체가 무엇을 만들고 그리는 것이 상이기 때문이다. 그림을 통해서 상으로 보여주면 에테르체가 받아들여서 인간의 정신과 외부의 현실세계가 서로 연결되는 것이다, 만약 이 시기에 지식교육으로 문자를 가르치고 읽기부터 시작한다면, 아이이 내부 정신은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것을 통상 교육이 아이의 정신을 '고문한다'고 말을 한다
9-11세가 되면은 아이는 외부를 자신과 다른 존재로 인식한다. 이때 외부를 다시 인간 내부와 연결시켜야 한다. 그래야 되풀이 하지만 자신이 태어나기 전 우주에서 본 정신과 연결되므로 정신이 발달한다. 먼저 이 시기에 동물을 인간과 관련해서 교육하는 방법이다. 모든 동물을 인간과 관련지으면 동물의 속성이 인간에게 있는 동물의 속성과 연결되면서 인간의 정신이 발달한다. 결국은 모든 동물의 종합이 인간이라는 존재에 수렴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다음 식물을 공부하면서 식물이 지구에 속하듯이 인간도 지구와 하나가 되어서 존재함을 파악하게 한다. 여기에서 실물교육이 등장한다. 실물교육이 문제인 것은 식물을 땅에서 분리시켜서 교육하기 때문이다. 땅에서 분리된 식물은 식물이 아니다. 식물이 땅에 있을 때만 식물이다. 정신의 속성에 맞추어야 인간 정신도 발달한다.
12세가 되면 아스트랄체가 탄생해서 14-21세 사이 발달한다. 아스트랄체는 감정체로 아이는 드디어 인과를 이해하고 광물도 이해한다. 인과와 광물을 도입할 수 있다. 하지만 반드시 인간에게서 출발해야 한다 그래야 인간 내부 정신이 연결,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아스트랄체가 탄생하면 감정이 자유로워지므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의 흔들림을 경험한다. 스스로 어찌할 수없는 감정의 진폭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상'을 심어줘서 감정의 흔들림을 이상으로 향하게 해야한다. 또 진 선 미에 대한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해서 자신의 몸에 대한 집착에서 놓여나도록 해야 한다. 아스트랄체의 탄생은 몸에 변화를 가져오므로 자칫하면 자신의 몸에 집착을 할수가 있다. 학교생활이 지루하면 그렇게 된다고 한다. 결과가 성애와 권력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진다고 한다(슈타이너의 주장).
드디어 21세가 되면 자아가 탄생한다. 스스로 자신의 자아를 통해서 외부 세계를 보고 판단하는 자신의 삶을 살게 된다. 따라서 자아가 탄생하기 전에는 아이들의 정신의 발달을 살펴서 올바르게 발달하도록 주위에서 도와야 한다.
첫째, 0-3세 까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아이가 긍정적인 생각이 무의식에 저장되도록 돌봐야 한다. 둘째 7-14세 사이 학교교육이 시작되면 아이들에게는 권위있는 존재가 필요하다. 권위있는 존재로 부터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아이들의 의식에 사물에 대한 근본적인 믿음이 형성된다고 한다. 요컨대 우리 사회를 받치는 근본적인 믿음이 이 시기에 권위있는 존재로 부터 전달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자신의 판단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한다. 14-21세는 감정을 다스릴 수있는 것을 외부로 부터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배우지 못했기 떄문에 정신이 발달하지 못했고, 결국 수포자가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정신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경우 올바르게 배우지 못한다. 그렇다면 방법은 정신의 순기능에서 찾아야 한다. 정신은 언제나 지금상태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뒤로 물러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의 선택은 자기 자신이다. 이미 수포자가 되었다면 자신의 정신을 발달시켜야 한다. 정신의 속성으로 정신은 목숨을 걸어야 발달한다. 이는 다른 방법이 없기 떄문에 어쩔 수도 없다. 자기의 분야에서 목숨을 걸 정도로 열심히 해야 한다.
여기에 대한 중요한 지침이다. "전수받는 자는 인간이 보통 죽음을 통과할 때에만 하게 되는 체험들을 거쳐야 한다(신비적 사실인 그리스도교, 2025, 1720)." 예전에는 이런 사실들, 정신에 대한 사실들은 전수를 통해서 받았다. 그래서 정신이 발달했는데, 그 과정에 죽음을 통과할 때 하는 체험을 한다는 의미이다. 죽음을 통과하는 그 과정이 정신의 발달이라는 말도 된다. 그러므로 정신이 발달할려면 그와 같은 체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정도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수포자라면 그와 같은 노력을 해야 한다. 이미 학교교육에서 정신이 거의 망가졌기 때문에 어려울 듯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도 없다.